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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남장한 권나라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권나라가 맡은 홍다인은 극 중 외모부터 능력치까지 완벽한 ‘사기캐’로, 베일에 싸인 자신의 과거를 쫓기 위해 첩자 활동을 하는 인물이다. 다모의 신분을 숨긴 채 기녀로 살아가던 그녀는 얼떨결에 어사단에 합류, 조선의 비리 권력에 맞서며 속 시원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라고. 

공개된 사진에는 기방 안에서 출중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홍다인(권나라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려한 꽃에 동화된 아름다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올곧은 자세와 흐트러짐 없는 단단한 눈빛으로 그녀의 담력과 배포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남장으로 정체를 완전히 감추고 은밀하게 도주하는 장면이 포착, 180도 다른 외모와 낯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유 넘치던 모습과는 달리 갓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곁눈질로 주변을 살피며 불안한 기색을 띠고 있는 것. 홍다인이 과연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도망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어떤 위험을 맞닥뜨렸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kangsj@osen.co.kr

[사진] 아이윌 미디어 제공

DB 두경민. 연합뉴스
DB 두경민.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원주 DB가 두경민의 강력한 클러치 능력으로 창원 LG를 물리쳤다.

DB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78대67로 눌렀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DB는 경기내내 끌려다녔다. LG 역시 강력한 압박으로 DB의 공격을 철저히 봉쇄했다.하나파워볼

DB는 김종규가 있었지만, LG는 라렌과 정희재를 앞세웠다. 또 이원대도 제 역할을 했다.

전반적으로 LG가 경기력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DB는 두경민이 있었다. 4쿼터 공격을 집중했다. 김종규, 저스틴 녹스와 2대2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무리한 3점슛을 쏘는 대신, 최대한 슈팅 거리를 좁혔다. 그의 강점 중 하나인 미드 점퍼를 잇따라 성공시켰다.

스크린을 받고 공간을 충분히 만든 상황에서 신중하게 던진 미드 점퍼는 백발백중이었다.

LG는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승부처 두경민의 클러치 능력에 공수의 리듬이 흐트러졌다. 이어, 두경민은 마크맨을 제친 뒤 3점포까지 터뜨리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치열한 접전 속에서 사실상 결승 득점이었다.

19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LG는 캐디 라렌(20득점 12리바운드), 정희재(13득점 5리바운드)가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영장검토 3명 중 1명만 신청..내일 발부여부 결정
(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아동 성범죄자인 조두순(68)을 호송한 법무부 차량을 발로 차 부순 혐의를 받는 유튜버가 구속의 갈림길에 섰다.

가로막힌 조두순 탑승 차량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로막힌 조두순 탑승 차량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 손괴 혐의로 유튜버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안산시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 앞에서 조두순이 탑승한 호송차 지붕 위로 올라가 뛰고, 차량을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그는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집회를 하는 과정에서 이런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두순에게 사적 보복을 하겠다고 나서 화제가 됐던 격투기 선수 등 유튜버 2명도 같은 혐의로 조사한 뒤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는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지난 18일 영장을 신청했다”며 “내일 중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조두순의 거주지 주변에 경찰관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 중이다.

조두순은 출소 일주일을 맞은 이 날까지 단 한 번의 외출도 하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

안산준법지원센터 나오는 조두순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산준법지원센터 나오는 조두순 [연합뉴스 자료사진]
kyh@yna.co.kr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가 배우 강부자의 진심 가득한 인생 이야기와 노래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금요일 밤의 ‘감성 예능 최강자’로 등극했다.

18일 방송한 MBN 음악 토크쇼 ‘예스터데이’는 평균 시청률 2.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2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까지 치솟았으며, 배우 김나운이 깜짝 손님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한 강부자, 이묵원, 故 김자옥, 장미화, 김나운 등 출연자들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SNS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파워사다리

이날 강부자는 오프닝 무대에서 7회의 주인공이자 리포터로 분해 1인 2역을 연기하며 특별한 시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그는 MC 주현미의 히트곡 ‘눈물의 부르스’를 열창해 분위기를 후끈 달구기도 했다. 강부자는 “겁도 없이 주현미 앞에서 주현미 노래를 불렀다”라고 머쓱해하던 것도 잠시 “밤새도록 노래만 하다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흥부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1962년 드라마 ‘구두창과 트위스트’로 데뷔한 강부자는 59년 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펼쳐 ‘국민 배우’로 입지를 굳혀왔다. 그는 “어린 시절, 집 앞 대청마루에서 동네 꼬마들과 함께 즉석 공연을 펼치곤 했다”라며 “낭만적이고 감성적이었던 어머니의 끼를 물려받은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뒤이어 금잔디가 강부자의 어머니가 자주 부르시던 ‘황성 옛터’를 부르자, 강부자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그런가 하면 강부자는 ‘인간 주크박스’로서의 매력도 발산했다.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패티김의 ‘못 잊어’ 등 애창곡의 가사를 모두 외워서 불러 감탄을 자아낸 것. “사실 최백호 선생님으로부터 ‘나이 더 들면’이라는 노래를 선물 받았다”라고 말문을 연 강부자는 “올해 안에 음반 녹음을 할 것 같다”라고 앨범 발매 사실을 알렸다. 이후 최백호와 즉석 전화 통화를 하면서, 가수 데뷔를 향한 불타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부자와 48년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는 가수 장미화는 깜짝 손님으로 스튜디오를 방문해, 강부자와 자매 케미를 폭발시켰다. 그는 강부자의 남다른 ‘노래 사랑’을 증언하며 자신의 히트곡 ‘내 인생 바람에 실어’를 강부자와 함께 부르며 둘의 첫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강부자는 14년간 ‘황인용 강부자입니다’라는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활동했던 그 시절 추억들을 회고하며, 윤복희의 ‘왜 돌아보오’를 열창했다.

