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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잠실야구장에서 LG와 키움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 경기가 열렸다. 9회 파울플라이 아웃을 당한 키움 김하성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일 잠실야구장에서 LG와 키움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 경기가 열렸다. 9회 파울플라이 아웃을 당한 키움 김하성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파워볼엔트리

한미선수계약협정에 따라 포스팅 절차를 밟고 있는 김하성은 내년 1월 2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까지 협상을 마쳐야 이번 오프시즌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이룰 수 있다. 현재 협상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초 김하성의 협상 윤곽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김하성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팀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토론토가 이번 오프시즌서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은 선발진과 3루다. 류현진과 짝을 이룰 에이스급 투수 함께 주전 3루수를 확보해야 내년 시즌 소속 지구(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다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크 샤피로 사장과 로스 앳킨스 단장은 지난달 초 오프시즌이 시작된 이후 오프시즌 동안 전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선발투수로는 FA 시장에서 트레버 바우어가 토론토와 관련해 언급되고 있고, 트레이드 시장에서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조 머스그로브의 토론토행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토론토는 FA 저스틴 터너를 포함해 3루 보강에 관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물론 김하성도 3루수 후보에 포함돼 있다.

MLB.com은 윌 레이치 기자는 26일 30개 구단이 가장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기사에서 토론토와 관련해 3루수를 언급하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3루를 볼 수 있지만, 그가 올해 1루로 옮긴 분명한 이유가 있다. 다시 3루로 돌아갈 가능성은 작다. 붙박이 3루수를 위해 FA나 트레이드 시장을 노크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이 향후 몇 년 동안 라인업을 굳건히 해 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만큼 3루수가 가장 취약하다는 얘기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이날 ‘지금까지 블루제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김하성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김하성은 디디 그레고리우스, 마커스 세미엔, 안드렐턴 시몬스와 함께 주목할 만한 유격수다. 비록 이들보다 경험 면에서 부족하나, 5년 계약을 하게 된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했다. 올해 26세인 김하성은 이들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리다.

김하성은 유격수가 주포지션이지만, 3루수도 가능하다. 토론토에는 주전 유격수로 22세 유망주 보 비셰트가 버티고 있다. 김하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3루수로 2018년 12경기, 2019년 36경기에 이어 올시즌 55경기에 출전했다.

이와 함께 현지 언론들은 김하성이 류현진과 식사를 함께 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그의 토론토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디 애슬레틱 짐 보우든 칼럼니스트가 ‘김하성은 매일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주전급 타자다. 지난해 그는 30개의 홈런을 터뜨렸다’며 ‘토론토가 아직 애매한 태세를 취하고 있지만 선수단 전력 강화를 위해 나설 것’이라고 했다.

김하성의 몸값에 대한 현지 전망도 후한 편이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5년 4000만달러, CBS스포츠는 연간 700만~1000만달러에 6년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그렉 노먼 SNS]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세계적인 프로골퍼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6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사실을 알렸다.

노먼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린 뒤 “나의 크리스마스, 이 사진이 모든 걸 말해준다”고 한 뒤 “수백만의 사람들을 대신해서”라며 코로나19에 욕설을 보탠 글을 게재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며 노먼은 이번주 초 받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플로리다주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경미한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크리스마스 전날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병실에서 의료 장비를 뒤에 두고 마스크를 쓴 채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확진 사실을 알렸다.파워사다리

그는 “미열과 기침, 몸살, 두통 등의 증상을 겪고 있다”며 “다시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이 같은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

노먼은 지난주 아들과 함께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함께 참가한 그의 아들도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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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조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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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인스타
김미려가 아들 이온의 짜장 라면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개그우먼 김미려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잔반처리반 #정이온 #짜장과대격돌 #시즌1 #맛있어욘 #사랑해욘 #귀여워욘”이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과 두 장의 사진의 게재했다.

영상 속 김미려의 아들 이온 군은 이미 누나 모아 양이 자리에서 일어났음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짜장 라면을 먹는다. 맛있게 라면을 먹으며 김미려를 보고 웃어 보이는 이온 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어 공개한 사진에서도 이온 군은 스스로 야무지게 짜장 라면을 먹고 있다.

한편 김미려는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남편 정성윤과 함께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고 있다.

명단 냈어도 전화 안 받아..”참가자 더 있을 것”

[앵커]

경북 상주의 종교 시설인 BTJ 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들이 광주, 부산 그리고 대전까지 여기저기에서 빠르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500명이 넘게 모인 행사를 한 뒤부터입니다. 참석자들을 빨리 찾아내는 게 중요하지만 지금 추적이 쉽지 않습니다. 당시 주최 측이 휴대전화를 끄게 하고 계속 확인까지 했다고 합니다. 또 상주에 간 적이 없다며 거짓말을 한 확진자도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열방센터 대표를 고발했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상주의 BTJ 열방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부산과 광주, 대전, 등 전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심각한 곳은 광주입니다.

벌써 44명째입니다.

열방센터는 지난 한글날 연휴 때 수천 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진 행사를 열었다가 방역당국에 고발도 당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매주 행사를 열었습니다.

특히 11월 25일과 26일 행사 참가자들 가운데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인터콥에서는 이날 참가자 546명의 이름을 냈습니다.

하지만 명단에 적히지 않은 참가자도 더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연락이 잘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대상자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참가자들을 일일이 추적하기도 어렵습니다.

이전 집회에선 많은 참가자들이 단체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곳을 다녀왔다 확진된 참가자 일부는 선교단체에서 빌려준 승합차로 다녀왔다고 했습니다.

탑승자 명단 작성없이 모일 수 있는 방법을 쓴 걸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을 다녀간 이들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도 쉽지 않습니다.

[열방센터 행사 참가자 : 출발할 때부터 핸드폰을 아예 끄라고 하더라고요. 진행요원들이 있는데 계속 체크를 하더라고요.]

대전의 한 확진자는 상주에 간 적이 없다고 거짓말했다가 행사가 끝난 뒤 휴대전화를 잠시 켜서 위치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를 고발했습니다.

상주시도 참석자 명단 제출을 두 차례 거부한 열방센터 대표를 고발했습니다.

또 내년 2월 16일까지 열방센터 문을 열지 못하게 했습니다.

[스포츠경향]

이진욱 SNS 캡처.
이진욱 SNS 캡처.


이진욱 드라마 속 정체가 26일 안방극장 화제로 떠올랐다.파워볼엔트리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은 김칸비와 황영찬 작가의 네이버 웹툰 스위트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공개 동시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스위트 홈’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한국을 포함한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카타르, 태국, 베트남 등 총 8개국에서 넷플릭스 차트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마지막 화에서 편상욱(이진욱)이 다시 살아나 멀끔하게 등장한 부분을 두고 그의 정체를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그린 홈을 습격한 군대와 싸운 후 현수를 구출한 것에 대해 정의명이 그의 육체에 기생해 들어가 현수에게 “오랜만이야”라는 말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스위트 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그린홈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한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 웹툰은 새로운 터전을 찾는 엔딩을 맞았던 반면, 드라마는 새로운 싸움을 예고하며 시즌2를 기대하게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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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샐러리맨에서 K리그 대표이사로 첫 해를 맞이했던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의 1년은 빠르게 지나갔다. 적극적인 소통과 지역 친화적인 활동을 펼쳤던 그는 경남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박진관 대표이사는 지난 1월 경남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전까지 굴지의 대기업 LG전자 상무 출신으로 스포츠 팀과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구단주인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박진관 대표이사의 풍부한 연륜과 경험을 높게 사며, 건전한 구단 경영과 재정확보는 물론 지역민과 친화적인 구단 구성을 기대했다.

올 시즌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많은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박진관 대표이사는 랜선 활동을 통해 팬들과 경남도민들에게 지역 친화적인 마케팅을 적극 실시했다. 설기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지난 시즌 강등 아픔을 딛고 올 시즌 승격 직전까지 이끄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했다.

박진관 대표이사는 ‘스포탈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다이나믹한 시즌이었다”라고 웃으며 1년 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막판에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로 갔다. K리그1 승격을 앞두고 막판 페널티킥으로 인해 아쉽게 올라갔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며 포기하지 않았기에 가능했다”라며 한 시즌 고생한 선수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진관 대표이사가 생각하는 설기현 감독의 올 시즌

설기현 감독도 박진관 대표이사와 마찬가지로 프로에서 첫 시즌이었다. 당연히 시행착오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막판 극적인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내고, 승격 직전까지 이뤄내며 절반의 성공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설기현 감독의 축구가 갈수록 자리를 잡으며, 2021시즌 기대치를 더 높여놨다.

박진관 대표이사도 “설기현 감독의 새로운 축구가 자리 잡는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올 시즌 막판에 우리의 축구가 단단해졌다. 다음 시즌을 기대할 정도다”라고 호평했다.

특히, 경남은 올 시즌 원팀이 될 정도로 흔들리지 않았다. 경남 관계자는 이에 “올 시즌 대표이사님과 감독님의 케미가 좋다. 협력이 잘 되고 있다. 대표이사님은 선수단과 소통을 위해 1주일에 한 번씩 함안 클럽하우스로 가서 설기현 감독과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라며 뒷 이야기를 전했다.

박진관 대표이사는 “감독과 갈등은 없었다. 프런트와 감독과 의사소통 실패는 서로를 향한 이해와 존중이 부족해서 나온 결과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구단을 활성화 시켜야 했다. 내 스스로 많이 노력했고, 설기현 감독도 무리한 요구를 한 적이 없다. 서로 존중했기에 화합하는 구단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가 설기현 감독을 높게 평가하는 건 성적만이 아니었다. 박진관 대표이사는 “감독과 선수들에게 해줄 역할을 많이 부탁 드렸다. 설기현 감독은 부탁 이전에 솔선수범했다. 많은 지역 밀착 활동에 적극 참여해줬다. 최근 진행한 드라이브 스루 팬 미팅도 추운 날씨에서 같이 함께 해줬다.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도민 팬들에게 다가가는 설기현 감독의 솔선수범에 감동했다.

코로나 제약에도 젊고 신선한 마케팅 펼친 경남의 2020년

박진관 대표이사는 “코로나 사태가 아니었다면 팬들과 함께 할 장내 활동을 많이 할 계획이었다. 유관중 경기도 많지 않아서 아쉬움이 컸다”라며 올 시즌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나 경남 구단은 가만히 잊지 않았다. 언텍트 시대에 랜선 마케팅을 적극 활용했다. 동영상 서비스 업체 ‘아프리카TV’와 제휴로 신선한 영상 컨텐츠를 만들었다. 또한,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경남 한바퀴’, 랜선 지역 업체와 제휴 맺는 ‘레드 파트너’, 드라이브 스루 팬 미팅으로 방역 수칙을 지키며 팬들과 호흡했다.

박진관 대표이사는 “구단 직원들이 젊은 편이며, 뉴미디어에 빨리 적응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이를 적극 활용했다. 지난해보다 모든 면에서 (지역 마케팅)을 많이 해보고 싶었고, 새로운 컨텐츠가 개발된 것 같다. 특히, 도민구단답게 경남도내 시군과 협력을 위해 ‘경남 한바퀴’로 유명한 명소를 랜선으로 소개해준 점은 기억에 남는다”라고 만족했다.

이뿐 만 아니다. 박진관 대표이사는 유소년 재단을 만들어 경남지역 유소년 육성 폭을 넓혔다. 도내 유망주들이 타 지역 아닌 경남 지역에서 성장하기 위함이다. 김경수 도지사도 유소년 육성을 적극 주문하고 지원하면서 힘이 더 실렸다. 경남이 명문 구단으로 발전하려면, 더 많은 지역 출신 선수들이 팀 주축으로 뛰어야 한다.

박진관 대표이사는 “5개월 정도 준비하면서 마스터 플랜이 갖춰졌다. 재단을 통한 유소년 육성은 투자가 있어야 한다. 지금 도의 보조금에 의존하지만, 차후 기업과 개인의 기부 활동으로 더 커질 것이다. 3월에 ‘아너스 클럽’을 만들어 시행할 예정이다”라며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만들고, 현재 유소년 팀에 알파 팀 구축과 함께 저변이 확대된다면 더 우수한 선수들이 나올 팀으로 발전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그의 꿈은 홈 구장인 창원축구센터를 만원 관중으로 채우는 일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언제 종식될 지 모르지만, 박진관 대표이사는 그 꿈을 위해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유관중 체제로 복귀한다면, 1~2년 안에 만원 관중을 꿈꿀 수 있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도민구단이라는 걸 잊지 않고, 축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라며 새해 더 나은 경남을 약속했다.FX시티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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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N 제공.
MBN 제공.


원로 배우 이순재가 ‘야동 순재’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에서는 87세 최고령 현역 배우인 이순재가 출연해, 유쾌하고 감성 가득한 인생 이야기와 노래들로 크리스마스 밤을 따뜻하게 달궜다. 방송 후에는 이순재, 선우용여, 정준하, 김학도, 변우민 등 출연자들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SNS를 대거 장악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이순재는 오프닝 무대에서 산타 복장을 하고 등장, 연음 어린이 합창단 어린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나눠줬다. 여기에 ‘인생곡 가수’로 출연한 개그맨 김학도가 이순재와 99%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성대모사를 선보여 초반부터 웃음 폭탄을 안겼다.

크리스마스 날인 만큼 이순재는 ‘통행금지’가 있던 젊은 시절의 성탄절을 추억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친구들 집에 모여 댄스 파티를 벌였던 일화, 거리에 울려 퍼지던 캐럴 분위기를 전하며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방출해 ‘인간 백과사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후 이순재는 ‘일흔에 눈 뜨다’라는 인생 이야기 속 키워드를 주제로, 아직까지 시트콤 역사의 레전드로 남아있는 ‘야동 순재’의 탄생 비화를 털어놓았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야동’을 좋아하던 모습을 열연해 화제를 모았던 이순재는 “당시만 해도 개방적이지 않았던 사회적 인식 때문에 야동 연기를 망설였다”면서도 “방송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하루 9번까지 뛰었던 주례 현장에서도 야동을 언급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실제로 ‘인생곡 가수’로 출연한 배우 변우민은 “제 결혼식에서도 이순재 선생님이 주례 도중 ‘야동’을 언급하셨다”고 증언했다.

이때 이순재의 주례 덕분에 아주 잘 살고 있다는 깜짝 손님으로 개그맨 정준하가 등장했다. 정준하는 과거 시트콤에서 이순재와 부자 인연을 맺은 후, 자신의 결혼식에 주례를 부탁할 만큼 이순재와 각별한 사이를 이어왔다. 정준하는 시트콤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다가, 고향이 이북인 이순재를 위해 강산에의 ‘라구요’를 열창했다. 정준하의 진심이 담긴 ‘라구요’의 노랫말에 이순재는 고향 생각이 떠올라서인지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이순재와 함께 연기했던 배우 후배들이 ‘이순재에게 없는 몇 가지’를 주제로 영상 편지로 보내왔다. 김범은 영상을 통해 “(이순재 선생님이)화내시는 걸 한 번도 못 봤다. 정말 천사 같으시다”고 밝혔다. 오현경과 유연석은 이순재의 특별한 건강 유지 비결로 “건강 비법이 없다는 점”을 언급, 이에 이순재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는 것”이라 대답하며 ‘즐거움이 만병통치약’이라 꼽았다.

