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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6회 선두타자로 나온 이성곤이 2루타를 날렸다. 이후 김동엽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성공했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7/[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퓨처스리그만 다녀오면 확 달라진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 이야기다.

올 시즌 1군 선수들의 경산행은 보편적인 일이 됐다.

허삼영 감독의 확고한 운영 방침 때문이다. 허 감독에게는 “아픈 선수 쓰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다. 치열한 승부 속에 지치고, 부진한 선수도 마찬가지다. 길어지면 2군에 가서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을 치른다.

주전급 활약이 가능해지면 콜업된다. 올라오는 시점에 힘이 넘친다. 퓨처스리그 행은 빡빡한 시즌 속 방전된 선수의 재충전 시간이다.

2군에 다녀온 뒤 맹활약 하는 선수는 손에 꼽기 힘들 정도로 많다.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삼성 박해민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07/
시즌 초 부진하던 박해민이 슬럼프를 떨치고 2번타자로 돌아왔다. 지난달 5일 1군 복귀 이후 28경기에서 0.371타율과 4홈런, 17타점, 23득점, 4도루로 맹활약 하고 있다.

시즌 초 활약하다 주춤했던 김동엽도 2군에 다녀온 뒤 달라졌다. 지난달 25일 콜업 후 11게임에서 4안타 게임 포함, 44타수16안타(0.364), 1홈런, 10타점, 2도루로 펄펄 날고 있다.

이성곤은 지난달 24일 콜업 후 파란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12경기에서 0.424의 타율과 2홈런 5타점 5득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중심타자로 발돋움 했다. 콜업 후 12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적은 단 3차례 뿐이다.

이원석도 부상을 털고 2군 경기를 치른 뒤 지난달 14일 복귀했다. 헛스윙 비율이 줄면서 줄곧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18경기에서 3할 타율과 1홈런, 14타점을 기록중이다.

현재는 차세대 거포 이성규가 퓨처스리그에 머물며 영점 조정 중이다.

투수 쪽에서도 2군을 다녀온 필승조 장필준이 제 구위를 완벽하게 회복해 올라왔다. 장필준은 지난달 30일 복귀 후 3경기에서 3이닝 동안 단 1피안타 만을 허용했다. 볼넷도 실점도 없다. 5일 LG전에서도 6회 등판, 1이닝 3타자를 단 6구 만에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현재는 최지광 임현준이 퓨처스리그에서 컨디션을 맞추고 콜업을 준비중이다.

부쩍 좋아진 선구안으로 LG전 끝내기 볼넷을 이끌어 낸 뒤 인터뷰 하는 김호재.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재정비를 도와주는 경산 스태프도 탄탄하다.

퓨처스리그 오치아이 감독은 투수전문가다. 권오원 투수코치, 조규제 육성군 코치와 함께 투수 회복 과정과 성장을 돕는다.

타격 쪽에서는 김종훈 코치가 ‘하체 활용’이란 기본기를 각성시키며 반등을 이끌고 있다.

박해민과 이성곤은 입을 모아 “김종훈 코치님께서 하체를 활용하는 타격을 심어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2군에서 부쩍 좋아진 선구안으로 끝내기 볼넷을 골라낸 김호재는 “김종훈 코치님께서 왼쪽 발 스트라이드를 강하게 딛으라고 조언해주셨다. 그 이후 미리 준비할 시간이 많아 선구안도 좋아지고, 허리 턴도 더 강하게 할 수 있어 타격에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고 증언했다.

삼성의 퓨처스리그 매직. 근본적인 힘은 동기 부여에서 나온다.

언제든 콜업될 수 있다는 희망이다. 그러다보니 퓨처스리그에 활력이 넘친다.

“저희도 누가 올라갈 지 감이 없어요. 누가 언제 올라갈 지 모른다, 준비하고 있으라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죠. 형들이 2군 오시면 퓨처스 팀 분위기가 엄청 좋다고 그래요. 야구만 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1군에 올라가서도 이 느낌이면 무조건 잘하겠다 싶죠.”

김호재의 증언이다.

