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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축구연맹 정재훈
사진=프로축구연맹 정재훈

“팬들의 진심어린 응원이 큰 힘이 됐다. 꼭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고 싶다.”

울산 현대의 ‘우승청부사’ 김기희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을 앞두고 필승의 의지를 전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9시(한국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스타디에서 펼쳐질 ACL 결승에서 이란 강호 페르세폴리스와 격돌한다. 2018년 ACL 결승 무대를 경험한 페르세폴리스는 이란 자국리그를 4연패한 강팀이다. 2년전 가시마 앤틀러스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페르세폴리스는 이란 프로구단 최초로 ACL 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2012년 우승 이후 8년만에 결승에 올랐다. 울산은 4강전까지 9경기에서 8승1무, 21골 6실점, 극강의 경기력으로 승승장구했다.

울산의 올 시즌 마지막 승부, ACL 결승전을 앞두고 김기희의 각오가 궁금해진 건 우승을 부르는 행운의 아이콘, ‘우승청부사’라는 그의 별명 때문이다. 김기희는 K리그 대구FC(2011~2012년), 전북 현대(2013~2015년), 중동리그 알 사일리야(2012~2013년),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2016~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애틀 사운더스(2018~2019년)를 거쳐 올 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소위 ‘4분 출전’으로 병역특례를 받은 김기희는 가는 팀마다 ‘우승 복’이 따랐다. 전북에서 3시즌간 80경기에 나섰고 2014~2015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에 상하이 선화로 건너가 2017년 FA컵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 MLS 시애틀에서도 한국 선수 최초로 MLS 우승멤버가 됐다. 국가대표로서도 런던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015년 동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다. 울산 이적 직후 김기희는 “올해는 우승 운을 울산을 위해 쓰고 싶다”고 말했었다.

리그와 FA컵에서 2번의 준우승 후 삼세번째, 이번에야말로 김기희의 ‘우승 운’을 쓸 시간이다. 김기희는 “쉽게 오지 않는 기회인 만큼 꼭 우승해 ‘우승청부사’라는 별명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기희에게 우승의 이유는 한결같이 자신을 믿어준 울산 팬들이다. 지난 10월 25일 파이널라운드, 이겨야 사는 전북과의 마지막 경기(0대1패)에서 센터백 김기희는 치명적인 백헤더 실수를 범했다. 단 한번의 실수가 승부를 갈랐다. 2년 연속 준우승을 예감케한, 울산에겐 뼈아픈 패배였다. 그러나 팬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김기희를 믿고 지지했다. 지난달 1일, 광주FC와의 최종전(3대0승),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엔 ‘기죽지마. 희망은 있어’라는 팬들의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기희’라는 이름으로 팬들이 지어올린 이행시, 김기희는 ACL 결승전을 앞두고 그날의 팬들을 기억했다.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다. 지나간 것을 되돌릴 순 없지만 당시 정말 힘든 상황 속에서도 팬들의 진심어린 응원을 받아 많은 힘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카타르 입성 후 김기희는 조별리그 상하이 선화 최종전을 제외한 7경기 선발로 나섰다. 불투이스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8연승을 책임졌다. 울산은 8경기에서 3번의 클린시트, 단 5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빗셀 고베와의 4강전, 수비라인에선 아찔한 실수들이 몇 차례 나왔다. 뒷공간 침투나 크로스 공격에 능한 페르세폴리스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수비 불안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기희는 “실수는 어느 팀에서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동료들을 향한 확고한 믿음을 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가 이렇게 결승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이유는 서로 경기장 안팎에서 대화를 더 많이 하고 다같이 즐기려는 분위기가 형성된 덕이 크다”고 했다.

‘베테랑’ 우승청부사의 의지는 담담하지만 강력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이런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만큼 중요한 경기다. 이번 경기도 모두가 즐겼으면 좋겠다. 뜨겁게 준비하되, 냉정함을 유지해서 꼭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고 싶다.”파워볼엔트리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 연출 이재진, 강인)에서는 전지훈(문정혁 분)과 강아름(유인나 분)이 비밀요원으로 재회, 입맞춤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아름은 데릭현(임주환 분)이 결혼 반지를 두개 가지고 있던 이유로 신분세탁을 위한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 전지훈은 강아름의 웨딩숍 CCTV를 이용해 데릭현과 만났다. 데릭현은 “내가 사라져야했다”며 사망으로 위장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 아내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했다. 누구를 택해도 내 곁에 남은 사람 못보고 살 것”이라며 어머니와 아내를 지키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데릭현은 “나에게는 이렇게 사라지는 것이 사랑이다”라고 굳은 결심을 드러냈다.

전지훈은 데릭현을 체포하려고 했으나 결국 “다시는 나타나지 마라”라며 데릭현이 원하는 대로 사라질 수 있도록 풀어줬다.

강아름은 데릭현이 반지를 두 개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근거호 전지훈에 “데릭현이 살아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무덤으로 만드는 게 사랑”이라며 데릭현의 결정에 배신감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오늘 잊겠다”며 더는 기다리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아름은 계속 웨딩샵에서 디자이너로 일했고 전지훈은 인터폴에서 일하며 국장으로 승진했다. 전지훈은 오랜만에 강아름을 찾았다가 정보워니으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새로운 직업을 찾은 것. 취미로 정보원을 한다는 강아름은 전지훈의 만류에도 “나 정보력 있다”며 거절했다.