“데뷔 후 300편 이상의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했다”는 이순재는 19금(?) 멜로 연기를 펼쳤던 화려한 과거도 공개했다. 바로 그때, 멜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던 여배우인 선우용여가 깜짝 등장했다. 선우용여는 국민배우 이순재를 향해, “러브 신에서 만큼은 테크닉이 부족했다”는 돌직구를 던져 ‘투닥 케미’를 발산했다. 나아가 이순재의 아내와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며, “아내의 내조에 감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순재는 “여보 고생 많았어. 정말 사랑해”라며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이순재는 “다시 태어나도 배우로 살 것”이라며 후회 없는 65년 연기 인생을 회고해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이순재의 인생 앨범을 채우기 위해 나선 후배 가수들의 라이브 역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크리스마스 특집인 만큼 성악가 박상돈과 뮤지컬 배우 장은아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가수 박세욱과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는 추억의 캐럴송을 환상적인 화음으로 선보였다. 또 가수 소냐는 ‘님은 먼 곳에’를, 장은아는 ‘타타타’를, 배우 변우민은 달콤한 러브송 ‘러브미 텐더’를, 개그맨 김학도는 ‘그대 없이는 못 살아’를 열창해 감동적 무대를 선사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손흥민, 데일리메일 선정 ‘현재까지 EPL 시즌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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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 핫스퍼)이 영국 매체가 뽑은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 시간) 시즌 1/3을 소화한 시점에서 현재까지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공격수에 해리 케인(공격)과 수비형 미드필더에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까지 3명의 선수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데일리메일은 “이번 시즌 최상의 기량인 손흥민은 지금 당장 전 세계 어느 팀에도 입단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미 지난 시즌 자신의 리그 전체 득점과 같은 11골을 기록 중이다”고 덧붙였다.파워볼게임

이 매체는 “토트넘이 1위를 유지한다면 손흥민은 케인과 올해의 선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골키퍼 알렉스 매카시(사우샘프턴), 오른쪽 수비수 리스 제임스(첼시) 센터백 티아고 실바(첼시)·웨슬리 포파나(첼시), 왼쪽 수비수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이 각 포지션별로 선정됐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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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태관이 “고시원에서 살다 강남 월세집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12월 26일 방송된 SBS 플러스 ‘쩐당포’에서 강태관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후 살고 있는 집 월세를 밝혔다.

강태관은 남승민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했다. 강태관은 공연에서 실제로 사용한 인간문화재가 만든 명품 갓,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사용했던 부채를 쩐담보로 들고 왔다. 강태관은 “인간문화재가 만든 갓은 400~500만 원 정도 한다”고 말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태관은 “홀로 15년 동안 서울에서 살고 있다. 제발 이사 좀 그만하고 싶다”고 쩐 고민을 털어놨다. 강태관은 “꿈을 위해 홀로 서울에 상경해 15년 동안 살고 있다. 정확하게 10번 이사했다. 전부 월세로 거주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저 월세 금액은 25만 원이었다. 고시원에서도 살았다. 아직도 인상 깊은 게 누우면 머리하고 발이 닿았다. 지금은 최고로 비싼 90만 원 월세를 내고 있다. 소속사가 생기고 나서 강남에 있는 회사 근처로 옮겼다”고 설명했다.(사진=SBS 플러스 ‘쩐당포’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차량 폭발 사건이 발생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대응하고 있다.[연합]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차량 폭발 사건이 발생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대응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크리스마스인 25일(현지시간) 아침 미국 테네시주의 주도인 내슈빌 시내 한복판에서 차량이 폭발했다.

현장에선 유해가 발견됐고, 3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당국은 단순 사고가 아닌 고의적 행동에 의한 범행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AP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내슈빌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직전 내슈빌 2번가 북쪽에서 총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총격의 증거는 찾지 못했지만 주차된 레크리에이션 차량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이 차량에서 15분 후면 폭탄이 터질 것이라고 녹음된 메시지가 크게 울렸기 때문이다.

현지 방송국이 입수한 녹음에는 “이 지역은 지금 대피해야 한다. 이 메시지를 들으면 지금 대피하라”고 수분 가량 경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내슈빌 부시장은 녹음된 메시지가 여성의 음성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인근 건물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또 즉시 위험물 취급반을 호출했지만, 현장으로 이동 중이던 6시 30분께 이 차량은 폭발했다. 이 차량은 새벽 1시 22분에 도착해 주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발로 3명이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 한 명은 폭발의 충격으로 넘어졌고, 또다른 한 명은 청력 손상을 입었다.

폭발이 발생한 지역은 미국 컨트리 음악의 본고장인 내슈빌에서 술집과 식당, 소매점이 즐비한 시내 한복판이다.

수십채의 주변 건물이 파손되고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다. 폭발의 충격은 9블록 떨어진 곳에서 느껴지고 수마일 밖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인근에는 통신회사인 AT&T가 소유한 건물도 있었다. AT&T는 피해 건물이 네트워크 장비를 갖춘 전화교환국의 중앙사무실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 중부 테네시와 켄터키 주의 일부 지역에서 AT&T 서비스가 중단됐다. 경찰은 내슈빌에서 180마일(290㎞) 떨어진 일부 카운티 등에서 911 시스템이 중단됐다고 보고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이번 폭발과 관련한 통신 문제 때문에 내슈빌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편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경찰은 AT&T 피해와 폭발이 우연의 일치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폭발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벅 맥코이는 경보음, 사람들의 비명 소리와 함께 집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맥코이는 폭탄이 터진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폭발이 컸다며, 4대의 차량에 불이 붙은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또 폭발 15분 전에 총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번 사건 수사는 연방수사국(FBI)이 지휘하고 있다. 당국자들은 폭발이 고의적 행동의 결과라고 보고 있다.

일부 사람들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옮겨졌지만 아직 폭발 원인이나 동기, 당시 차량에 사람이 타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내슈빌에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위협이나 전국적으로 극단주의 집단 간 대화가 증가하는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폭발 현장 근처에서 사람의 유해로 보이는 것이 발견됐지만, 이것이 폭발과 관련이 있는지, 또 범인이나 희생자의 유해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AP는 전했다.

존 드레이크 내슈빌 경찰서장은 “유해일 수 있다고 여겨지는 조직을 발견해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이것이 차량 안에 있던 누군가의 것인지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면서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견을 투입해 주변의 차량과 건물을 수색했다.

주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자동차 폭탄 테러는 드물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1995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트럭이 폭발해 168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치는 사건이 터졌고, 범인은 2001년 사형이 집행됐다.파워볼게임

2010년 4월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차량 폭발을 시도하려다 제지되는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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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야구팬들은 1년에 수천만달러를 벌어들이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들의 모습을 부러움과 동경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이들에게 엄청난 연봉을 지불하는 구단주는 수십억달러를 가진 억만장자들이다.

MLB는 야구장에서 치고 달리는 선수들이 주인공이지만 넓게 보면 부자들의 놀이터다. 부자가 야구팬이라면 MLB 구단 인수는 훌륭한 취미이자 사업이 된다.

최근 MLB는 새롭게 등장한 억만장자 한 명이 전체 판을 뒤흔들고 있다. 바로 지난 9월 뉴욕 메츠 구단을 24억달러(약 2조6600억원)에 인수하고 새로운 주인이 된 스티브 코언(64)이라는 인물이다.

미국 인기 드라마 ‘빌리언즈(Billions)’의 주인공 바비 액슬로드의 실제 모티브로 유명한 코언은 미국에서 내로라하는 전설적인 투자자다. 미국 헤지펀드사인 SAC캐피털의 설립자인 코언의 별명은 ‘헤지펀드 킹’이다. 그가 가진 자신은 무려 146억달러(약 16조원)에 달한다.

(그래픽= 김정훈 기자)그전까지 MLB 구단주 가운데 최고 부자는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주 테드 러너였다. 부동산 개발회사 러너 엔터프라이즈 설립자로 워싱턴DC에서 부동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러너의 총 자산은 48억달러(약 5조3000억원)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주인 찰스 존슨도 자산규모가 45억달러에 이른다. 뮤추얼 펀드 회사인 프랭클린 리소지즈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존슨은 1957년 24살의 젊은 나이에 CEO에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아들인 그레그 존슨이 구단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구단주인 마리안 일리치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피자 프랜차이즈 ‘리틀 시저스 피자’의 창업자인 자수성가형 여성 기업인이다. 그의 총 자산규모는 39억달러에 이른다. 옥외광고 업체 ‘아웃도어 시스템’의 CEO인 아트 모레노는 LA에인절스의 구단주다. 현재 MLB 구단주 가운데 유일한 멕시코계 인물이다.

참고로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공식 소유주는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이다.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은 테드 로저스 가문이 운영하는 기업인데 로저스 가문의 총 자산은 87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언은 앞서 언급한 부자들과 차원이 다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0년 세계 100대 부자 리스트에서 코언은 77위에 자리했다. 최근 세상을 떠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보다 2계단 아래다.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주 테드 레너. 사진=AFPBBNewsNC다이노스 김택진 구단주는 프로야구단을 통해 어릴 적부터 품어온 야구의 꿈을 이뤘다. 코언도 마찬가지다. 뉴욕 롱아일랜드 출신인 코언은 어릴 적부터 열렬한 메츠 팬이었다. 그가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1960~1970년대 메츠의 전설적인 투수로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톰 시버였다.

심지어 코언은 메츠가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1986년 월드시리즈 당시 상대 팀 보스턴 레드삭스 1루수 빌 버크너가 결정적인 실책을 저질렀던 그 공을 무려 41만8000달러(약 4억6000만원)을 주고 사들인 뒤 이를 인증하기도 했다. 그전까지 메츠를 팬으로서 좋아했던 코언은 올해 메츠 구단이 매물로 나오자 아예 인수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고 결국 오랜 소원을 풀었다.

재밌는 것은 ‘은둔형 부자’였던 코언이 메츠 구단을 인수하고 나서 ‘인싸’로 변신했다는 것. 원래 코언은 자신은 물론 직원들조차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악명 높았다. 하지만 메츠 관련한 일에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코언은 공식적으로 메츠 구단주에 부임하자마자 SNS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팬들에게 ‘논텐더로 풀린 선수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선수는 누구인가’ 등의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메츠 팬들은 당연히 흥분할 수밖에 없다.

뉴욕 메츠의 새로운 구단주가 된 뒤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 사진=AP PHOTO지난 13일에는 구단 시즌권 소지자들을 홈구장 시티필드에 초청해 보블헤드(머리가 흔들리는 인형)를 나눠주는 행사에 참석했다. 직접 선물을 전달하면서 팬들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코언은 방송사 인터뷰에서 “믿기 어려운 시즌을 보낸 우리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었고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다”며 “메츠 팬들은 메이저리그에서 최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인터뷰를 하는 것조차 그에겐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코언은 자신의 SNS 계정에도 “시티필드에서 멋진 하루를 보냈다”며 “우리와 팬들을 위해 이런 멋진 자리를 만든 메츠 스태프들에게 고맙다”고 적었다. 아내 알렉스는 시티필드 안에서 코언 구단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이 순간을 사진에 담고 싶었다”고 글을 올렸다.

얼마 전에는 팬들 SNS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한 팬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위해 피카소 그림을 찢을 수 있나요” 라고 묻자 “그건 너무 싼데”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코언은 2012년 경매에서 피카소의 작품 ‘꿈’을 1억5500만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물론 농담이기는 하지만 코언이 얼마나 메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코언의 이 같은 행보에 더 놀라는 쪽은 미국 언론이다. 그전까지 코언의 이미지로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은둔형 이미지였던 코언이 메츠 구단주가 된 이후 트위터 스타가 됐다”고 평가했다. 뉴욕 타임스는 “SNS에서 코언 구단주는 그전에 느낄 수 없는 친근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메츠는 그동안 뉴욕이라는 거대도시를 연고지로 두고도 ‘짠돌이’ 전임 구단주 때문에 항상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코언이 팀을 인수한 이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미 리그 정상급 포수인 브라이언 맥캔과 4년 4000만달러 장기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조지 스프링어 영입 경쟁에도 가장 앞서 있다.

물론 ‘돈으로 우승을 살 수 없다’는 프로스포츠 명언이 있다. 하지만 돈이 많이 쓰면 팀을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틀림없다. 성공한 덕후가 된 슈퍼부자가 보여줄 ‘머니파워’가 얼마나 강력할지 유심히 지켜볼 일이다.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필드. 사진=AP PHOTO

[뉴스엔 김노을 기자]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로 판정됐다. 연말 기부 소식을 전했지만 이미 비호감으로 전락한 여론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조선대학교 대학원 위원회는 12월 23일 홍진영의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2009)가 표절이라고 결론,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조치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논문 표절을 계기로 향후 연구 윤리 관리 시스템을 더욱 철저히 운영할 방침이다.

표절 결론이 내려지기 하루 전인 22일에는 홍진영의 연말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홍진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조협회 측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6일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부에 집 나간 호감을 되찾으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홍진영은 데뷔 후 꾸준히 기부 선행을 이어왔다. 지난 1월과 4월 각각 마스크 5,000여 개와 강원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5,000만 원 등을 쾌척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번 등 돌린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제 아무리 3,000만 원을 쾌척한 연말연시 선행이라도 변명과 핑계, 쓸 데 없는 아집으로 일관하던 홍진영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낼 이는 없다. 실제로 대다수 누리꾼들은 논문 표절 논란에 대처하는 그의 태도에 이미 실망해 기부 소식이 전혀 반갑지 않다는 반응이다. 특히나 홍진영과 비슷한 시기 석사 논문을 작성한 사람들은 홍진영이 첫 해명에서 사용한 ‘관례’라는 표현에 큰 상처를 받고, 노력이 평가절하되는 수모를 겪고 말았다. 결국 학위 취소와 사실상 방송가 퇴출이라는 쓸쓸한 연말이 홍진영의 현실이다.