삼성의 퓨처스리그 매직.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경산의 탄탄한 시스템 속에 삼성 야구가 다시 한번 명가의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26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에 등판한 삼성 오승환 투수가 롯데 마지막 타자 마차도를 아웃시키며 개인 통상 280 세이브를 달성한 후, 김응민 포수와 함께 승리의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시가 어린이집을 비롯한 모든 보육·아동 시설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아동학대 방지 특별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

학대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이 사례관리를 하는 ‘재학대 우려 아동’을 특별점검한다. 위생·아동학대 방지 특별점검은 다음달 27일까지 진행된다. 위생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 1001개소, 지역아동센터 63개소,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 등 1067개소다. 아동학대 방지 점검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1058개소에서 이뤄진다.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어린이집 위생 점검은 급식·안전·방역 등 3개 분야 점검 기준을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역아동센터는 유통기한 준수, 조리 기구·시설 등을 점검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발견하면 현장에서 즉시 폐기하고 위생 관리에 적정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개선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 점검에서는 CCTV 운영 실태, 보육 종사자의 아동학대예방교육 이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학대 위기 아동 발굴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수원시가 예방접종 미접종, 건강검진 미수검, 학교 장기결석 아동 등의 자료를 분석해 파악한 ‘고위험 아동’ 520명 가정을 방문해 학대 발생 여부와 양육 환경을 직접 점검한다. 이때 학대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피해 아동을 돌볼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준다.

‘재학대 특별합동점검’은 오는 29일까지 수원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교육청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먼저 각 기관이 사례 관리 중인 아동을 자체 점검한 후, 학대 정황이 파악되면 경찰과 동행해 재학대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재학대가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가해자를 고발하고, 피해 아동은 분리 조치해 보호한다.

유혜숙 수원시 보육아동과장은 “최근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식중독이 집단 발병한 후 보육시설 급식 위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철저하게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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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모형 <맥루머스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 하반기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사가 하반기 출시할 갤럭시노트20과 아이폰12의 이미지가 유출되고 있다.파워사다리

눈길을 끄는 부분은 후면 카메라 부분으로 두 모델 모두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됐지만 배치를 달리하는 등 디자인 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한때 양사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툭 튀어나온 카메라 모듈로 인덕션 카메라라 불리기도 했지만 이제 그 말은 아이폰에 더 잘 어울리는 듯 보인다.

6일(현지시간) 맥루머스는 아이폰12의 모형을 입수했다며 유튜브 계정에 모형 영상을 게재했다.

아이폰12의 후면 카메라는 트리플 카메라로 전작인 아이폰11과 같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카메라 모듈 왼쪽에는 렌즈 두 개가 배치됐고 오른쪽에는 한 개가 배치돼 가정에서 사용하는 3구 인덕션과 흡사한 모습이다. 카메라 모듈 오른쪽 상단에는 플래시가 적용됐다.

아이폰12는 13.72cm(5.4인치)와 15.49cm(6.1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폰12 시리즈와 6.1인치와 17.02cm(6.7인치)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폰12 프로 시리즈로 출시될 전망이다. 트리플 카메라는 아이폰12 프로 시리즈에만 적용되고 아이폰12에는 듀얼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에 반해 IT 트위터리안인 지이미스프로모(Jimmyispromo)가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사진에는 후면 카메라 모듈에 렌즈 3개가 세로로 배치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10부터 후면 카메라 렌즈를 세로로 배치했다. 당시에는 렌즈의 배치보다 튀어나온 카메라 모듈로 인해 아이폰 카메라와 함께 인덕션 디자인으로 불렸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갤럭시노트20의 후면 카메라는 카메라 모듈과 세로 배치는 그대로 유지됐지만 각각의 렌즈를 원형 틀로 강조해 인덕션보다는 신호등을 떠올린다.

카메라 모듈 오른쪽에는 플래시와 비행거리측정(ToF) 카메라 대신 ‘레이저 오토 포커스’로 추정되는 센서가 탑재됐다.

이 밖에도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기본 모델인 갤럭시노트20과 화면이 커진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20에는 평평한 화면의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반면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는 전·후면에 ‘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아이폰4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는 아이폰12는 전·후면에 유리가 탑재됐고 측면도 아이폰6 이후 적용된 둥근 형태가 아닌 평평한 형태다. 또한 왼쪽 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함께 그 아래 살짝 들어간 부분이 눈에 띈다. 이 부분은 5G 안테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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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위터리안 지미이스프로모(Jimmyispromo)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의 사진을 공개했다.(지미이스프로모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늘(8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4번째 골목 ‘포항 꿈틀로 골목’ 편이 첫 공개된다.엔트리파워볼

포항 꿈틀로 골목은 지난 2017년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포항의 구도심으로 전락한 곳이다. 3MC 모두 유동인구가 없는 골목 모습에 상권을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을 표했을 정도였다.