강아름과 전지훈은 결국 비밀요원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고 다시 사이를 회복했다. 두 사람은 ‘지금’을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꼽으며 입맞춤으로 사랑을 확인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인터폴 전 남편 전지훈(문정혁 분)과 산업스파이 현 남편 데릭현(임주환 분)을 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유인나 분)이 얼떨결에 사건에 휘말리며 독특한 공조를 하게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두 남편이 각각 인터폴과 산업스파이라는 점과 우연한 사건을 풀기 위해 공조를 하게 된다는 점 등 소재에는 흥미로운 지점이 많았다. 첩보물과 로맨스의 결합이라는 점도 그렇다. 그러나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첫회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한 뒤 줄곧 2%대 시청률을 기록했고 결국 마지막회까지 2%대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이 첫회가 되어버렸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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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KBS 연예대상’이 비대면으로 열린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개최되는 ‘2020 KBS 연예대상’이 비대면 시상식으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시상식은 실시간으로 진행돼 생방송으로 중계되지만, 수상자들은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않는다. 대신 수상 장면을 영상으로 미리 찍어 생방송 진행 현장과 함께 공개하게 된다.파워사다리

KBS는 당초 공간분리, 차단막 설치 등을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왔으나 생방송 시상식의 긴장감보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시상식을 약 1주일 앞둔 18일 전격 비대면 시상식을 결정했다.

매년 연말 방송가 스타들이 한데 모여 한 해를 결산하던 생방송 시상식의 전통이 코로나19의 뉴 노멀과 함께 바뀐 셈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 대를 넘나들고 연예계에서도 하루 걸러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택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KBS 연예대상 2020년 ‘최고의 프로그램상’ 후보에는 ‘1박 2일 시즌 4’, ‘개는 훌륭하다’, ‘불후의 명곡’,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까지 총 7개의 프로그램이 올라 경합한다.

‘2020 KBS 연예대상’은 오는 24일 오후 8시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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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골 장면을 게임 속 소닉 캐릭터처럼 가공한 토트넘 구단 (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트위터 캡처)

토트넘 핫스퍼의 공식 트위터가 손흥민(28)으로 도배됐다.

손흥민은 18일(한국 시간) 열린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에 수여 되는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나온 70m 질주 원더골이 주인공이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수상이 확정되자 기다렸다는 듯 공식 트위터에 관련 콘텐츠를 등록했다.

만화로 손흥민의 골 장면을 표현한 것부터, 스페셜 사진, 축하 영상, 게임 캐릭터를 따라한 영상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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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트위터 캡처)

수상 순간 손흥민의 모습도 공개됐다. 손흥민은 수상 후 손뼉을 치며 기뻐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인사를 건넸다.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의 축하도 빠지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집으로 가는 길에 피파TV로 시상식을 보고 있다”면서 “손흥민이 최고의 골에 주는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당연히 쏘니다”고 전했다.

마지막 트윗은 손흥민을 게임 캐릭터 ‘소닉’으로 가공한 골 장면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드리블을 마치 게임 속에서 소닉이 달리는 것처럼 표현했다. 골을 넣는 순간 게임처럼 효과를 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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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트위터 캡처)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북한 외무성 “조중친선 새겨진 산시성 더욱 발전할 것”

산시성 시안 시내 돌아보는 시진핑 중국 주석 (시안 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서북부 산시성 시안의 시내 상가를 시찰하며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jsmoon@yna.co.kr
산시성 시안 시내 돌아보는 시진핑 중국 주석 (시안 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서북부 산시성 시안의 시내 상가를 시찰하며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js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지재룡 중국주재 북한 대사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고향인 산시(陝西)성을 참관했다고 북한 외무성이 18일 밝혔다.

외무성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 대사는 최근 중국 외교부의 초청으로 산시성을 방문해 옛 비단길의 출발지인 시안(西安)시, 산시 자동차 주식집단유한공사, 진시황 병마 모형박물관(진시황릉 병마용), 옌안혁명기념관 등을 참관했다.

지 대사는 산시성이 빈곤 퇴치와 생태환경 보호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들에 대해서도 파악했다.

북한 외무성은 산시성이 북한에도 널리 알려진 곳이고 김일성 주석이 1982년 9월 방문했다며 “오늘도 우리 인민은 서안을 방문하신 김일성 동지를 열광적으로 환영하고 온갖 성의를 다해 극진하게 환대해준 섬서성(산시성) 인민들을 잊지 않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시 주석이 지난 4월 산시성을 시찰한 자리에서 빈곤퇴치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올해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의 전면적인 건설목표 실현과 빈곤퇴치를 위한 공격전에서 결정적 승리를 이룩해야 한다”고 말한 사실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외무성은 “섬서성은 지금 지난날의 낙후와 빈궁을 털어버리고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혁명문화, 사회주의 선진문화를 발양시키면서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조중친선의 역사적 갈피에 아로새겨져 있고 중화민족의 오랜 역사와 문화, 전통을 자랑하는 섬서성은 중국공산당의 영도 밑에 앞으로 보다 훌륭한 발전을 이룩하게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최근 북한과 중국은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 갈등과 미·중 간 다양한 대립 속에서 양국간 친선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데, 지 대사의 방문도 이런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앞서 2018년 5월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노동당친선참관단이 산시성을 방문하며 양국 밀착 관계를 시위하기도 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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