홍진영은 논란 40일 만인 지난 18일 논문 표절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다. 앞서 사과를 빙자한 변명과 달리 이번에는 “무대에 못 오를까 무서워 인정하지 못했다”고 과오를 고백하고 고개 숙였다. 그러나 뒤늦은 솔직함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는 일이다. 지난날 변명이 지나친 자기합리화였던 추락한 호감도 반등은 어려울 듯하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009년 조선대학교에서 석사 학위, 2012년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석사 학위를 받은 논문 ‘한류 문화 콘텐츠의 해외 수출 방안’이 효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와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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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배우 유진의 ‘펜트하우스’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유진의 소속사 인컴퍼니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 중인 유진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진은 단정한 교복 차림에 밝은 미소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풋풋하고 청량한 기운을 물씬 풍기는 분위기와 함께 실제 여고생 같은 유진의 상큼한 요정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진은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평생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하루하루를 억척스럽게 살아가며, 딸에게만큼은 지독한 가난을 물려주지 않고자 상류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인생을 걸고 폭주하는 캐릭터 오윤희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딸과 자신의 행복을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캐릭터의 복잡한 심경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유진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유진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인컴퍼니

새크라멘토의 해리슨 반스와 덴버 너기츠의 자말 머레이
새크라멘토의 해리슨 반스와 덴버 너기츠의 자말 머레이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볼 아레나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124-122로 승리를 거뒀다.

새크라멘토는 해리슨 반스, 버디 힐드, 마빈 배글리, 디애런 팍스, 리션 홈즈가 선발로 나섰다. 덴버는 자말 머레이, 니콜라 요키치, 마이클 포터 주니어, 폴 밀샙, 게리 해리스가 맞섰다. 첫 득점을 올린 건 덴버의 해리스였다. 이후 포터 주니어가 파울을 범하며 반스에 자유투를 내줬지만 이후 3득점으로 만회했다. 새크라멘토는 코리 조지프의 득점 덕에 크게 뒤처지지 않으며 덴버의 뒤를 쫓았다. 이후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덩크를 넣으면서 1점 차까지 득점 차를 좁혔다. 하지만 곧이어 아이자이아 하르텐슈타인이 득점을 추가했고, 맹활약을 펼친 윌 바튼도 자유투 한 개에 성공하며 25-31로 새크라멘토가 뒤쳐졌다.

시작과 동시 덴버의 하르텐슈타인의 파울로 타이라스 할리버튼이 두 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이후 조지프의 연속적인 득점으로 덴버를 따라잡나 싶었지만, 포터 주니어의 3점 슛 성공과 P.J. 도지어가 득점을 올리면서 다시 격차가 벌렸다. 배글리가 계속 공격 기회를 잡으며 득점을 추가시켰지만, 그때마다 덴버가 투 포제션(2 possession) 게임으로 달아났다. 밀샙의 연속 득점에 이어 머레이가 디애런 팍스의 파울로 자유투를 받아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득점을 올렸다. 덴버가 리드를 유지하며 53-6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시작부터 새크라멘토의 반스와 힐드는 적극적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1점 차까지 추격하자마자 덴버는 요키치의 3득점으로 다시 득점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밀샙의 레이업과 포터 주니어의 3점 슛으로 달아난 덴버는 갑자기 턴오버와 득점 실패에 무너지며 새크라멘토에 5번의 자유투 기회를 내줬다. 동점을 만들자마자 배글리가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새크라멘토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주도권은 새크라멘토가 잡게 되면서 경기가 더 치열해졌다. 덴버는 경기 종료 직전 점수 차를 좁히려고 했지만 계속해서 득점에 실패했다. 89-84로 새크라멘토가 5점 앞서며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는 덴버의 포트 주니어의 득점으로 막을 올렸다. 양 팀의 턴오버 개수는 비슷했지만, 새크라멘토가 리바운드를 많은 잡으면서 공격 기회도 늘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덴버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요키치가 자유투와 점프슛으로 득점을 올렸고, 새크라멘토의 홈즈와 반스가 개인 파울 6개로 교체가 되면서 분위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덴버의 머레이 역시 6개의 개인 파울로 경기 종료 1분 남짓한 상황에서 코트를 떠났다. 덴버의 요키치가 파울을 범하면서 화이트사이드가 자유투 기회를 얻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곧이어 힐드의 파울로 요키치가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112-112로 승부가 가려지지 않은채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반스의 레이업 득점을 바튼이 막아냈고, 다시 반스가 득점을 올리자 요키치가 동점을 만들었다. 바튼이 다시 슛을 성공시키면서 원 포제션(1 possession)게임이 됐다. 이후 포터 주니어와 요키치가 다시 격차를 벌렸지만 반즈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두 번의 레이업을 성공시킨 후 힐드가 득점을 올리며 124-122로 치열한 사투는 새크라멘토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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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통계..송파구 매맷값 0.04%→0.08%→0.10%
추가 규제로 풍선효과 ‘진정’..전셋값은 지방서 더 강세

서울 '아파트 불패' 심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아파트 불패’ 심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이 규제로 묶이면서 다시 서울에 수요가 몰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대도시 집값도 크게 뛰면서 그동안 눌려있던 서울 강남권으로 매수세가 몰려 강남 주요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도 속출했다.파워볼실시간

서울 아파트값 0.05%↑…압구정·잠실·방배동 신고가 속출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은 12월 셋째 주(21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이 0.05% 올라 지난주(0.04%)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주 상승률은 올해 7·10 대책 직후인 7월 셋째 주(0.06%)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오른 것이다.

서울 집값은 강남 3구가 견인했다.

송파구가 0.10% 상승해 지난주(0.08%)에 이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초구(0.06%→0.09%)와 강남구(0.05%→0.08%)가 그 뒤를 이었다.

강남 3구의 아파트값 상승률 역시 모두 5개월 만에 최고였다.

송파구는 가락ㆍ잠실ㆍ방이동 등의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와 위례신도시 위주로 올랐고, 서초구는 방배ㆍ서초동 등 중저가 단지 위주로, 강남구는 압구정동 등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각각 집값이 올랐다.

서울 응봉산에서 바라본 강남구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응봉산에서 바라본 강남구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토교통부 부동산실거래정보에 따르면 송파구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잠실동의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전용면적 178.33㎡가 지난달 41억원(12층)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이 단지는 지난 16일 151.01㎡가 33억원(7층)에 신고가로 매매되고 그보다 이틀 뒤인 18일에는 134.49㎡가 31억원(9층)에 신고가로 계약서를 쓰는 등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서초구에서는 준공 40년을 앞둔 방배동 신동아 139.74㎡가 5월 17억8천만원(2층) 이후 6개월 넘게 거래가 없다가 지난 14일 24억5천만원(10층)에 신고가로 거래되며 직전 거래보다 6억7천만원이 올랐다.

강남구에서는 압구정동 신현대11차 183.41㎡가 지난 15일 49억원(10층)에 신고가로 거래되며 직전 신고가인 10월 46억4천만원(13층)보다 2억6천만원 올랐고, 한양3차 116.94㎡는 8월 28억원(8층) 신고가 거래 이후 4개월 동안 거래가 없다가 지난 20일 29억원(10층)에 신고가로 계약을 마쳤다.

한강변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에 속도가 붙은 압구정동은 10월 아파트 거래가 24건에 불과했으나 11월 70건으로 3배 가깝게 늘었고, 이달도 신고기한이 한 달 넘게 남은 이날까지 25건을 기록하며 이미 10월 수준을 넘어섰다.

마포구(0.05%→0.08%), 광진구(0.06%→0.07%)를 비롯해 노원구(0.04%→0.05%), 양천구(0.02%→0.04%), 동작구(0.03%→0.04%) 등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 모두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저금리 환경에 유동성이 확대되고 입주 물량이 감소하는 등의 영향이 지속되고 정비사업 추진 단지나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강남권 주요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지방은 추가 규제로 풍선효과 ‘진정’

수도권 아파트값은 0.22% 올라 지난주(0.20%)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이는 6월 넷째 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수도권에서 경기도가 지난주 0.30%에서 이번 주 0.31%로, 인천은 0.15%에서 0.22%로 각각 오름폭을 키웠다.

고양 일산서(0.96%)ㆍ덕양(0.92%)ㆍ일산동구(0.78%), 남양주시(0.66%), 성남 분당구(0.51%), 과천시(0.35%)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지난달 규제를 비껴갔다가 이달 19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파주시는 지난주 1.11%에서 이번 주 0.98%로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졌다.파워볼

부동산원은 이번 조사가 15∼21일 진행돼 17일 정부의 신규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효과는 일부만 반영됐으며 다음 주 이후 규제 효과를 더 확실하게 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집값 과열 양상을 보였던 지방 주요 지역은 지난주 추가 규제 영향으로 상승세가 대부분 꺾였다.

지방 아파트값은 이번 주 0.37% 올라 지난주(0.38%)보다 소폭 감소했다.

매매수요·갭투자 '꿈틀' [연합뉴스 자료사진]
매매수요·갭투자 ‘꿈틀’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도권인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의 아파트값도 지난주 0.55%에서 이번 주 0.48%로 오름폭을 줄였다.

5대 광역시 중 부산은 지난주 0.71%에서 이번 주 0.61%로 상승 폭이 줄었다.

부산은 지난달 해운대 등 5개 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진정되던 분위기가 ‘풍선효과’로 반전되자 정부가 지난주 나머지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제 부산에서 규제 지역이 아닌 곳은 중구와 기장군 두 곳뿐이다.

대구시는 0.40%에서 0.43%로 오름폭이 소폭 상승했다.

대구의 경우 지난달 수성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뒤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가 우려되자 지난주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다.

울산은 과열로 지난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남구가 1.13%에서 0.63%로, 중구가 0.59%에서 0.56%로 각각 오름폭이 줄며 상승세가 꺾였다.

충남 공주는 신축 단지의 신고가 거래가 반영되며 지난주 0.30%에서 이번 주 2.31%로 상승률이 튀었다.

경기도를 제외한 나머지 8개 도 아파트값은 이번 주 0.27% 올라 역시 지난주(0.24%)에 이어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난 계속…서울 전셋값 3주째 0.14% 상승으로 ‘횡보’

전세는 매물 부족 현상이 크게 개선되지 않으며 지난주와 비슷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30% 올라 68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은 0.14% 올라 3주 연속 횡보하며 7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 강북권은 교통과 주거환경이 양호하거나 중저가 지역ㆍ단지 위주로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강남권의 고가 전세는 전반적으로 매물이 누적되면서 상승 폭이 둔화했다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가 지난주 0.22%에서 0.20%로, 서초구가 0.20%에서 0.19%로, 강남구가 0.19%에서 0.15%로 각각 상승 폭이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마포구(0.20%→0.20%)와 용산구(0.19%→0.18%)를 비롯해 은평구(0.15%→0.15%), 광진구(0.13%→0.14%), 동작구(0.19%→0.14%) 등의 상승률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세는 없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세는 없네?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최근 3주 연속 0.24%에서 이번 주 0.23%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는 0.27%에서 0.25%로 오름폭이 줄었으나 인천은 0.34%에서 0.37%로 오름폭이 늘었다.

경기에서는 남양주시(0.56%)가 역세권, 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고, 고양시(0.43%)가 교통·학군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으며 성남 분당(0.49%)·수정구(0.35%), 안산 단원구(0.34%), 양주시(0.30%) 등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인천은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92%)와 서구(0.37%), 남동구(0.28%)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지방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오른 0.37%를 기록했다.

세종의 전셋값은 입주 물량 부족 등으로 지난주 1.88%에 이어 이번 주 1.96% 오르며 올해 들어서만 59.06% 폭등한 것으로 집계됐다.동행복권파워볼

부산(0.52%→0.49%)은 남구(0.71%→0.77%), 사하구(0.45%→0.62%), 해운대구(0.55%→0.61%) 등을 중심으로, 울산(0.80%→0.73%)은 동구(0.84%→0.89%), 남구(1.00%→0.83%) 등지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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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맨체스터시티 한국어 공식 SNS가 23일 수능 수험생 이벤트를 공지했다.
맨체스터시티 한국어 공식 SNS가 23일 수능 수험생 이벤트를 공지했다.

맨체스터시티가 한국 축구팬을 각별히 살피는 마케팅으로 축구팬의 눈길을 끈다.

맨체스터시티 공식 한국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23일 수능 수험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공지했다.

맨시티는 “#수능 결과가 발표되었네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올해 커다란 파란색 다이아몬드#맨시티 수능 이벤트를 마지막으로 진행합니다”며 이벤트를 공지했다. 수능 수험생 축구팬을 위한 행사였다. 맨시티는 “수능 수험생이 있는 풋살팀 중 맨시티 스타디움 져지로 유니폼을 바꾸고 싶다면 그 이유를 #MancityKor 해시태그와 함께 트위터에 포스팅 해주세요! 1월 1일에 한 팀(6명)을 발표하겠습니다! ”라고 알렸다. 수능 수험생 맨시티팬에게는 구단 공식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맨시티는 그동안 국내 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많이 펼쳐왔는데 이번엔 수능생 축구팬을 위한 행사를 벌여 또 한번 관심을 모은다.

해외축구팬은 이번 이벤트 공지에 “마케팅 하나는 진짜 짱이다” “한국 선수 없어도 잘 해주네” “이강인만 영입하면 곧바로 국민 구단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T 소형준-LG 이민호-KIA 정해영(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KT 소형준-LG 이민호-KIA 정해영(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우완 영건들의 입지는 달라질까.

2020시즌 최고의 볼거리는 데뷔 시즌임에도 큰 성장 가능성을 엿보인 영건들의 활약상이었다. 2700만 원의 최저연봉을 받는 그들이 팀의 주축으로 등장하면서 2년차인 내년 시즌을 더욱 기대케 했다.

압권은 역시 KT 위즈 소형준(19)이었다. 데뷔 시즌에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을 뿐 아니라 두 자릿수 승리까지 신고했다. 26경기에서 13승6패, 평균자책점(ERA) 3.86을 기록해 올해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포스트시즌에선 당당히 1선발로 큰 경기 경험까지 쌓았다.

그 뒤를 추격하는 또 다른 우완 영건으로는 먼저 LG 트윈스 이민호(19)가 꼽힌다. 20경기에서 4승4패, ERA 3.69를 찍은 그는 비록 풀타임은 아니지만 선발로테이션을 돌며 LG 마운드의 미래를 밝혔다. 이민호는 시즌을 마친 뒤 “2021년에는 정상 로테이션을 풀타임으로 던지는 게 목표다. 팔꿈치, 어깨 등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벌써부터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KIA 타이거즈 정해영(19) 역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2020시즌에는 47경기에서 5승4패11홀드1세이브, ERA 3.29를 기록했다. 처음에는 불펜투수로 가능성을 보인 정도였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후반기로 갈수록 중용됐다. KIA 불펜에 부상 자원이 겹친 뒤로는 필승조로 나서기도 했다. 9월부터는 떨어진 체력 때문에 기복을 보였지만, 높은 타점에서 던지는 시원한 공은 그래도 위력적이었다.