설상가상 ‘포항 꿈틀로’ 편은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며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상 최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가게는 ‘해초칼국숫집’이다. 항구의 도시 포항에 등장한 ‘해초해물칼국수’라는 특이메뉴에 3MC는 싱싱한 해초와 해물을 상상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점심 장사 관찰 중 발견한 칼국수의 비주얼에 “기대와 달라 뒤통수 맞은 느낌”이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밤무대 가수’ 출신이라는 사장님의 이색 이력을 들은 MC 김성주는 즉석에서 사장님에게 노래를 요청했고, 사장님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여 현장의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음악 예능 전문 MC’ 김성주 또한 그 실력을 인정하며 아낌없는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두 번째로 찾은 가게는 ‘수제냉동돈가스집’이다. 가게 내부부터 식당보다는 아기자기한 카페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점심 관찰 내내 음료만 팔린 것은 물론 방문한 단골 손님 조차 “돈가스는 먹어보지 못했다”고 밝혀 가게의 정체성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어 가게를 방문한 백종원을 본 사장님은 깜짝 놀라 뒷걸음치는 등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사장님은 본부에서 반갑게 맞이하는 MC들을 앞에 둔 채 화장실을 방문했고, 이에 MC 김성주는 “골목식당 최초로 화장실부터 방문한 사장님”이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사장님은 백종원의 시식을 앞두고 촬영 중단을 요청했다.

‘포항 꿈틀로’ 편의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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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캐나다 입성 후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서 마스크를 쓰고 본격적인 팀 훈련을 시작했다.

토론토 구단은 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마스크를 쓴 채 투구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는 류현진의 영상을 공개했다.파워볼

이날 류현진은 로저스 센터 외야에서 가벼운 러닝 훈련으로 몸을 푼 뒤 팀 동료와 함께 가볍게 공을 던지며 어깨를 풀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류현진의 얼굴. 류현진은 푸른색 덴탈 마스크를 쓴 채 이날 팀 훈련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 류현진은 2020시즌 개막 전까지 로저스 센터에서 훈련과 청백전 등을 소화하며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대비한다.

토론토는 오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탬파베이와 2020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류현진이 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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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6, LA 에인절스)가 긴 재활 끝에 투수로 돌아온다. 개막시리즈에 앞서 청백전을 통해 구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일본언론 ‘닛칸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청백전에 나선다. LA 에인절스는 오는 8일 열리는 자체 청백전에 오타니가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등판 시점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닛칸스포츠’는 오타니가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8시즌 종료 직후 팔꿈치수술을 받았고, 이 여파로 2019시즌은 타자만 소화한 바 있다. 청백전에 등판한다면, 2018년 9월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674일만의 등판이 된다. 공식전은 아니지만, 투수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는 데에 있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일전이다.

오타니는 2020시즌 이도류 복귀를 위해 꾸준히 재활 및 훈련을 소화해왔다.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까지 주 2회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자체 청백전을 통해 구위를 점검하게 됐다.

2020시즌 개막에 대비한 출격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 2020시즌 최종 일정을 발표했으며, 에인절스는 25일부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개막 3연전을 갖는다. 미국언론 ‘MLB네트워크’는 오타니가 27일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했다.

20일 서울 KBL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하고 활짝 웃고 있는 허훈. 제공 | KBL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허훈(25·KT)이 ‘농구 대통령’이라 불리는 아버지 허재(55)도 품지 못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허훈은 20일 서울 KBL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생애 첫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용산고와 연세대를 나와 201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된 그는 이번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31분 21초를 뛰며 평균 14.9점 7.2어시스트 1.2스틸, 3점슛 2개 등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8경기 결장했지만 어시스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출중한 개인 기록으로 MVP 경쟁자 김종규(DB)를 제쳤다. 김종규 역시 DB를 하위권에서 단숨에 리그 공동 1위로 끌어 올리며 베스트5에도 선정됐지만 허훈의 존재감을 넘어서진 못했다.

허재의 차남인 허훈은 아버지의 후광에서 벗어나 리그 최고의 별로 빛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 프로농구의 레전드인 허재는 1997~1998시즌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한 적 있지만, 정규리그 MVP로 선정된 적은 없다. 프로 출범 이전인 농구대잔치 시절 1991~1992시즌과 1994~1995시즌 대회 MVP로 뽑힌 적은 있다. “아버지의 후광은 날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 내가 잘해서 이겨내는 수밖에 없다”던 허훈은 프로 데뷔 세 번째 시즌만에 리그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농구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부담감을 뛰어난 재능과 근성으로 이겨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한 허훈은 “MVP를 받게 돼서 기분이 좋다. 굉장히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부자지간이 MVP를 받았다는 점도 뜻깊은 것 같다.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우승에 다가서고 싶다. 우승해서 MVP를 다시 받고 싶다”며 소감과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허훈은 MVP 포함 트로피를 3개나 수집했다. 지난해 10월 DB를 상대로 3점슛 9개를 연속 성공해 KBL 타이기록(명지대 조성원 감독)을 세웠고, 올해 2월에는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4점, 21어시스트로 KBL 최초 한 경기 20득점, 2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해 ‘플레이어 오브 더 시즌’을 수상했다. 송교창(KCC), 김종규, 자밀 워니(SK), 캐디 라렌(LG)과 함께 이번 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5명을 뽑는 베스트5에도 이름을 올렸다.