무엇보다 그는 “데뷔 초부터 노역(老役)을 많이 맡아 왔기에, 다양한 곳에서 쓰임새 있는 배우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것 같다”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그럼에도 강부자는 “연속극에서 멜로 연기를 해본 적이 없다”라며 배역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에 제작진은 특별 코너인 ‘멜로 상대역 이상형 월드컵’을 준비해 강부자의 못 다한 한(?)을 풀어줬다.

‘이상형 월드컵’에서는 이덕화, 한진희, 노주현, 안재욱, 남편 이묵원 등이 대거 출전했고 이중 강부자는 송승환을 최종 우승자로 선정했다. 그는 “남편 이묵원과는 55년이나 살았는데 뭘 또~”라며 “인간적으로 송승환을 아주 좋아한다”라고 이상형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후 ‘부자는 부자다’라는 인생 이야기 키워드에서는 ‘사람 부자’로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부자는 친자매처럼 많은 의지가 됐으나 일찍 세상을 떠난 고(故) 김자옥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고, 그녀와의 마지막 추억을 털어놨다.

뒤이어 배우 김나운은 양손 무겁게 선물 보따리를 들고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강부자의 기운을 북돋아줬다. 평소 ‘리틀 강부자’로 불릴 만큼 강부자와 가까운 사이인 김나운은 “대본 연습을 하다가 선생님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잔 적도 있다”라고 정 많은 강부자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나아가 후배 배우 유준상, 이정은 등이 강부자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와,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강부자는 MC 주현미를 비롯해 ‘인생곡 가수’ 모두의 이름을 언급하며 감사함을 전했고, 라나에로스포의 ‘사랑해’를 다 같이 합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강부자의 인생 앨범을 채우기 위해 나선 후배 가수들의 라이브 역시 깊은 울림을 안겨줬다. 김광석을 좋아한다는 강부자를 위해 MC 김재환은 직접 기타를 치며 ‘먼지가 되어’를 불렀고, 뮤지컬 배우 장은아는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를 열창해 소름을 유발했다. ‘똑순이’ 배우 김민희도 강부자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인생곡 가수’로 출연해, 금사향의 ‘소녀의 꿈’을 선사했다. 박세욱은 고(故) 김자옥과 강부자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오승근의 ‘빗속을 둘이서’를 불렀다.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elnino8919@osen.co.kr

[OSEN=인천, 곽영래 기자]

[OSEN=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다음 보상 선택은 누가될까.

두산은 19일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받는다. 하루 전인 18일 두산은 SK 와이번스에게 FA 최주환의 보상선수로 강승호(26)를 지명하겠다고 발표했다.

SK가 11일 FA 최주환과 4년 총액 4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고, 최주환이 FA A등급으로 분류되면서 원 소속팀 두산에 직전 연봉 300%(8억 1000만원) 혹은 직전 연봉 200%(5억 4000만원)와 20인 보호선수 외 선수 한 명을 보상으로 지급하게 됐다.

두산은 내야수 강승호를 지명했다.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3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강승호는 2018년 7월 문광은과의 트레이드로 SK로 팀을 옮겼다. 통산 성적은 187경기 타율 2할4푼 10홈런 70타점 65득점.

내야 모든 포지션이 소화 가능하고 일발 장타력도 있어 차세대 내야 자원으로 주목을 모았지만, 지난해 4월 22일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고, KBO로부터 9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SK도 자체 징계로 임의 탈퇴 시킨 뒤 지난 8월에야 해제시켰다.

올 시즌에도 26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여론의 비난을 맞설 불씨가 있었지만, 두산은 “1년 넘게 임의탈퇴 되면서 징계를 받았고, 현재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며 반성을 하고 있다는 점을 참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산은 “지금 주전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 사이에 들어가서 다리 역할을 해줄 선수들이 필요했다. 강승호는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로 올해 FA 시장에서 나간 내야수들의 공백을 채워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두산으로서는 최주환과 오재일이 FA로 떠난 가운데, 팀 내 고참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 사이를 이어줄 중참급 선수가 부족해 이 부분을 채울 선수가 필요했다. 역할도, 나이도 강승호가 가장 필요한 자원이라는 평가였다.

많은 고민을 안고, SK로부터 보상 선수를 선택한 두산에게 다시 한 번 고민의 시간이 다가왔다.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가 오재일과 FA 계약을 했고, 두산은 다시 한 번 삼성으로부터 반대 급부를 받게 됐다.파워사다리

오재일 역시 최주환과 마찬 FA A등급으로 두산은 오재일의 직전 연봉 300%(14억 1000만원) 혹은 200%(9억 4000만원)과 20인 보호선수 외 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은 보호 선수 20인의 명단은 19일까지 넘겨줘야 한다. 언제나 그랬듯 두산은 특정 포지션을 염두에 두기보다는 ‘가장 좋은 선수를 뽑겠다’는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두산은 다시 한 번 고민의 시간을 갖게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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