3명의 우완 영건이 있기에 2021시즌은 더욱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준의 독주냐, 다른 2명의 추격이냐. 한국야구의 미래까지 짊어진 세 투수의 새 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엔트리파워볼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안양 3만6천㎡↔광명 1만5천㎡ 토지 맞교환 예정
(안양=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10년 이상 추진한 경기 안양시와 광명시의 경계 조정이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23일 “광명시와 경계 조정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의뢰한 안양시 석수2동·박달2동과 광명시 소하2동 일대 교환 대상 토지의 측량 작업이 최근 마무리됐다”며 “이를 토대로 각종 행정 절차를 진행해 경계 조정을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시-광명시 경계조정안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시-광명시 경계조정안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지자체는 앞으로 각 시의회 의견 수렴을 한 뒤 경기도지사에게 경계조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도지사는 경계 조정안을 검토한 뒤 행정안전부 심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하게 된다.

광명시 소하2동과 안양시 석수2동·박달2동 지역은 경계가 기형적으로 설정된 상황에서 주변 지역 개발이 이뤄져 10여 전부터 주민들이 생활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2016년부터 본격적인 경계 조정을 협의해 왔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하다가 지난해 말 관할 구역 맞교환 방식의 경계 조정안에 합의했다.

안양시가 광명시로 넘겨줄 토지는 1만5천500여㎡, 광명시가 안양시로 넘겨줄 토지는 3만6천600여㎡로 잠정 결정된 상태다.

현재 해당 지역은 기존 박달하수처리장이 지하화된 상태에서 안양지역에는 새물공원이, 광명지역에는 아파트단지와 함께 새빛공원이 조성돼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안양시가 광명시로 넘겨주는 토지에 비해 광명시가 안양시로 넘겨주는 토지가 다소 넓은 편이지만 광명시 측에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교환에 동의한 상황”이라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경계 조정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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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가수 엄정화와 화사가 치명적인 섹시미를 뽐냈다.

엄정화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ith#hwasa#happymoment#forevermoment #호피무늬#hopin”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정화의 신곡 ‘호피무늬’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신곡 제목처럼 호피무늬 의상을 입은 엄정화와 화사는 독보적인 섹시미와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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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엄정화는 나이가 무색하게 변함없는 탄탄한 몸매와 카리스마를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 22일 신곡 ‘호피무늬(Feat. 화사, DPR LIVE)’를 발매하고 3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엄정화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박혜경이 KBS1 ‘백투더뮤직’ 출연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혜경은 오랜 기간 무대에 서지 못했던, 힘들었던 과거를 가감없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박혜경은 23일 스포츠조선에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다. 1년 정도 섭외가 있었는데 스케줄이 바빠서 못했다. PD님이 직접 연락이 오셨다. (김)경호 오빠 편을 봤는데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보통 우리나라는 가수의 히스토리를 한 시간 이상 인터뷰 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혜경은 방송에서 “언제까지 노래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자신감을 놓고 뭔가에 홀린 듯 부가세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사업을 했다. 그러다 문제가 생기면서 소송에 휘말려 긴 싸움을 해야 했다. 취소된 행사 위약금도 물어주고 내 이름을 건 프로그램도 무산됐다. 사업을 모르니까 투자받은 게 아니라 오롯이 내 돈을 투자했는데 다 닫게 됐다”고 털어놨다.파워사다리

그리고 “사람이 사람마다 그런 시기가 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 그때는 집에 들어가고 싶지도 않고 들어가도 위험하기도 하고 해서 몇개월 정도 사우나에서 생활했다. 워낙 혼자 잘 해결하는 편이고 힘든 얘기를 가족에게도 안하는 편이다. 방송을 보거나 지금 얘기하니까 알지 내가 그런 시기가 있었는지 잘 모른다. 얘기를 한다고 해도 해결해줄 수도 없고, 내가 잘 해결하면 되는 일 아닌가”라고 전하기도 했다.

박혜경은 관련 소송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그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 사이 박혜경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목에 혹이 생겨 노래는 커녕 말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그러나 우연히 JTBC ‘슈가맨’에 출연하게 됐고, 마이크를 잡으니 목소리가 나왔다고. 결국 박혜경은 다시 노래를 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훈련 끝에 목소리를 회복, 11년 만에 신보 ‘레인보우’를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박혜경은 “이번 신곡은 내 자신에 대한 위로이기도 하고 누구에게나 오는 시련 뒤에는 반드시 무지개가 필 거라는 위로를 담은 곡이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박혜경은 ‘고백’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레몬트리’ 등 독보적인 보이스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인기가수였다. 그런 그가 사업실패로 목소리를 잃고 사우나 생활까지 했다는 소식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 가운데에도 꿋꿋이 노래를 위해 살아온 박혜경의 스토리는 많은 이들을 감동케 했다.

박혜경은 “나는 솔직히 못봤다. 미리 보여주셔서 소장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었다. 친구들이 전화해서 실시간 검색어에 떴다고 하더라. 가끔 방송에 나오는 거에 반응이 좋고 한 걸 보면 기분이 좋다. 활동을 너무 드문드문 했고 오랫동안 소속사가 없어서 잘 모르시는 것 같다.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섭외가 온다면 나갈 의향이 있다. 그런 와중에 ‘TV는 사랑을 싣고’와 ‘백투더뮤직’에서 섭외가 와서 감사하다. 그때는 가수와 팬이었다면 이제는 같은 동료, 팀의 임장에서 나도 팬분들도 같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 새로운 노래보다 옛날 노래를 많이 그리워한다. 그래서 지금도 내가 가끔 방송을 해도 반응이 오는 것 같다. 은혜를 입은 거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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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21. 05:00 수정 2020.12.21. 07:14 댓글 2443개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대검, 나경원 무혐의 동의했지만 아들 논문 등재건은 종결 안해

서울중앙지검이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과 아들 김모씨 관련 의혹에 대해 전부 무혐의 처리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나 윤석열 검찰총장이 없는 대검이 제동을 건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중앙지검 형사7부는 지난 9월부터 나 전 의원의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법인 사유화 의혹’, 아들 김씨의 ‘논문 저자 등재 의혹’ 등 고발 사건을 수사해 왔다. 중앙지검은 지난달 나 전 의원의 ‘지인 자녀의 SOK 특혜 채용 의혹’을 무혐의 처리한 데 이어, 최근 나 전 의원 모자(母子)의 나머지 의혹 모두를 무혐의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대검에 전달했다.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총장 징계안을 재가하면서 이날부터 검찰총장 직무는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수행하게 된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총장 징계안을 재가하면서 이날부터 검찰총장 직무는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수행하게 된다. /연합뉴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9일 ‘부장검사 회의’를 열고 나 전 의원 모자 사건의 처리 방향을 논의했다. ‘부장 회의’는 형사7부 수사팀 검사들이 이성윤 중앙지검장, 최성필 2차장, 이병석 형사7부장과 달리, ‘전체 무혐의’ 의견을 강하게 내면서 소집됐다고 한다. 당시 부장검사 8명이 표결에 참여해 ‘전체 무혐의’에 7표, ‘김씨 시한부 기소중지’에 1표가 나왔다.

그러나 대검은 나 전 의원 무혐의에 동의하면서도 김씨에 대해선 ‘시한부 기소중지’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조남관 총장 대행 주재 회의에 대검에선 형사부 과장과 연구관이, 중앙지검에선 최성필 2차장, 이병석 형사 7부장 등이 참석해 중앙지검에서 ‘1표’를 받은 ‘시한부 기소중지’안이 채택됐다고 한다. 김씨가 진학한 미 예일대에서 입시 관련 답변이 올 때까지 무혐의 처분을 미루자는 취지라는 것이다.

이 같은 대검 지휘를 놓고 중앙지검 수사팀 내부에서 “21일 군 입대를 하는 김씨를 기소중지하면 무혐의 결론을 내린 사건이 군검찰로 이송된다. 사건 대상자를 어정쩡한 상태로 만드는 것은 공정한 검찰권 행사에 맞지 않는다”고 또다시 반발해 최종 결론이 주목된다.

검찰 내부에서는 “23일 (조국 전 장관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 결과가 나온 뒤 최종 처분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추미애 법무장관, 이성윤 중앙지검장이 밀어붙인 수사가 실패로 끝났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껴 결론을 미루는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검찰 관계자는 “윤 총장 징계 사태 이후 일선 검사들이 지휘부 방침에 무조건 순응하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이문세(사진=이데일리DB)
이문세(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현재진행형 레전드’ 가수 이문세가 ‘놀면 뭐하니?’에 출격한다.

21일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문세는 최근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이 진행 중인 새 프로젝트 ‘겨울 노래 구출 작전’ 촬영에 함께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필두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올해 이효리, 비와 함께한 ‘싹쓰리’ 프로젝트와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를 불러모은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방송계를 강타했다.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은 ‘놀면 뭐하니?’ 측이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에서 유재석이 네티즌들과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겨울 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뒤 프로젝트를 위한 가수 섭외에 나서는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방송을 통해 탁재훈과 윤종신의 합류 사실이 공개됐고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범수의 출연 소식이 알려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문세까지 라인업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프로젝트를 향한 관심이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이문세는 1983년 1집 ‘나는 행복한 사람’을 내고 데뷔했다. 이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옛 사랑’,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현재까지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재 진행형 레전드’ 가수다.

유재석은 지난 방송에서 자신만의 겨울 노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이문세의 대표곡 중 한 곡인 ‘옛사랑’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MBC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로 지난 19일 결방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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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리그에 기량발전상이 있다면, KIA 최원준은 유력한 수상후보가 될 것 같다. 데뷔 4년째인 지난해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완전한 반등에 성공했다. 입대를 1년 미룰 만큼 자신에 대한 확신까지 얻었다.동행복권파워볼

최원준은 지난해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 선수로 올라섰고, 주전급으로 성장하리라는 기대를 받았다. 정작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90경기에서 타율이 0.198에 그쳤다. 잦은 포지션 이동이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지만, 최원준이 밝힌 첫 번째 이유는 다른 데 있었다.

지난해와 올해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삼진의 감소다. 2019년 성적은 최원준에게 기대했던 결과가 아니었다. 지난해에는 255타석에서 51번이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섯 번 타석에 들어서면 한 번은 삼진을 당했다. 올해는 412타석에서 삼진이 35번으로 줄었다.

최근 4년 최원준 타석당 삼진 비율 변화

11.5% → 17.5% → 20.0% → 8.5%

손에 꼽힐 정도로 극적인 변화다. 2019년 최원준 만큼 타석에 들어서 20% 이상의 삼진 비율을 기록한 선수는 20명이었다. 최원준만 삼진 비율이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다른 선수들은 삼진을 줄인다는 목표를 잡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최원준이 더 잘했다기 보다 이러한 사례가 그만큼 보기 드문 일이라는 의미에서 덧붙였다).

최원준은 20일 열린 ‘우리야구 코치컨벤션’에서 같은 팀 송지만 코치, LG 홍창기와 함께 ‘타자의 멘탈 프로세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2020년 시즌의 극적인 변화에 대해 “예전에는 삼진 당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송지만 코치님은 삼진은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이라며 부담감을 덜어주셨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선구안이 좋아졌고, 나중에는 안 좋은 공을 참은 나에게 스스로 놀랄 정도였다”고 밝혔다.

송지만 코치는 “워낙 갖고 있는 능력이 좋은 선수다. 그런데 너무 많은 것을 다 하려고 했다. 콘택트 능력은 향상하면서 동시에 선구안까지 잡으려고 하다 보니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면서 “지도자가 삼진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맷 윌리엄스 감독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원준은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확실히 정했다. 그는 “장타에 대한 생각은 버렸다. 올해는 홈런 의식한 적 한 번도 없다”고 했다.

동시에 1번 타자로 나가는 만큼 출루율을 높여야 한다는 욕심이 생겼다. 최원준은 “중견수로 뛰면서 타석을 보면, (키움)이용규 선배나 (홍)창기 형처럼 좋은 1번 타자들을 보니 ‘그냥 본다’가 아니라 ‘치려는 의지를 가진 상태에서 골라낸다’는 느낌을 받았다. 좋은 1번 타자들을 따라하면서 조금씩 느끼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 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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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한지민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따스한 정(情)을 나누며, ‘산꼭대기 집’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20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家)’ 7회에서는 배우 한지민이 출연해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과 행복 가득한 ‘미리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특히 자타공인 ‘떡볶이 마니아’로 유명한 한지민은 이날 처음으로 방송에서 떡볶이 요리를 선보여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방송 후에는 한지민과 ‘더 먹고 가’ 관련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SNS를 장악해 뜨거운 화제성을 반영했다.

산꼭대기 집에 모인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은 겨울나기 코스인 ‘메주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가을에 농사한 콩으로 메주를 빚기로 한 세 사람은 바로 콩을 불리고 삶았으며, 뒷산에 떨어진 밤 껍질을 모아서 ‘율추차’를 우려냈다. 정신 없이 노동(?)에 빠진 사이, 한지민이 “실례합니다”라고 활짝 웃으며 산꼭대기 집을 방문했다.

“임지호 선생님을 뵙고 싶어서 왔다”며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온 그는 바로 황제성과 동갑이라며 친구를 맺었고, 임지호 셰프를 위해 ‘엄마 표 만두소’를 가지고 왔다면서 요리 선물 이벤트를 예고했다. 이에 강호동은 “오늘 일복이 터졌다, 제2의 박중훈이 될 것 같다”고 경고(?)했다.

한지민은 “박중훈 선배님은 김장을 하셨지 않나”며 ‘더 먹고 가’ 찐 팬임을 인증했다. 또 그는 “이금희 선배님 편을 재밌게 봤다. 연애할 때 ‘땅콩을 까주지 말라’는 말에 공감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자타공인 떡볶이 마니아인 그는 임지호 셰프를 위한 요리 작업에 착수했다. ‘엄마 표 만두소’로 만두를 빚었고, 특별 양념장에 ‘무말랭이’를 투하한 떡볶이 요리로 세 사람을 감동시켰다. 여기에 ‘임강황 표’ 막걸리를 시원하게 비운 한지민은 술집에서 우연히 영화 ‘미쓰백’ 감독과 만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운명’ 같은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식사 후에는 ‘북악산 마트’인 뒷산으로 가서 각종 나물을 채취했다. 또 강호동-황제성과 함께 메주 빚기 작업을 했다. 한지민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자답게 ‘핸드 프린팅’ 메주를 만들어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파워볼엔트리

임지호 셰프는 한지민을 ‘동치미 무’를 활용한 각종 요리를 만들었다. 동치미 무밥과 양념장, 무를 갈아서 쌀가루를 섞어 만든 특제 떡볶이, 상큼한 무청 굴젓 무침. 그리고 너비아니와 소고기뭇국까지 자연을 담은 건강한 밥상이었다. 여기에 ‘명랑’, ‘진실’이란 꽃말을 가진 노박 덩굴로 아름다운 밥상을 꾸몄다. 임지호 셰프는 “무가 쓰임이 많듯이, 앞으로 배우로서 많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칭찬 밥상’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지민은 “처음 먹어본 맛”이라며 ‘엄지 척’을 연발했고, 모든 음식을 깨끗이 비웠다. 항상 남의 접시부터 챙기는 한지민의 세심한 배려에 강호동은 “어딜 가든 인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지난 여름 돌아가신 할머니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손녀딸이 좋은 짝을 만나길 바라는 할머니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기도 음성’을 깜짝 공개해 모두를 웃고 울렸다.