허재의 장남인 허웅(27·DB)도 인기상을 수상하며 ‘허재 DNA’가 사실상 시상식을 지배했다. 허웅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열린 투표 결과 동생 허훈을 제치고 ‘최고 인기남’에 등극했다. 허웅은 투표 중반까지 허훈에게 근소하게 뒤졌지만 이후 역전에 성공, 표 차이를 벌렸다. 동생은 실력, 형은 인기에서 최고로 인정받으며 시상식을 ‘허씨(許氏)’ 집안잔치로 만들었다.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을 비롯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단이 토론토에 입성했다. 오는 25일 원정 개막전, 30일 홈 개막전도 공지됐다. 하지만 토론토의 홈구장은 여전히 ‘미정’이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SNS에 “2020시즌 60경기 일정이 공개됐다. 우린 토론토에 있다. 곧 만나자. 블루제이스 화이팅(We are in Toronto and I’ll see you guys soon. Let’s go Blue Jays!)”이라는 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겨울 토론토 이적 후 첫 시즌을 앞둔 류현진으로선 감개무량할만도 하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밝지 않다. 메이저리그(MLB) 내 유일의 캐나다 소재 팀인 토론토의 홈구장은 아직도 확정되지 않았다. 캐나다와 미국 국경간 입국금지 상태는 바뀌지 않았다. 캐나다 정부는 토론토 구단이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2차 트레이닝 캠프(섬머캠프)를 갖는 것을 허가했지만, 이는 특례일 뿐이다. 리그 진행은 다른 문제다. 토론토 선수단은 물론 다른 29개 구단 역시 토론토에 자가 격리기간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야 하기 때문.

토론토 구단 측은 로저스센터 부속 호텔 등을 활용해 숙소와 경기장 간의 동선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문제는 비행기와 공항이다. 수많은 사람이 탑승하고 오가는 비행기와 공항에서 알려지지 않은 확진자와 확실하게 분리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30개 구단 모두가 전용기를 띄울 여유도 없다.

설령 토론토에서 홈경기가 열린다 해도, 전경기 무관중 진행이 유력하다. 류현진은 올시즌 내내 홈팬들과 한번도 만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 선, USA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론토 선수단 내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확진자 외에 토론토로 아직 돌아오지 못한 밀접 접촉자도 12명에 달한다. 메이저리그 전체 구성원이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받은 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은 38명이다. 확진자 중에는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조이 갈로(텍사스 레인저스) 등 유명 선수들도 있다. 시즌 불참을 선언한 선수도 라이언 짐머맨(워싱턴), 데이비드 프라이스(LA 다저스), 이안 데스몬드(콜로라도 로키스). 닉 마카키스(애틀랜타) 등 8명으로 늘어났다.

올시즌 MLB 공식 일정은 이미 모두 발표됐다. 2020 MLB 공식 개막전은 오는 24일 오전 8시, 게릿 콜과 맥스 슈어저가 맞붙는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다. 토론토는 25일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을 갖는다.

토론토는 탬파베이와 3경기, 워싱턴과 2경기 등 원정 5연전을 벌인 뒤 오는 30일부터 워싱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5연전을 갖는다. 류현진은 원정 개막전과 홈 개막전 모두 첫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류현진의 2020시즌 ‘홈구장’이 로저스센터가 될지는 아직 두고봐야한다.

토론토는 스프링캠프를 가졌던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를 대체 홈구장으로 고려했지만, 현재 플로리다는 미국내 코로나 확산이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다. 7일까지 플로리다에서만 무려 2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매일 6000명 이상 늘고 있다. 사망자도 3778명에 달한다. 유명 여행지인 이상 외부인 출입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때문에 플로리다 홈구장 계획은 취소됐다. 앞서 토론토는 토론토와 가까운 뉴욕주 버팔로의 살렌스타디움을 대체 경기장으로 고려한 바 있다.

토론토 입성 소식을 전한 류현진. 사진=류현진 SNS

전국 지방청 단위 체육계 불법행위 특수단

지도자 등 폭력, 강요·갈취, 성범죄 등 대상

상습·악질·고질 사안 집중…중하면 구속수사

7월9일~8월8일 집중신고…상담센터도 운영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 관련 추가 피해자들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팀 내 가혹행위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7.06.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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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동준 천민아 기자 = 경찰이 체육계 불법행위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지방경찰청 단위 특별수사단을 운영한다.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 유망주였던 고(故) 최숙현 선수 사례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차원이다.

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국 지방경찰청 2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체육계 불법행위 특별수사단’을 구성했다. 특수단에는 광역수사, 여성범죄수사, 형사, 정보, 피해자보호, 홍보 기능이 포함됐다.

경찰청 단위에서는 수사국장을 중심으로 형사, 여성·청소년 수사, 정보·범죄정보, 피해자보호·여성안전, 홍보·법무 기능이 지방청 수사를 지휘 또는 지원하는 대응 체계가 구축됐다.

지도자나 동료 선수들의 ▲폭력행위(폭행·상해·협박 등) ▲강요·갈취(가혹행위 강요·금품 갈취 등) ▲성범죄(강간·강제추행·불법촬영 등) ▲기타 불법행위(모욕·명예훼손·불안감 조성 등) 등이 주요 수사 대상이다.

수사는 특히 상습적이거나 악질적, 고질적인 사안 위주로 집중 수사를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신고접수, 첩보수집 단계에서부터 신속하게 피해자 면담을 진행, 정도가 무겁다고 판단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경찰은 오는 9일부터 8월8일까지 체육계 불법행위 관련 특별신고 기간을 운영하면서 접수 또는 인지되는 의혹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 체육계 불법행위와 관련한 신분상 불이익 등 우려가 있다고 보고 각 경찰서에 신고 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파워볼엔트리

아울러 피해 상담 이후 특수단에 사건을 인계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와 각종 제도를 활용해 지원 활동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체육계 내 폭행 사태는 우월적 지위와 학연, 지연 등 관계적 특성으로 인해 보복, 따돌림, 퇴출 등 불이익에 대한 두려움으로 피해자가 신고나 도움을 요청하는데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별신고 기간을 운영해 두려움 없이 피해를 알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려 한다”며 “수사 과정 중 확인된 내용은 유관기관에 통보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숙현 선수 관련 사건은 현재 경북경찰청에서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 관련자 4명을 아동학대, 폭행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으며 지난 3일부터는 추가 피해 또는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들 소속팀서 맹활약…포항 송민규까지 도전장

송민규 ‘김학범 감독님! 들리세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설 김학범호에 승선하기 위한 젊은 2선 공격수들의 경쟁이 그야말로 ‘박 터지게’ 전개되고 있다.

도쿄 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내년 7월로 미뤄졌다. 하지만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벌써 전국의 K리그 경기장을 돌며 매의 눈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있다.

김학범호가 우승으로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때 2선 공격진은 주전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포지션이다.

이들 대부분이 올 시즌 K리그 소속팀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쳐 보이고 있다.

대구의 두 ‘영건’ 정승원(왼쪽)과 김대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빠른 발과 민첩한 움직임이 장점인 엄원상은 시즌 초 부상을 완전히 떨치고 광주FC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광주가 치른 정규리그 7경기 중 6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구FC의 두 ‘영건’ 김대원과 정승원도 올해 승승장구하고 있다. 둘 다 전 경기에 출전해 대구의 4위 고공비행을 쌍끌이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세징야, 에드가와 함께 대구 삼각편대의 한 축으로 당당히 나서는 김대원은 3골 2도움을 올렸다.

소속팀에서는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하는 ‘멀티플레이어’ 정승원도 도움 3개를 작성했다.

부산 아이파크의 이동준은 지난 주말 강원FC와의 경기에서 끝 안 보이던 부진의 터널을 극적으로 빠져나왔다. 시즌 첫 골과 첫 도움을 포함해 2골 2도움을 한 번에 올렸다.

부산 이동준, 개막 10경기 만에 ‘득점포 활짝’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현대의 이동경 역시 소속팀 선수층이 워낙 두꺼운 탓에 선발 출전 기회는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으나, 교체로 꾸준히 그라운드에 투입되고 있다.

여기에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적이 없는 포항 스틸러스의 송민규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골 결정력이 부쩍 좋아진 그는 벌써 4골 2도움을 올렸다. 또래 선수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성남FC 원정에서는 그가 2골 1도움을 올리며 포항의 4-0 대승을 주도하는 모습을 김 감독이 직접 현장에서 지켜보기도 했다.동행복권파워볼

하지만 이런 송민규도 김학범호 승선을 단언하기는 어렵다.

김 감독은 송민규의 승선 가능성에 대해 묻자 “그 자리에 차고 넘친다”는 말만 한 뒤 흡족한 표정으로 껄껄 웃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10, 11월 A매치 소집 기간에 김학범호가 선수들을 소집해 훈련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이르면 두어 달 뒤 ‘학범슨’의 첫 선택이 내려질 수 있다는 얘기다.

유난히 뜨거울 것으로 예보된 2020년 여름, K리그 젊은 공격수들의 경쟁이 날씨보다 더 후끈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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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네이마르(28)에게 드디어 파리 생제르맹(PSG) 탈출구를 떠나 바르셀로나행 기회가 주어진 것일까.