“할머니의 바람이 이뤄질 거라 믿는다”면서 미소지은 한지민은 “새해에는 우리 모두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어 산꼭대기 집 마당에 미리 설치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공개하며, 세 사람에게 털 신발과 정성이 담긴 손글씨 카드를 선물했다. 한지민은 “요리를 나눠 먹으며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고마워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정 많은 ‘한씨 집안’ 막내딸의 모습부터, ‘요알못’이지만 열정 만큼은 셰프 뺨치는 한지민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한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크리스마스의 따스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벅찬 한 회였습니다”, “한지민의 블랙홀 매력에 빠져들었네요,”, “오늘도 상상초월 칭찬 밥상을 만들어주신 임지호 셰프님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메이저리거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팬과 취재진에게 인사하고있다. 2020.10.07.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메이저리거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팬과 취재진에게 인사하고있다. 2020.10.07.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 세인트루이스 김광현(32)의 내년 시즌이 밝다. 팀 내 3선발 자리까지 꿰찼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쉴트 감독은 20일(한국시간)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2021시즌 마운드 구상을 밝혔다. 그는 “잭(잭 플레어티), 케이케이(김광현)는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 마일스(마일스 마이콜라스)는 이틀 전에 연락을 해봤는데 상태가 아주 좋다고 했다. 회복을 낙관하고 있다”며 세 명의 투수 이름을 특별히 언급했다. 이어 그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오스틴 곰버, 다니엘 폰세 데 레온, 알렉스 레예스 등이 나머지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시즌 개막이 아직 한참 남았지만 쉴트 감독은 이미 김광현을 선발진 안에 포함시킨 것이다. 올시즌 개막전 마무리로 올랐던 김광현은 시즌 중반을 넘어서며 선발 투수로 보직이 변경됐고, 선발 3승을 따냈다. 기세를 몰아 포스트시즌에서는 샌디에이고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기도 했다. 그는 올시즌 총 8경기 39이닝을 던지며 3승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안정적으로 선발진 구성에 이름을 올린 만큼 올 겨울,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설 수 있다. 변수는 올시즌 60경기에서 내년 시즌 162경기로 늘어나는 만큼 검증 못한 체력이 문제다. 특히 올시즌 39이닝을 소화한 김광현은 내년 시즌 전까지 체력 보강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쉴트 감독은 “6개월간 시즌을 치르는 것만큼의 강도는 아니었지만, 투수들은 계속 연습 경기를 하면서 공을 던져 왔다. 올해 투수들의 이닝이 적다고 단순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광현도 체력 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0월 귀국 기자회견에서 “안 좋았던 점은 시즌이 재개, 중단이 반복되고 호텔에 계속 있어서 몸이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았다. 다시 겨울의 몸으로 시즌을 치러야했다. 내년에는 제대로 된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며 “한국에 와서 재활, 치료 열심히 하고 1월에는 몸 제대로 만들 생각이다”라고 체력 보강 계획을 내비쳤다.파워볼게임

우려가 되는 부분은 올시즌 김광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의 세인트루이스 잔류 여부다. 쉴트 감독도 그의 잔류를 원하지만, 몰리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년 시즌 어떤 팀에서 뛰어야 할지 알려달라”며 고민을 나타냈다. 김광현은 기자회견에서 “몰리나는 제가 잘 던질 수 있게 해준, 첫 번째 은인이다. 투수를 가장 편하게 해준다. 투수가 잘 던지게 할 수 있는 포수다. 계속 선수 생활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금으로선 몰리나가 세인트루이스에 남아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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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영암 씨름단 감독 김기태가 강호동이 소환되자 승부욕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기태 감독이 강호동과의 배틀을 언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기태 감독은 구미를 찾아 씨름 꿈나무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유부남인 김기태 감독에게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물어보는가 하면 이만기와 붙어본 적이 있는지 궁금해 하며 질문을 쏟아냈다.

김기태 감독은 자신보다 한참 선배인 이만기와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다 보니까 한 번도 붙어본 적이 없다고 얘기해줬다.

그때 초등학교 2학년 김지성 어린이가 “그럼 강호동은요? 누가 이겨요?”라고 물어봤다. 김기태 감독은 이만기에 이어 강호동이 언급되자 당황하며 “강호동 아저씨하고도 안 해 봤어. 그 분도 한참 선배님이어서 지금도 해 볼 일이 없는데”라고 말했다.

김지성 어린이는 “누가 이길 것 같아요?”라고 또 질문을 던졌다. 김기태 감독은 “감독님이 아직은 젊으니까 이길 수 있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성 어린이는 “아닐 걸요. 내 생각은 아닌데”라고 말해 김기태 감독을 당혹케 했다.
 
스튜디오에서도 김지성 어린이를 지지하는 의견이 많았다. 전현무는 “내 생각도 아니다. 호동이 형 못 이긴다. 여전하다”고 했다. 김숙 역시 “아직도 어마어마하다. 지금도 강호동 씨가 이길 것 같다”고 했다.파워볼사이트

김기태 감독은 김지성 어린이에 이어 전현무와 김숙까지 강호동의 승리를 점치자 승부욕이 발동한 듯 “배틀 한 번 가요?”라고 얘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크리스마스 전후에 순차 시행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사용이 중단된 외식쿠폰을 배달앱 등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여타 소비쿠폰도 온라인 사용을 전제로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2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사실상 중단 상태인 8대 소비쿠폰의 사용을 이처럼 재개하는 방안이 정부 내에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들어 코로나19로 극심한 타격을 입은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 등 8대 분야에서 18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소비쿠폰을 배포해왔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 코로나 2차 확산, 11월 중순 이후 3차 확산으로 소비쿠폰 사용은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다. 현재는 농수산물 쿠폰의 온라인 사용을 제외하고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반영해 내년에 발행하는 소비쿠폰은 온라인 구매·사용 범위를 늘려주기로 했다.

일례로 외식쿠폰은 배달앱 등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농수산물 쿠폰은 온라인에서, 문화상품권은 온라인 뮤지컬·연극·문화예술 강습에서, 스포츠강좌이용권 및 체육쿠폰은 온라인 PT(실시간 영상교육)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정부는 이같은 비대면 사용 방안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전후를 기해 외식쿠폰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에 발급받은 외식쿠폰이더라도 포장이나 배달 주문, 배달앱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정부는 비대면 상으로 사용 가능한 소비쿠폰의 범위를 점차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받았지만 사용하지 못한 소비쿠폰은 내년으로 사용기한을 연장한다. 당초 연말까지로 사용기한을 잡아 연내 소비를 독려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사용이 불가한 여건인 만큼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을 늘리는 것이다.

내년 소비쿠폰은 기존의 8대 소비쿠폰 체계를 4+4 바우처·쿠폰 체계로 바꾼다.

내년에는 농수산물과 외식, 숙박, 체육 등 4대 분야에 쿠폰을, 농산물과 통합문화이용권, 스포츠강좌이용권, 근로자 휴가 등 4대 분야에 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사용 인원으로 보면 쿠폰 중에선 농수산물 쿠폰이 1140만명으로, 바우처에선 통합문화이용권이 177만명으로 가장 많다.

지역사랑상품권을 배달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도 확대하고 있다. 일례로 서울시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배달앱에서 결제하도록 최근 기능을 개선한 바 있다.

정부는 이런 방식을 다른 지자체에도 적용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방역 친화적인 소비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이런 측면에서 대면서비스 소비를 최대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연말을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오리에, 도대체 무슨 생각?”.파워볼게임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서 0-2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7승 4무 3패 승점 25점으로 레스터 시티(승점 27점)에 이어 4위로 내려 앉았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 했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 통산 99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은 100호골 도달이 미뤄졌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의 공세를 잘 막아냈지만 전반 막판 무너졌다. 수비수 오리에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오리에는 0-0으로 맞선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가지고 등진 웨슬리 포파나에게 강력한 바디 체크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VAR을 통해 해당 장면을 확인했고 주저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바디가 강력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오리에에게 평점 5.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양팀 평점 최하점이었다.

BBC는 오리에에 대해 “볼 근처에 있지도 않았던 오리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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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경실이 최병서와의 과거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게스트로 이경실이 출연했다.

특히 이경실은 “‘1호가 될 순 없어’ 처음 나왔을 때 예전에 병서 선배가 대시했을 때”라고 운을 뗐다.

당시 코미디언 사이에서 최병서가 이경실을 좋아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던 터.

그는 “최병서 씨 인기가 최고였을 때였다. 당시 유재석 같은 존재였다. 나중에 병서 오빠가 차 트렁크를 열었는데 안에 쇼핑백이 있더라. 그 안에 만원짜리가 가득가득 담겨있었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순수했던 것 같다. 오빠를 막 다그쳤다. 그랬더니 오빠가 ‘네가 정리해주던지’라고 했다. 근데 그 말을 알아 듣지 못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이경실은 “병서오빠, 이렇게 해서 오빠 이야기도 한 번 하는거지. 나중에 오빠도 내 이야기 하면 된다”고 영상편지를 보내며 너스레를 떨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주심의 경기 종료 호루라기가 울리자 ‘브라질 골잡이’ 주니오(35·울산 현대)는 얼굴을 감싸 쥐며 눈물을 쏟았다. 이번엔 기쁨의 눈물이었다.

주니오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끝난 페르세폴리스(이란)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 선발 출격해 전반 추가 시간 동점골과 후반 10분 페널티킥(PK) 역전 결승골로 2-1 신승을 이끌었다. 후반 38분 비욘 존슨과 교체돼 벤치에 앉은 그는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남은 시간을 바라봤다. 마침내 경기가 끝나고 자신의 두 골로 우승이 확정되자 크게 감격해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프로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주니오는 마냥 웃지 못했다. 주니오는 올해 K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 여파로 K리그 개막이 미뤄지고 무관중 경기가 지속했으나 그는 초반부터 매서운 득점 레이스로 이목을 끌었다. K리그1이 개막한 5월 5골을 넣은 데 이어 6월 4골, 7월 8골로 절정의 화력쇼를 펼친 그는 8~9월에도 각각 4골씩 집어넣으며 ‘골무원’ 수식어가 매겨졌다. 올해 리그 27경기에서 26골을 기록, 경기당 평균 0.96골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로 생애 첫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팀은 지난해에 이어 리그 최종전에서 라이벌 팀 전북 현대에 역전 우승을 허용하며 주저앉았다. 2년 만에 결승에 오른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도 주니오는 전북과 홈, 원정을 오가는 1~2차전 승부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며 활약했지만 정작 우승컵을 품지 못했다. FA컵 준우승 시상식 때 고개를 숙이고 터벅터벅 걸어간 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1986년생 노장 골잡이의 우승 집념은 올해 마지막 대회인 ACL까지 이어졌다. 주니오는 국내 대회 막바지 복근 염증으로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애를 먹었다. 그 여파로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2골에 그쳤는데, 일각에서는 그의 체력 문제를 지적하며 ‘주니오도 이젠 힘을 못 쓴다’는 시선이 팽배했다. 하지만 코치진과 동료 선수들이 국내 대회와 다르게 우승 중압감에서 벗어나 ‘즐기는 축구’로 매 경기 승승장구하면서 똘똘 뭉치자 그 역시 강한 정신력으로 마지막 힘을 냈다. 지난 10일 베이징 궈안(중국)과 8강전에서 멀티골로 2-0 완승을 이끈 주니오는 사흘 뒤 열린 비셀 고베(일본)와 4강전에서는 1-1로 맞선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천금 같은 PK를 얻어냈다. 그리고 직접 키커로 나서 결승포를 작렬했다. 페르세폴리스와 대망의 결승전에서도 멀티골이자 우승골을 해냈다. 0-1로 뒤진 전반 추가 시간 PK 키커로 나선 그는 첫 번째 슛이 상대 골키퍼에게 걸렸으나 리바운드 슛으로 깔끔하게 차 넣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7분 이청용의 오른쪽 크로스 때 상대의 핸드볼 반칙을 끌어냈고, 다시 키커로 나서 오른발 결승골로 웃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주니오의 투혼은 기어코 울산에 ACL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올해 두 번의 준우승으로 고개를 숙인 스스로와 동료 모두 우승 시상대에서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냈다. 그는 올 시즌 울산과 계약이 끝난다. 내년 새로운 도전을 그리고 있다. 결승전 종료 이후 그가 흘린 눈물은 그래서 더 진심이 느껴졌고, 올 시즌 울산 구성원의 마음을 대변하는 장면으로도 해석됐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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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남장한 권나라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권나라가 맡은 홍다인은 극 중 외모부터 능력치까지 완벽한 ‘사기캐’로, 베일에 싸인 자신의 과거를 쫓기 위해 첩자 활동을 하는 인물이다. 다모의 신분을 숨긴 채 기녀로 살아가던 그녀는 얼떨결에 어사단에 합류, 조선의 비리 권력에 맞서며 속 시원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라고. 

공개된 사진에는 기방 안에서 출중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홍다인(권나라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려한 꽃에 동화된 아름다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올곧은 자세와 흐트러짐 없는 단단한 눈빛으로 그녀의 담력과 배포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남장으로 정체를 완전히 감추고 은밀하게 도주하는 장면이 포착, 180도 다른 외모와 낯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유 넘치던 모습과는 달리 갓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곁눈질로 주변을 살피며 불안한 기색을 띠고 있는 것. 홍다인이 과연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도망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어떤 위험을 맞닥뜨렸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kangsj@osen.co.kr

[사진] 아이윌 미디어 제공

DB 두경민. 연합뉴스
DB 두경민.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원주 DB가 두경민의 강력한 클러치 능력으로 창원 LG를 물리쳤다.

DB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78대67로 눌렀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DB는 경기내내 끌려다녔다. LG 역시 강력한 압박으로 DB의 공격을 철저히 봉쇄했다.하나파워볼

DB는 김종규가 있었지만, LG는 라렌과 정희재를 앞세웠다. 또 이원대도 제 역할을 했다.

전반적으로 LG가 경기력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DB는 두경민이 있었다. 4쿼터 공격을 집중했다. 김종규, 저스틴 녹스와 2대2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무리한 3점슛을 쏘는 대신, 최대한 슈팅 거리를 좁혔다. 그의 강점 중 하나인 미드 점퍼를 잇따라 성공시켰다.