6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스페인 ‘아스’를 인용, 네이마르는 PSG로부터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합의를 받아냈다고 전했다.

PSG가 네이마르에게 제시한 조건은 두가지다. 우선 네이마르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풀 시즌을 치러야 한다. 이는 당연한 조건이면서도 부상과 파티를 즐기는 네이마르에겐 힘들 수 있었다.파워볼

이 조건은 네이마르가 이번 시즌 활약을 펼친 만큼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네이마르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리그1 15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한 것을 포함 모두 22경기에서 18골을 넣었다.

덕분에 PS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축소됐지만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미 8강에 진출, 4강까지 노리고 있다.

문제는 두 번째 조건이다. PSG는 최소 1억 7000만 유로(약 2293억 원)를 제안하는 구단에게 네이마르를 넘길 수 있다고 했다.

현재로서는 네이마르가 PSG를 떠날 경우 합류할 구단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줄곧 네이마르를 원했고 지난 여름 PSG에 구체적인 제안까지 했다.

하지만 당시 바르셀로나는 이적 자금이 부족해 선수 맞교환을 중심으로 한 제안에 나섰다. 이는 현금을 원하던 PSG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2996억 원)에 네이마르를 데려왔던 PSG는 이제 많은 몸값을 깎은 채 네이마르를 시장에 내놓을 각오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매체는 “두 번째 조건은 네이마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바르셀로가 이 정도 금액을 네이마르 영입에 사용할 수 있는지 확신할 수도 없다”고 주장해 여전히 네이마르의 몸값이 비싸도 봤다.

[사진=Hyrma/gettyimagesbank]

장마가 이어지다 중순 경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이다. 이맘땐 어떤 음식이 좋을까. 식품 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맛도 좋고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7월 제철 식물성 먹거리를 알아본다.

1. 옥수수

세계 3대 작물의 하나인 옥수수는 강원도 산간지대에서 주로 재배되는데, 달콤한 단옥수수와 쫀득한 찰옥수수가 있다. 옥수수 씨눈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레시틴, 비타민 E가 들어있고 식이섬유, 칼륨, 철분 등도 풍부하다.

옥수수에 부족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군을 보충해줄 수 있는 우유와는 음식 궁합이 좋다. 여름철에 옥수수를 쪄먹으면 건강 간식이 되는데, 찰옥수수를 찔 땐 껍질을 한 겹 남겨두고 쪄야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2. 강낭콩

강낭콩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피로 해소에 좋다. 또 라이신, 로이신, 트립토판, 트레오닌 등의 아미노산과 단백질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사포닌,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B 복합체, 식이섬유 등도 풍부하다. 강낭콩은 껍질째 냉장고에 보관하면 단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껍질을 벗겨 살짝 데친 다음 냉동실에 보관하면 장기간 두고 먹을 수 있다.

3. 아욱

7월부터 생산을 시작하는 아욱은 수분과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A, B1, B2, C 등이 들어있다. 칼슘 함량은 시금치의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뼈 건강과 신장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아욱은 연한 잎이 맛이 좋기 때문에 억센 줄기는 다듬고, 된장을 풀어 국을 해먹으면 된다.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땐 죽을 끓여 먹어도 좋다.

4. 도라지

도라지는 반찬을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즙을 내 차로 마시기도 한다. 도라지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이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혀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도라지 특유의 쓰면서도 신선한 맛은 식욕을 돋운다. 나물반찬을 할 때는 도라지를 손질한 다음 소금물이나 쌀뜨물에 담가 아린 맛을 뺀다. 손질을 할 때는 잔뿌리를 다듬어 떼어 내고, 칼로 표피를 긁어 벗긴 뒤 씻어준다.

5. 꽈리고추

멸치와 함께 볶거나 밀가루를 묻힌 다음 양념을 더해 먹는 꽈리고추에는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기름에 볶을 때 더 잘 흡수된다. 꽈리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몸의 산화를 막는다.

꽈리고추는 크기가 작고 가는 것이 더 맛있다. 또 꼭지와 육질은 단단하고 표피는 쭈글쭈글하면서도 윤기가 흐르는 것이 신선하다. 유기농이 아니라면 꼭지를 떼어 낸 다음 여러 번 헹궈 씻어내고, 오래 두면 풍미가 떨어지므로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좋다.

6. 양파

음식 식재료로 활용도가 높은 양파도 7월 제철 식재료다. 토마토, 수박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채소이기도 하다. 양파는 알싸한 맛이 나지만 당질이 풍부해 단맛도 난다.

열을 가하면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파괴되면서 단맛이 더욱 강해진다. 매운맛을 내는 유화아릴 성분은 비타민B1의 흡수를 돕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매운맛이 덜한 적색 양파는 칼슘 함량이 높다.

7. 깻잎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향긋한 깻잎은 생선이나 고기와 궁합이 좋다. 비린 맛을 잡아주는 쌈 채소이기 때문이다.

칼륨,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 함량이 높은 깻잎은 30g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철분을 채울 수 있다. 시금치의 2배 이상 많은 양이다. 미용에 좋은 비타민A와 C도 풍부하고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도 크다.

깻잎은 잔털이 많아 이물질이 쉽게 달라붙으므로 한 장씩 정성들여 씻는 것이 좋다. 또 표면이 쉽게 마르므로 밀봉해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냉장 보관해야 한다.

[경향신문]

고 최숙현 선수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동료 선수들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기들도 폭행과 폭언에 시달렸다고 밝힌 뒤 회견장을 나가고 있다. 김영민 기자
고 최숙현 선수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동료 선수들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기들도 폭행과 폭언에 시달렸다고 밝힌 뒤 회견장을 나가고 있다. 김영민 기자


지난 2월6일 고 최숙현 선수가 처음 폭행, 가혹행위를 경주시청에 신고했다. 어떤 조치도 뒤따르지 않자 두 달이 지난 4월초 다시 대한체육회와 체육회 내 스포츠인권센터에 진정서를 냈다. 대한철인3종협회에는 지난달 22일 처음 진정서가 접수됐다. 하지만 대답 없는 기다림은 결국 절망으로 변했고, 최숙현은 지난달 26일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협회가 정식 조사를 시작하기도 전이었다.파워볼

경주시 체육회에서 2개월간 지체된 과정이 우선 의문시된다. 관리 감독의 주체인 경주시는 비상적으로 운영되는 트라이애슬론팀에 어떤 견제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논란이 커지자 지난 2일에서야 운영위원회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김규봉 감독을 처음으로 소환했다. 여준기 경주시 체육회장은 운영위 직후 “감독은 문제가 없다”는 듯한 뉘앙스로 말해 논란을 자초했다. 여 회장은 지난 4월 대한체육회 지회인 245개 지방체육회의 첫 민선 회장 선거로 선출된 인물이다.

상식 밖의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지난 5월 경주 경찰이 감독 등 4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내용을 송치했다. 그로부터 한 달, 경주시는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았고 검찰에서도 아무 움직임이 나오지 않았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애타는 시간만 흘렀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경주시 체육회장의 발언이나 경북체육회의 움직임이 이상하다”며 “지방체육회 회장은 말하자면 지역의 세몰이로 된 분들 아닌가. 관련자들 사이에 서로 무마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부호가 생긴다”며 지역 토착비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체육회에서도 두 달의 시간이 지나갔다. 수사권 부재의 한계가 드러났다. 한 체육회 관계자는 “경주 경찰에 연락을 계속했지만 ‘나중에 연락하겠다’, ‘조사 중인 내용을 알고 싶다면 변호사와 함께 와라’라는 대답만 들었다”고 했다. 전직 경찰 출신의 대한체육회 조사관은 체육회 정식 직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움직임에 한계가 있다. 이런 문제로 협회에서도 조사 지원 인력을 1명 파견했다.

협회가 관련 조사에 본격 착수한 것은 최숙현 선수의 장례식장에서였다. 협회 관계자는 “관련 피해 선수들의 증언은 장례식장에서야 들었다. 그 자리에서 최숙현 선수 아버님께 다른 선수들을 소개받았다”고 말했다. 늦어진 조사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협회의 축소나 은폐 의혹에 대해서는 “최근 보도에서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 증언을 받았다고 했는데, 사실무근이다”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수집한 증언이 증거로 충분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협회)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규정상 국가대표 선수는 중앙 체육회에서, 지역 체육회 소속은 시·도 체육회에서 조사하도록 돼 있다. 대한체육회에 접수됐다면 경북 체육회에서 이관돼 먼저 조사할 사안이 맞다”고 했다. 그렇지만 협회는 여론이 뜨거워지자 공정위를 곧바로 열기로 했고, 날짜 역시 9일에서 6일로 앞당겼다.

다른 협회의 한 관계자는 “트라이애슬론 재정 형편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고 귀뜸하며 선징계를 내리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만에 하나, 무죄로 결론이 났을 때 법적 소송에 따른 비용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체육계에 만연한 폭력·성폭력 근절하자는 목소리는 요란했지만, 누구도 손을 뻗지 않았다. 결국 아무도 도울 의지가 없는 4개월의 시간 동안 최숙현 선수 홀로 싸우고 있었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처한 아르헨티나 정부가 채권단에 채무조정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협상 시한을 종전 이달 24일에서 8월 4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이날 발표한 수정안은 원금 삭감 규모를 종전안보다 줄이고 금리를 올리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4월 650억달러(약 79조원) 규모의 외채에 대한 조정안을 채권단에 제시하고서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번까지 협상 시한만 여섯차례 늦췄다.