스크린을 받고 공간을 충분히 만든 상황에서 신중하게 던진 미드 점퍼는 백발백중이었다.

LG는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승부처 두경민의 클러치 능력에 공수의 리듬이 흐트러졌다. 이어, 두경민은 마크맨을 제친 뒤 3점포까지 터뜨리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치열한 접전 속에서 사실상 결승 득점이었다.

19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LG는 캐디 라렌(20득점 12리바운드), 정희재(13득점 5리바운드)가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영장검토 3명 중 1명만 신청..내일 발부여부 결정
(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아동 성범죄자인 조두순(68)을 호송한 법무부 차량을 발로 차 부순 혐의를 받는 유튜버가 구속의 갈림길에 섰다.

가로막힌 조두순 탑승 차량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로막힌 조두순 탑승 차량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 손괴 혐의로 유튜버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안산시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 앞에서 조두순이 탑승한 호송차 지붕 위로 올라가 뛰고, 차량을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그는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집회를 하는 과정에서 이런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두순에게 사적 보복을 하겠다고 나서 화제가 됐던 격투기 선수 등 유튜버 2명도 같은 혐의로 조사한 뒤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는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지난 18일 영장을 신청했다”며 “내일 중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조두순의 거주지 주변에 경찰관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 중이다.

조두순은 출소 일주일을 맞은 이 날까지 단 한 번의 외출도 하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

안산준법지원센터 나오는 조두순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산준법지원센터 나오는 조두순 [연합뉴스 자료사진]
kyh@yna.co.kr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가 배우 강부자의 진심 가득한 인생 이야기와 노래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금요일 밤의 ‘감성 예능 최강자’로 등극했다.

18일 방송한 MBN 음악 토크쇼 ‘예스터데이’는 평균 시청률 2.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2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까지 치솟았으며, 배우 김나운이 깜짝 손님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한 강부자, 이묵원, 故 김자옥, 장미화, 김나운 등 출연자들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SNS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파워사다리

이날 강부자는 오프닝 무대에서 7회의 주인공이자 리포터로 분해 1인 2역을 연기하며 특별한 시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그는 MC 주현미의 히트곡 ‘눈물의 부르스’를 열창해 분위기를 후끈 달구기도 했다. 강부자는 “겁도 없이 주현미 앞에서 주현미 노래를 불렀다”라고 머쓱해하던 것도 잠시 “밤새도록 노래만 하다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흥부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1962년 드라마 ‘구두창과 트위스트’로 데뷔한 강부자는 59년 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펼쳐 ‘국민 배우’로 입지를 굳혀왔다. 그는 “어린 시절, 집 앞 대청마루에서 동네 꼬마들과 함께 즉석 공연을 펼치곤 했다”라며 “낭만적이고 감성적이었던 어머니의 끼를 물려받은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뒤이어 금잔디가 강부자의 어머니가 자주 부르시던 ‘황성 옛터’를 부르자, 강부자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그런가 하면 강부자는 ‘인간 주크박스’로서의 매력도 발산했다.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패티김의 ‘못 잊어’ 등 애창곡의 가사를 모두 외워서 불러 감탄을 자아낸 것. “사실 최백호 선생님으로부터 ‘나이 더 들면’이라는 노래를 선물 받았다”라고 말문을 연 강부자는 “올해 안에 음반 녹음을 할 것 같다”라고 앨범 발매 사실을 알렸다. 이후 최백호와 즉석 전화 통화를 하면서, 가수 데뷔를 향한 불타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부자와 48년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는 가수 장미화는 깜짝 손님으로 스튜디오를 방문해, 강부자와 자매 케미를 폭발시켰다. 그는 강부자의 남다른 ‘노래 사랑’을 증언하며 자신의 히트곡 ‘내 인생 바람에 실어’를 강부자와 함께 부르며 둘의 첫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강부자는 14년간 ‘황인용 강부자입니다’라는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활동했던 그 시절 추억들을 회고하며, 윤복희의 ‘왜 돌아보오’를 열창했다.

무엇보다 그는 “데뷔 초부터 노역(老役)을 많이 맡아 왔기에, 다양한 곳에서 쓰임새 있는 배우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것 같다”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그럼에도 강부자는 “연속극에서 멜로 연기를 해본 적이 없다”라며 배역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에 제작진은 특별 코너인 ‘멜로 상대역 이상형 월드컵’을 준비해 강부자의 못 다한 한(?)을 풀어줬다.

‘이상형 월드컵’에서는 이덕화, 한진희, 노주현, 안재욱, 남편 이묵원 등이 대거 출전했고 이중 강부자는 송승환을 최종 우승자로 선정했다. 그는 “남편 이묵원과는 55년이나 살았는데 뭘 또~”라며 “인간적으로 송승환을 아주 좋아한다”라고 이상형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후 ‘부자는 부자다’라는 인생 이야기 키워드에서는 ‘사람 부자’로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부자는 친자매처럼 많은 의지가 됐으나 일찍 세상을 떠난 고(故) 김자옥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고, 그녀와의 마지막 추억을 털어놨다.

뒤이어 배우 김나운은 양손 무겁게 선물 보따리를 들고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강부자의 기운을 북돋아줬다. 평소 ‘리틀 강부자’로 불릴 만큼 강부자와 가까운 사이인 김나운은 “대본 연습을 하다가 선생님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잔 적도 있다”라고 정 많은 강부자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나아가 후배 배우 유준상, 이정은 등이 강부자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와,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강부자는 MC 주현미를 비롯해 ‘인생곡 가수’ 모두의 이름을 언급하며 감사함을 전했고, 라나에로스포의 ‘사랑해’를 다 같이 합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강부자의 인생 앨범을 채우기 위해 나선 후배 가수들의 라이브 역시 깊은 울림을 안겨줬다. 김광석을 좋아한다는 강부자를 위해 MC 김재환은 직접 기타를 치며 ‘먼지가 되어’를 불렀고, 뮤지컬 배우 장은아는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를 열창해 소름을 유발했다. ‘똑순이’ 배우 김민희도 강부자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인생곡 가수’로 출연해, 금사향의 ‘소녀의 꿈’을 선사했다. 박세욱은 고(故) 김자옥과 강부자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오승근의 ‘빗속을 둘이서’를 불렀다.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elnino8919@osen.co.kr

[OSEN=인천, 곽영래 기자]

[OSEN=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다음 보상 선택은 누가될까.

두산은 19일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받는다. 하루 전인 18일 두산은 SK 와이번스에게 FA 최주환의 보상선수로 강승호(26)를 지명하겠다고 발표했다.

SK가 11일 FA 최주환과 4년 총액 4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고, 최주환이 FA A등급으로 분류되면서 원 소속팀 두산에 직전 연봉 300%(8억 1000만원) 혹은 직전 연봉 200%(5억 4000만원)와 20인 보호선수 외 선수 한 명을 보상으로 지급하게 됐다.

두산은 내야수 강승호를 지명했다.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3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강승호는 2018년 7월 문광은과의 트레이드로 SK로 팀을 옮겼다. 통산 성적은 187경기 타율 2할4푼 10홈런 70타점 65득점.

내야 모든 포지션이 소화 가능하고 일발 장타력도 있어 차세대 내야 자원으로 주목을 모았지만, 지난해 4월 22일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고, KBO로부터 9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SK도 자체 징계로 임의 탈퇴 시킨 뒤 지난 8월에야 해제시켰다.

올 시즌에도 26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여론의 비난을 맞설 불씨가 있었지만, 두산은 “1년 넘게 임의탈퇴 되면서 징계를 받았고, 현재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며 반성을 하고 있다는 점을 참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산은 “지금 주전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 사이에 들어가서 다리 역할을 해줄 선수들이 필요했다. 강승호는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로 올해 FA 시장에서 나간 내야수들의 공백을 채워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두산으로서는 최주환과 오재일이 FA로 떠난 가운데, 팀 내 고참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 사이를 이어줄 중참급 선수가 부족해 이 부분을 채울 선수가 필요했다. 역할도, 나이도 강승호가 가장 필요한 자원이라는 평가였다.

많은 고민을 안고, SK로부터 보상 선수를 선택한 두산에게 다시 한 번 고민의 시간이 다가왔다.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가 오재일과 FA 계약을 했고, 두산은 다시 한 번 삼성으로부터 반대 급부를 받게 됐다.파워사다리

오재일 역시 최주환과 마찬 FA A등급으로 두산은 오재일의 직전 연봉 300%(14억 1000만원) 혹은 200%(9억 4000만원)과 20인 보호선수 외 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은 보호 선수 20인의 명단은 19일까지 넘겨줘야 한다. 언제나 그랬듯 두산은 특정 포지션을 염두에 두기보다는 ‘가장 좋은 선수를 뽑겠다’는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두산은 다시 한 번 고민의 시간을 갖게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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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재신임 여부 의원들에게 일임”
비공개 의원총회서 의원들 만류..”與 책임인데”
의원들 박수로 재신임..주호영 “열심히 하라고 해”
“與 막을 전략적인 방법 찾기 위해 지혜 짜내겠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에 재신임을 받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총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에 재신임을 받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총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최서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의원들의 만류로 재신임을 받게 됐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 재신임 여부를 의원들에게 일임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의원들은 주 원내대표의 사퇴를 만류하고 재신임하기로 결정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법이라든지 대북전단금지법, 사참위(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법 등이 통과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분들 있어서 재신임을 물었다”며 “안에서 재신임했으니까 열심히 하라는 얘기를 해줬다”고 전했다.

향후 원내대표로서 민주당에 대응할 방법에 대해서는 “수적으로 열세고 민주당이 막무가내지만 좀 더 전략적인 방법을 찾아달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며 “여러 의원들과 상의해 효과적으로 막을 방법, 국민들께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폭거를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들을 강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내겠다”고 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표결 없이 박수로 (재)추대하는 방식으로 재신임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에 재신임을 받은 주호영(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성원(오른쪽) 원내수석부대표, 김기현 의원과 의원총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에 재신임을 받은 주호영(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성원(오른쪽) 원내수석부대표, 김기현 의원과 의원총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8. photo@newsis.com

한편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한 중진 의원은 “이 문제는 더 토론할 이유가 없다”며 재신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의원 역시 “폭주와 입법 폭력, 민주주의 붕괴는 민주당의 책임”이라며 재신임에 힘을 실었다.

권성동 의원도 “재신임하자고 했다”며 “민주당이 일방적, 독선적으로 국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원내대표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 것 아닌가. 민주당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교체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고 했다”고 전했다.

의원들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재신임이 압도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 6월에도 민주당의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독식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표명했지만 의원총회에서 박수로 재신임을 의결 받은 바 있다.

당시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총선에서 이긴 후 국회를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고, 처음부터 작정하고 협상이 없었다”며 “무력감과 의회민주주의 파괴의 책임감으로 원내대표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당을 전진시키자는 말씀을 듣고 올라왔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초 선출된 주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westjin@newsis.com

-삼성의 분주한 스토브리그, 외국인 선수와 FA 계약 착착 진행 중-마무리 투수 오승환과 연봉 협상도 중요 과제-FA 신분 아닌 오승환, 2020년부터 매년 새로 계약 맺는다-2019시즌 6억 원, 2020시즌엔 12억 원, 2021시즌엔 얼마 받을까[엠스플뉴스]삼성 라이온즈는 올겨울 그 어느 해보다 순조로운 스토브리그를 보내는 중이다.대어급 FA(자유계약선수) 오재일을 영입해 중심타선과 1루 수비를 강화했고, 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도 데려왔다.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 재계약했고, 벤 라이블와의 재계약도 눈앞이다. 내부 FA 이원석, 우규민과도 한 차례씩 만나 세부 조건을 제시했다.여기에 한 가지 더. 외국인 선수 구성이나 FA 계약만큼 중요한 과제 하나가 남았다. 왠지 FA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FA가 아닌 간판스타 오승환과의 2021시즌 연봉 협상이다.오승환은 지난해 8월 한국 복귀를 결정한 뒤 연봉 6억 원에 삼성 입단 계약을 맺었다. 이후 7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소화하고, 2020시즌 6월부터 마운드에 돌아와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시즌 성적은 45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18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2.64. 시즌 초반 다소 흔들린 기간도 있었지만 대체로 오승환의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해줬단 평가다. WAR(대체선수대비 기여승수)도 2.61승으로 리그 불펜투수 가운데 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성공적인 복귀 첫 시즌을 보낸 오승환이다.– 노장투혼 보여준 오승환, 삼성 가을야구 진출 선봉 나선다 –2020시즌 오승환은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했다가 돌아온 키움 박병호와 마찬가지로 FA가 아닌 단년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오승환이 국내에서 8시즌만 소화한 뒤 구단의 동의 하에 국외 무대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KBO 규약상 대졸 선수의 FA 취득 기간은 8시즌이지만 국외 진출 자격은 9시즌을 채워야 주어지기 때문에 생기는 빈틈이다.완전 FA로 국외 진출한 선수와 달리, 포스팅 혹은 구단 허가를 통해 국외 리그에 진출한 선수는 FA 권리를 행사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 경우 국내 복귀 시 보류권을 가진 원소속팀에 돌아와 4년을 채워야 다시 FA 자격이 주어진다. 오승환의 경우 41세 시즌인 2023년까지 4시즌을 채워야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비록 FA 신분은 아니지만, 구단에서도 웬만하면 FA에 버금가는 대우를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먼저 돌아온 박병호의 경우 복귀 첫해인 2018년 연봉 15억 원, 2019년에도 15억 원, 2020시즌엔 20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3년간 총액 50억 원으로 FA와 크게 다르지 않은 특급 대우다. 개인 성적도 2018시즌 43홈런, 2019시즌 33홈런(1위)으로 몸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쳤다.오승환 역시 2020시즌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6월 호투 뒤 7월 한 달간 잠시 흔들렸지만 8월부터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특히 마지막 10월엔 12경기에 등판해 4세이브 평균자책 0.71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다. 이틀간 3연투, 사흘간 4연투로 젊은 투수들도 감당하기 쉽지 않은 강행군을 펼쳤다.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오승환의 구위는 여전하다. 속구 평균 146.2km/h로 메이저리그 시절인 2018년(147km/h), 2019년(146.4km/h)과 큰 차이 없는 구속을 유지했다. 여기에 빠른 볼 일변도에서 벗어나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한 완급조절도 눈에 띄었다.건재를 과시한 만큼 연봉 협상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삼성 관계자는 “오승환 측 에이전트와 운영팀이 만나 연봉 조율에 들어간 상황이다. 어느 정도 협상이 진전되면 홍준학 단장이 협상 테이블에 직접 나설 예정”이라 했다. 홍준학 삼성 단장은 “오승환에게 걸맞은 예우를 해줘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밝혔다.내년 시즌 삼성 전력에서 오승환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올겨울 의욕적으로 전력보강에 나선 삼성은 타선 강화와 내외야 수비 강화로 올해보다 훨씬 많은 승수가 기대된다. 예년보다 세이브 상황이 훨씬 자주 돌아올 전망. 복귀 후 처음 풀시즌을 소화하는 오승환의 활약이 중요한 이유다.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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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시즌을 마치고 우승팀 전북 현대의 영입 후보로 거론된 ‘도움왕’ 강상우(27)가 포항 스틸러스 잔류를 사실상 확정했다.

취재 결과, 포항 구단 최고위층이 지난 주말 한 달 넘게 이어진 길고긴 ‘강상우 사가’의 종지부를 선언했다. 다음시즌에도 강상우와 함께한다는 지침을 코치진과 선수측에 하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구단도 곧바로 이 얘기를 전달받았다.

강상우는 지난 16일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계약기간이 남은 만큼 구단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 현재 마음을 잡고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에서 8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은 강상우는 시즌 종료 후 레프트백 보강을 원하는 전북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협상 테이블에 10억원이 넘는 이적료까지 오르는 등 양 구단간 구체적인 대화가 오갔다. 한 관계자가 11월 중순 “(강)상우의 결정만이 남았다”고 말했을 정도로 이적은 확실해 보였다.

하지만 11월말, 올해를 끝으로 포항과 계약이 만료되는 김기동 감독이 구단과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강상우 사가’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김 감독은 재계약에 서명하면서 수뇌부에 ‘(송)민규와 (강)상우만큼은 꼭 붙잡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때까지도 강상우 ‘딜’은 살아있었다. 포항이 40억원(추정치)에 달하는 구단 부채를 탕감하기 위해선 선수 이적료가 필요했다. 전북은 김진수가 떠난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정상급 레프트백 영입을 바랐다.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았다.

‘성사각’으로 보였던 협상은, 김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는 고위층의 판단으로 결국 ‘무산각’이 돼버렸다.

2020 K리그 대상 시상식이 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베스트11 DF에 선정된 강상우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홍은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05/
2020 K리그 대상 시상식이 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베스트11 DF에 선정된 강상우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홍은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05/

강상우는 “시즌을 마치고 집에서 쉬면서 구단의 답변을 계속 기다리고만 있었다. 내 사정상, 안 가고 싶어서 못 가는 게 아니고, 가고 싶어도 갈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가뜩이나 전북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기 위해)외국에 나가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한 이적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그것에 대해 물어볼 때면 스트레스를 받았다. 나조차 어떻게 될지 몰랐기 때문이다! 마음을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 주변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했다.

2014년 포항에 입단해 확고한 주전을 꿰차지 못했던 강상우는 지난해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에 입대한 뒤 축구에 눈을 떴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시즌 도중 제대해 포항에 합류한 뒤 알찬 활약으로 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뒷받침했다.파워볼엔트리

강상우는 “올해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이적료가 어느정도인지 건네들었을 때 ‘나한테?’라는 생각에 신기했다. 강상우가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이적 제안을 받은 것도 그렇고, 포항에서도 이만큼 인정받는다는 게 제 스스로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마음을 다잡는 데는 역시나 김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강상우는 이야기했다. “사장님과 감독님께서 나에 대해 ‘필요한 선수. 중요한 선수’라고 말씀해주셨다.

계약하실 때 송민규한테 ‘너 때문에 계약했다’고 하셨다. 내 얘기 안 하셔서 조금 서운했다.(웃음) 하지만 나는 감독님 영향이 컸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감독님은 ‘6개월이 아닌 1년 정도 좋은 모습 보여줘야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우리가 아시아에서 통한다는 걸 보여주자’고 하셨다. 나 또한 비슷한 생각이다. 올해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도 발을 맞출 걸로 보이는 왼쪽 공격수 송민규에 대해선 “상무 가기 전 봤던 민규와 지금의 민규는…어후…. 지난시즌 내가 공격 포인트를 더 많이 해서 망정이지, 더 적게 했다면 내 말을 안 들었을 것 같다”는 농담으로 ‘찐케미’를 예고했다.

끝으로, 훈련한지 열흘이 됐다는 강상우는 “김 감독님과는 동계훈련을 같이 처음 해본다. 체력 운동 위주여서 쉽지 않다. 볼이 발에 잘 안 붙는다. 젊은 친구들이 그런 나를 보며 ‘뭘, 이런 거 가지고 그러냐’고 한다.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스포츠경향]
가수 보아가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밀반입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보아가 일본에서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밀반입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직원 실수”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향정신성의약품을 소포 또는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송수신 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돼 있어 의혹은 커지고 있다.

보아는 SM엔터테인먼트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해외에서 처방받은 졸피뎀을 국내 직원 명의로 반입하려한 혐의로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적발된 의약품에는 졸피뎀 이외에도 오남용 우려가 심한 다른 약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보아의 건강검진 결과, 성장호르몬 저하로 인해 충분히 수면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의사의 권유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했으나 어지러움과 구토 등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났다”면서 “일본 활동 당시 현지에서 처방받았던 약품에 부작용이 없었던 것이 떠올랐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대리인 수령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현지 직원이) 병원에서 확인을 받고 정상적인 절차를 받아 약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정상적으로 처방받은 약품이라도 한국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 채, 성분표를 첨부하면 해외 배송이 가능하다는 현지 우체국 안내만 듣고 약을 발송했다”며 “이번 일은 무역·통관 업무 등에 지식이 없던 당사 직원의 실수로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선 향정신성의약품의 송수신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어 향후 검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본 우체국에 따르면 국제 우편 발송 시 국제마약통제위원회가 정하는 마약 및 향정신성 의약품, 각 수신국에서 금지되어 있는 기타 부정한 약물을 금지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다만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해서는 의료 또는 학술상의 목적으로 발송되는 것을 인정하는 국가로 소포우편을 보낼 수 있다.

일본 우체국은 이같은 규정과 함께 수신 국가 세관의 판단에 따라 금지 품목 또는 수입 제한이 있는 물품으로 판단되면 우편물이 일본으로 반환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수신 국가에서 몰수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여행자가 해외에서 입국할 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승인을 받으면 반입이 가능하다. 마약류의약품의 오남용 위험성 예방을 위해 최대 허용 기간인 90일 분량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향정신성의약품을 소포 또는 국제우편을 통해 송수신 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본인이 아닌 대리인을 통해서도 반입 허가를 받을 수 없다.

이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는 약을 복용할 주체자인 보아는 뒤로 쏙 빼놓고 현지 우체국 안내에 따랐으며 무역·통관 업무 등에 대한 직원의 무지로 이번 일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향정신성의약품에 관한 국내 규정을 정말 모르고 있었던 건지 앞으로 진행될 검찰 수사에 관심이 쏠린다.파워사다리

[일간스포츠 황소영]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배우 전승빈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2.16/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배우 전승빈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2.16/

배우 전승빈(34)이 MBC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통해 순애보남 캐릭터를 획득했다. 첫사랑을 향한 절절한 사랑을 보여줘 짙은 여운을 남겼다. 끝내 지키지 못해 더 애절했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녀를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수놓아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전승빈은 지난 2006년 연극 ‘천생연분’으로 데뷔,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 ‘징비록’, ‘일편단심 민들레’ ‘대왕의 꿈’ ‘빛과 그림자’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전역 후 JTBC ‘보좌관’ 전 시리즈와 MBC 일일극 ‘나쁜 사랑’을 거쳐 ‘나를 사랑한 스파이’까지 완주에 성공했다. 연기에 대한 갈증을 풀어가고 있는 과정이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종영 소감은.

“너무 좋은 분들과 작품을 해서 끝난 게 아쉽다.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던 기억밖에 없다. 기회가 된다면 이 팀과 다시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감사한 촬영이었다.”

-윤소희(소피)를 향한 절절한 감정을 연기할 때 어떤 점에 공감했나.

“극 중 피터는 누군가를 사랑할 때 맹목적이었다. 나도 약간 그런 부분이 있다. 표현하는 데 있어 서툴다. 배려 아닌 배려로 감정 표현이 서툰데 맹목적이면서도 서툰 피터의 모습에 공감됐다.”

-실제로 이런 진한 첫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나.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근데 이상하게 지금은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잘 없다. 누군가에게 피해 주는 걸 싫어하다 보니 따라다니거나 그러지는 못했다. 나이가 들수록 상대방을 더 배려해야 한다는 생각에 상대방에 대한 조심성이 더 많아졌다.”

-문정혁과 호흡은 어땠나.

“촬영장에 가면 많은 조언을 해줬다. 해당 신에서의 감정이나 동선 등을 이끌어줘 쉽게 따라갈 수 있었다.”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모든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이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짙었다. 지금까지 운 좋게도 모든 촬영장이 그랬지만 더욱 화기애애한 현장이었다.”

-죽음으로 하차했다.“극 중반에 죽음으로 하차하니 아쉬움이 더 크게 남더라. 기분이 너무 묘했다. 마지막 촬영이 끝났는데 안 끝난 것 같기도 하고. 이대로 끝난 것에 대한 스스로의 아쉬움이나 서운함이 있었던 것 같다.”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배우 전승빈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2.16/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배우 전승빈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2.16/

-주변 반응은 어땠나.

“‘왜 그렇게 울고 다니냐’라고 하더라.(웃음) 주변 사람들은 다들 재밌게 봤다고 해줬다. 나를 향한 관심이 그저 고마웠다.”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가족들의 반대는 없었나.

“현재 가족(부모님, 남동생)과 같이 살고 있다. 아버지가 어렸을 때 가정 형편적으로 어려워 이쪽 길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흥이 많던 분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아버지나 어머니 모두 연기하는 것에 많은 응원과 지지를 해주는 편이다.”

-배우 전승빈에게 이 작품은 어떤 의미로 남을까.홀짝게임

“‘나를 사랑한 스파이’뿐 아니라 지금까지 해온 작품을 모두 품고 싶다. 작품을 할 때마다 선배님들이나 감독님들의 장점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배우로서 가지는 마음자세나 연기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캐릭터를 어떻게 구축하는 것이 좋은지, 작품에 얼마나 진지하게 참여하고 있는지를 배우고 있다.”

>>인터뷰②에 이어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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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축구연맹 정재훈
사진=프로축구연맹 정재훈

“팬들의 진심어린 응원이 큰 힘이 됐다. 꼭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고 싶다.”

울산 현대의 ‘우승청부사’ 김기희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을 앞두고 필승의 의지를 전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9시(한국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스타디에서 펼쳐질 ACL 결승에서 이란 강호 페르세폴리스와 격돌한다. 2018년 ACL 결승 무대를 경험한 페르세폴리스는 이란 자국리그를 4연패한 강팀이다. 2년전 가시마 앤틀러스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페르세폴리스는 이란 프로구단 최초로 ACL 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2012년 우승 이후 8년만에 결승에 올랐다. 울산은 4강전까지 9경기에서 8승1무, 21골 6실점, 극강의 경기력으로 승승장구했다.

울산의 올 시즌 마지막 승부, ACL 결승전을 앞두고 김기희의 각오가 궁금해진 건 우승을 부르는 행운의 아이콘, ‘우승청부사’라는 그의 별명 때문이다. 김기희는 K리그 대구FC(2011~2012년), 전북 현대(2013~2015년), 중동리그 알 사일리야(2012~2013년),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2016~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애틀 사운더스(2018~2019년)를 거쳐 올 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소위 ‘4분 출전’으로 병역특례를 받은 김기희는 가는 팀마다 ‘우승 복’이 따랐다. 전북에서 3시즌간 80경기에 나섰고 2014~2015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에 상하이 선화로 건너가 2017년 FA컵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 MLS 시애틀에서도 한국 선수 최초로 MLS 우승멤버가 됐다. 국가대표로서도 런던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015년 동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다. 울산 이적 직후 김기희는 “올해는 우승 운을 울산을 위해 쓰고 싶다”고 말했었다.

리그와 FA컵에서 2번의 준우승 후 삼세번째, 이번에야말로 김기희의 ‘우승 운’을 쓸 시간이다. 김기희는 “쉽게 오지 않는 기회인 만큼 꼭 우승해 ‘우승청부사’라는 별명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기희에게 우승의 이유는 한결같이 자신을 믿어준 울산 팬들이다. 지난 10월 25일 파이널라운드, 이겨야 사는 전북과의 마지막 경기(0대1패)에서 센터백 김기희는 치명적인 백헤더 실수를 범했다. 단 한번의 실수가 승부를 갈랐다. 2년 연속 준우승을 예감케한, 울산에겐 뼈아픈 패배였다. 그러나 팬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김기희를 믿고 지지했다. 지난달 1일, 광주FC와의 최종전(3대0승),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엔 ‘기죽지마. 희망은 있어’라는 팬들의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기희’라는 이름으로 팬들이 지어올린 이행시, 김기희는 ACL 결승전을 앞두고 그날의 팬들을 기억했다.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다. 지나간 것을 되돌릴 순 없지만 당시 정말 힘든 상황 속에서도 팬들의 진심어린 응원을 받아 많은 힘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카타르 입성 후 김기희는 조별리그 상하이 선화 최종전을 제외한 7경기 선발로 나섰다. 불투이스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8연승을 책임졌다. 울산은 8경기에서 3번의 클린시트, 단 5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빗셀 고베와의 4강전, 수비라인에선 아찔한 실수들이 몇 차례 나왔다. 뒷공간 침투나 크로스 공격에 능한 페르세폴리스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수비 불안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기희는 “실수는 어느 팀에서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동료들을 향한 확고한 믿음을 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가 이렇게 결승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이유는 서로 경기장 안팎에서 대화를 더 많이 하고 다같이 즐기려는 분위기가 형성된 덕이 크다”고 했다.

‘베테랑’ 우승청부사의 의지는 담담하지만 강력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이런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만큼 중요한 경기다. 이번 경기도 모두가 즐겼으면 좋겠다. 뜨겁게 준비하되, 냉정함을 유지해서 꼭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고 싶다.”파워볼엔트리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 연출 이재진, 강인)에서는 전지훈(문정혁 분)과 강아름(유인나 분)이 비밀요원으로 재회, 입맞춤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아름은 데릭현(임주환 분)이 결혼 반지를 두개 가지고 있던 이유로 신분세탁을 위한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 전지훈은 강아름의 웨딩숍 CCTV를 이용해 데릭현과 만났다. 데릭현은 “내가 사라져야했다”며 사망으로 위장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 아내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했다. 누구를 택해도 내 곁에 남은 사람 못보고 살 것”이라며 어머니와 아내를 지키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데릭현은 “나에게는 이렇게 사라지는 것이 사랑이다”라고 굳은 결심을 드러냈다.

전지훈은 데릭현을 체포하려고 했으나 결국 “다시는 나타나지 마라”라며 데릭현이 원하는 대로 사라질 수 있도록 풀어줬다.

강아름은 데릭현이 반지를 두 개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근거호 전지훈에 “데릭현이 살아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무덤으로 만드는 게 사랑”이라며 데릭현의 결정에 배신감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오늘 잊겠다”며 더는 기다리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아름은 계속 웨딩샵에서 디자이너로 일했고 전지훈은 인터폴에서 일하며 국장으로 승진했다. 전지훈은 오랜만에 강아름을 찾았다가 정보워니으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새로운 직업을 찾은 것. 취미로 정보원을 한다는 강아름은 전지훈의 만류에도 “나 정보력 있다”며 거절했다.

강아름과 전지훈은 결국 비밀요원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고 다시 사이를 회복했다. 두 사람은 ‘지금’을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꼽으며 입맞춤으로 사랑을 확인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인터폴 전 남편 전지훈(문정혁 분)과 산업스파이 현 남편 데릭현(임주환 분)을 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유인나 분)이 얼떨결에 사건에 휘말리며 독특한 공조를 하게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두 남편이 각각 인터폴과 산업스파이라는 점과 우연한 사건을 풀기 위해 공조를 하게 된다는 점 등 소재에는 흥미로운 지점이 많았다. 첩보물과 로맨스의 결합이라는 점도 그렇다. 그러나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첫회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한 뒤 줄곧 2%대 시청률을 기록했고 결국 마지막회까지 2%대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이 첫회가 되어버렸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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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KBS 연예대상’이 비대면으로 열린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개최되는 ‘2020 KBS 연예대상’이 비대면 시상식으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시상식은 실시간으로 진행돼 생방송으로 중계되지만, 수상자들은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않는다. 대신 수상 장면을 영상으로 미리 찍어 생방송 진행 현장과 함께 공개하게 된다.파워사다리

KBS는 당초 공간분리, 차단막 설치 등을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왔으나 생방송 시상식의 긴장감보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시상식을 약 1주일 앞둔 18일 전격 비대면 시상식을 결정했다.

매년 연말 방송가 스타들이 한데 모여 한 해를 결산하던 생방송 시상식의 전통이 코로나19의 뉴 노멀과 함께 바뀐 셈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 대를 넘나들고 연예계에서도 하루 걸러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택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KBS 연예대상 2020년 ‘최고의 프로그램상’ 후보에는 ‘1박 2일 시즌 4’, ‘개는 훌륭하다’, ‘불후의 명곡’,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까지 총 7개의 프로그램이 올라 경합한다.

‘2020 KBS 연예대상’은 오는 24일 오후 8시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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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골 장면을 게임 속 소닉 캐릭터처럼 가공한 토트넘 구단 (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트위터 캡처)

토트넘 핫스퍼의 공식 트위터가 손흥민(28)으로 도배됐다.

손흥민은 18일(한국 시간) 열린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에 수여 되는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나온 70m 질주 원더골이 주인공이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수상이 확정되자 기다렸다는 듯 공식 트위터에 관련 콘텐츠를 등록했다.

만화로 손흥민의 골 장면을 표현한 것부터, 스페셜 사진, 축하 영상, 게임 캐릭터를 따라한 영상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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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트위터 캡처)

수상 순간 손흥민의 모습도 공개됐다. 손흥민은 수상 후 손뼉을 치며 기뻐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인사를 건넸다.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의 축하도 빠지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집으로 가는 길에 피파TV로 시상식을 보고 있다”면서 “손흥민이 최고의 골에 주는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당연히 쏘니다”고 전했다.

마지막 트윗은 손흥민을 게임 캐릭터 ‘소닉’으로 가공한 골 장면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드리블을 마치 게임 속에서 소닉이 달리는 것처럼 표현했다. 골을 넣는 순간 게임처럼 효과를 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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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트위터 캡처)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북한 외무성 “조중친선 새겨진 산시성 더욱 발전할 것”

산시성 시안 시내 돌아보는 시진핑 중국 주석 (시안 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서북부 산시성 시안의 시내 상가를 시찰하며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jsmoon@yna.co.kr
산시성 시안 시내 돌아보는 시진핑 중국 주석 (시안 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서북부 산시성 시안의 시내 상가를 시찰하며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js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지재룡 중국주재 북한 대사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고향인 산시(陝西)성을 참관했다고 북한 외무성이 18일 밝혔다.

외무성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 대사는 최근 중국 외교부의 초청으로 산시성을 방문해 옛 비단길의 출발지인 시안(西安)시, 산시 자동차 주식집단유한공사, 진시황 병마 모형박물관(진시황릉 병마용), 옌안혁명기념관 등을 참관했다.

지 대사는 산시성이 빈곤 퇴치와 생태환경 보호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들에 대해서도 파악했다.

북한 외무성은 산시성이 북한에도 널리 알려진 곳이고 김일성 주석이 1982년 9월 방문했다며 “오늘도 우리 인민은 서안을 방문하신 김일성 동지를 열광적으로 환영하고 온갖 성의를 다해 극진하게 환대해준 섬서성(산시성) 인민들을 잊지 않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시 주석이 지난 4월 산시성을 시찰한 자리에서 빈곤퇴치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올해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의 전면적인 건설목표 실현과 빈곤퇴치를 위한 공격전에서 결정적 승리를 이룩해야 한다”고 말한 사실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외무성은 “섬서성은 지금 지난날의 낙후와 빈궁을 털어버리고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혁명문화, 사회주의 선진문화를 발양시키면서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조중친선의 역사적 갈피에 아로새겨져 있고 중화민족의 오랜 역사와 문화, 전통을 자랑하는 섬서성은 중국공산당의 영도 밑에 앞으로 보다 훌륭한 발전을 이룩하게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최근 북한과 중국은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 갈등과 미·중 간 다양한 대립 속에서 양국간 친선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데, 지 대사의 방문도 이런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앞서 2018년 5월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노동당친선참관단이 산시성을 방문하며 양국 밀착 관계를 시위하기도 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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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아이콘택트’ 조혜련이 절친 홍진희와 5년 동안 연락하지 않은 사연을 공개했다. 파워볼게임

조혜련은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홍진희와의 관계에 대해서 털어놨다. 두 사람은 과거 매우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먼저 조혜련은 홍진희에 대해서 “나와 단짝이었다. 나에게는 신문물, 신세계를 알려준 언니였다. 나는 어릴 때부터 농사 짓고, 옷도 언니들 옷 물려입었다. 속옷도 물려입고 이런 상태로 개그우먼이 됐다. 옷도 대충 입었다. 그 언니는 패션의 선두주자였다. 조혜련하면 털털하고 이미지가 시골스러운 이미지였는데, 세련된 스타일로 바뀌준 것도 그 언니다. 인생을 그렇게 결론내릴 수 있을 것 같다. 그 언니를 만나기 전과 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진희와 연락하지 않고 지내게 된 것에 대해서 “홍진희 언니가 드라마를 들어가게 돼서 내가 매니저를 자처했다”라며, “그런데 어느 바람이 엄청 부는 날이었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부는 날 언니 집에 대본 리딩을 해주려고 갔다. 대본 리딩이 다 끝나고 밤 12~1시가 다 됐다. 나는 차가 없이 갔던 거다. 바람도 불고 비도 오니까 언니가 당연히 데려다 줄 줄 알았다. 나는 언니를 도와주러 간 건데, 언니가 피곤한데 택시타고 가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그때까지 괜찮았는데 그런데 택시도 안 잡혔다. 그래서 비 맞으면서 그 먼 거리를 비 맞으면서 울면서 걸어갔다. 1시간 정도 걸어갔다. 그리고 결심했다. 이 언니는 인간성 꽝이다. 내가 언니 도와주러 간 건데,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나 이 언니한테 연락 안 해였다. 작은 복수였다. 그리고 5년이 지난 거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반면 홍진희는 조혜련이 눈 맞춤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seon@osen.co.kr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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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유튜버 유깻잎이 딸 솔잎과 데이트를 즐겼다.

유깻잎은 12월 1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미니트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깻잎 방 한쪽에 자리한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담겼다. 벽에는 솔잎이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엄마 사랑해요’ 편지가 붙어 있어 뭉클함을 자아낸다.

유깻잎은 또 전날 “솔잎이가 먹여주는 사진”이라며 솔잎과 카페 데이트를 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사진 속 유깻잎은 솔잎과 장난치며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유깻잎은 전 남편인 가수 겸 유튜버 최고기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 중이다.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택했다고 밝힌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솔잎을 두고 있다. (사진=유깻잎 인스타그램)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네이마르가 14일 경기 중 발목을 다친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네이마르(28·PSG)를 다치게 한 티아고 멘데스(28·리옹)가 살해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ESPN은 16일(한국시간) “멘데스가 네이마르 부상 이후 살해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 14일 올림피크 리옹과 리그1 14라운드 경기서 발목을 다쳤다. 멘데스에게 깊은 태클을 당해 왼발이 크게 꺾였다. 검진결과 다행히 골절은 아니었다.

하지만 최소 3주 결장은 불가피하리란 전망이다. 이에 팬들이 분노했다.

EPSN이 전한 바에 따르면 루디 가르시아 리옹 감독은 “티아고가 엄청난 죽음 위협을 받고 있다.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다. 요즘 사람들은 모욕적이거나 끔찍한 말을을 너무 서슴없이 한다”고 우려했다.

협박은 멘데스 당사자에게만 그치지 않았다. 선을 넘은 팬들은 멘데스의 아내 켈리까지 위협했다. 켈리는 프랑스매체 ‘CN뉴스’를 통해 호소했다.

켈리는 “네 남자친구의 행동으로 인해 네이마르가 혹시라도 큰일을 당한다면 너는 목숨으로 갚아야 할 것이다. 너와 네 가족들 모두 다”라는 섬뜩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전경. [사진 그랜드하얏트서울]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전경. [사진 그랜드하얏트서울]


서울 남산의 특급 호텔인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발생한 ‘문신남’들의 난동 사태에 조직폭력배가 연관됐다는 혐의를 잡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하얏트 난동에 조폭 잡는 광수대 투입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청 광수대는 전날 조폭 A파 조직원 10명 이상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당초 서울 용산경찰서를 통해 그랜드하얏트서울의 난동 사건 수사를 시작했지만, 피의자 중 최소 2명이 수사당국의 관리대상 조폭인 것으로 확인하고 조폭 수사에 전문성을 가진 광수대를 투입했다. 광수대는 이들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와 더불어 범죄단체조직 혐의까지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조폭들이 주식 시장, 기업 M&A 시장 등에 진출하고 있어 단속을 강화하는 중”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괴한들, 공연 방해하고 문신 위협
경찰과 그랜드하얏트서울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오후 이 호텔의 로비 라운지에서 갑자기 괴한 10명가량이 “음악 멈춰”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후 라운지에서 연주 중이던 라이브밴드의 공연이 중단되고 소란이 발생했다. 괴한들은 당시 일부 관객들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난동은 안내 데스크, 헬스장, 사우나 등에서도 벌어졌다. 특히 사우나에선 일부 괴한이 몸에 그려진 문신을 과시하거나 흡연을 했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의 관계자는 “괴한들은 난동에 앞서 숙박을 했으며 투숙 기간중 자기들끼리 ‘90도 인사’를 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전했다. 당시 소란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그랜드하얏트서울의 보안실 직원들에 의해 제지당한 뒤에야 끝났다.파워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지능범죄수사대.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지능범죄수사대. 연합뉴스



하얏트 호텔 경영권 둘러싸고 분쟁 중
당시 괴한들은 난동을 부리며 “배 회장 나와” “배 회장 연락처 내놔”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배 회장’이 자신들을 속여 60억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현재 그랜드하얏트서울의 소유권은 서울미라마 유한회사가 갖고 있다. 그런데 이 서울미라마는 최근 사모펀드 ‘인마크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이하 인마크 PEF)’에 인수됐다. 괴한들이 찾는 배 회장은 인마크PEF의 주요 출자자 중 한 명이다. 배 회장은 인마크PEF를 장악해 그랜드하얏트서울 인근에 고급 주택단지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마크PEF 내에서 배 회장과 갈등을 빚는 다른 출자자 등이 괴한들을 동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본지는 배 회장에게 수차례 전화했지만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은 1978년 국내에서 처음 개장한 미국계 하얏트호텔의 지점이다. 하얏트 그룹은 지난해 12월 말 홍콩·호주 자본이 주도한 인마크PEF에 그랜드하얏트서울의 경영권을 매각했다. 하지만 경영권을 매각한 지 1년도 안 돼 호텔에서 난동 사태가 발생해 그룹 전반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자 경영권을 다시 매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동행복권파워볼

[점프볼=고양/김호중 인터넷기자] “종현이는 슈팅 능력이 있는 선수다”

강을준 고양 오리온 감독은 올 시즌 이종현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전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던 이종현을 영입해 잘 활용하고 있다.

이적하자마자 전술의 핵심이 되었다. 이승현-외국선수-이종현으로 이어지는 트리플포스트 전술로 재미를 보고 있다.

강을준 감독은 그에게 무기 하나를 더 주고 싶어한다. 1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 전, 강 감독은 “종현이가 홀로서기를 더 해야한다”라며 얘기를 시작했다.

현재 활약에 대해서는 “몸이 100프로 아니다”며 만족스러워했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본 강 감독은 “늘 자신있게 하라고 얘기한다. 너무 잘 하려고 하면 꼬이니 쉬운 것부터 하라고 얘기해준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살아날 것”이라 얘기했다.

이어, 강 감독은 이종현에게 과제를 부여했다. 자신있는 중거리슛이 그것.

실제로 이종현의 슛 터치는 빅맨의 슛 터치가 아니다. 상당히 매끄럽다. 최근에는 데뷔 첫 3점슛을 성공시켰다.

“요즘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의 미들슛을 지적한다”며, 강 감독은 “특히, 지난 13일 DB와의 경기(89-65승)가 아쉬웠다.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찬스가 나면 무조건 슛을 해야한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믿음이 확실히 있어보였다. “종현이는 슈팅 능력이 있는 선수다”며 목소리를 높인 강 감독은 “넌 슛기회가 있는 애라고 종현이에게도 얘기해줬다. 그 부분을 써야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현대농구에서 빅맨의 중거리슛은 필수지만 국내 농구에서 이는 아직 도입기다. 200cm를 훌쩍 넘는 이종현에게 슈팅을 기대하는 것은 상당히 현대적인 움직임이다.

중거리슛과 더불어, 센터의 기본기도 짚었다. “몸싸움을 할때는 하고, 버틸 때는 버텨줘야 한다. 그래야 파생되는 루트가 살아난다”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종현이가 좋아지기는 좋아졌는데 아직 풀로 경기를 지배하는 정도는 아니다. 더 올라올 거라 믿는다”라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강 감독의 말이 여운이 남는다.

“풀로 경기를 지배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이종현은 잘하고 있다. 하지만 강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자신감 있는 중거리 슛이 그 시작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