중도 좌파 성향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번 수정안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마르틴 구스만 경제장관도 “채권자들이 우리의 한계를 이해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킬 합의에 도달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인정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2018년 맺었던 570억달러 규모의 신용공여를 대체하는 협상도 벌이고 있다.

대선 승리한 아르헨 페르난데스 정·부통령 후보
(부에노스아이레스 신화=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중도좌파연합 ‘모두의전선’ 대통령 후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오른쪽)와 러닝메이트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왼쪽)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7일(현지시간) 대선에서 마우리시오 마크리 현 대통령을 꺾고 승리한 후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bulls@yna.co.kr

[뉴스엔 이민지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틴탑의 명곡이 재조명되고 있다.파워볼

지난 7월 2일 방송된 ‘문명특급’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 틴탑 편이 공개 2일 만에 조회 수 100만을 돌파, 틴탑의 과거 명곡이 소환되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0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틴탑은 지난 2010년 7월 10일 최연소 보이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 원조 칼군무돌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박수 (Clap)’, ‘향수 뿌리지마’, ‘미치겠어’, ‘To You’, ‘긴 생머리 그녀’, ‘장난 아냐’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최근 제국의 아이들, 유키스 등 2세대 아이돌들의 노래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틴탑의 명곡 역시 ‘문명특급’, ‘놀면 뭐하니?’를 통해 ‘향수 뿌리지마’, ‘미치겠어’ 등 명곡이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재조명 되고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2020 버전 ‘To You’와 팬송을 발표하는 틴탑은 같은 날 V LIVE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10주년 파티를 진행, 데뷔 10주년 스페셜 방송 무대를 펼치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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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어시스트왕'
▲ ’21세기 어시스트왕’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33)다.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6일(한국시간) 현재 메시는 866경기에 출전해 319개 어시스트로 2000년 이후 세계 축구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올렸다.

2위는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 1000경기에서 258개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메시의 어시스트 양과 일관적인 경기력이 그를 다른 축구 스타들과 차별화 시켰다”며 “호날두와 비교에서도 짚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호날두는 여전히 4경기에서 평균 1개 어시스트를 올린다”며 “호날두의 도움 기록은 과소평가돼 있다. 일부에서 지적하듯 ‘팀플레이어’가 아닐 수 있으나 통계는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713경기 256어시스트로 3위, 그리고 뒤이어 메수스 외질(653경기 253어시스트)과 앙헬 디마이라(695경기 235어시스트)가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당 어시스트로는 외질이 0.39개로 1위다. 케빈 더브라위너와 네이마르가 경기당 0.38개로 2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 2000년 이후 최다 어시스트 25명

딸과 함께 반도산업 주식 30% 취득
주식 처분 뒤 이스타홀딩스 대주주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녀들이 9세와 19세에 이미 억대 주식을 보유한 ‘주식부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일보가 3일 이 의원이 대주주였던 반도산업 감사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이 의원의 아들 원준(21)씨와 딸 수지(31)씨는 2008년 각각 3만3,000주(지분율 각각 30%)를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원준씨는 불과 아홉살이었고, 수지씨는 19세였다. 주당 액면가를 5,000원으로 계산하면 이 의원 아들의 경우 초등학생 때 이미 1억6,5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했던 셈이다. 이 의원도 반도산업 주식 4만4,000주(40%)를 보유했던 것으로 나타나 반도산업은 사실상 이 의원의 가족회사였다.국회의원 재산 명세에 따르면 이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자신과 자녀들이 보유하고 있던 반도산업 주식을 백지신탁했다. 공직자윤리법은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는 자신과 직계 존비속이 보유 중인 3,000만원 초과 주식을 임명일로부터 한 달 안에 매각하거나 금융회사에 백지신탁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백지신탁이란 공직자가 직위를 이용해 자신이 보유한 주식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하거나 법 집행을 하지 못하도록 막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반도산업 주식은 이후 2015년까지 백지신탁 상태가 유지됐다. 이는 이 의원이 금융회사에 맡긴 주식이 팔리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러나 2016년 3월 공개된 재산 명세에 따르면 이 의원 자녀들은 반도산업 주식을 매각하고, 이스타홀딩스 주식을 산 것으로 나와 있다. 수지씨가 2,000주(1,000만원), 원준씨는 4,000주(2,000만원) 취득했다. 결국 반도산업 주식을 판 돈이 자본금 3,000만원의 이스타홀딩스 주식 취득에 쓰였을 것으로 짐작된다.이 의원 자녀들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 의원이 주식취득과 매매과정에 직접 관여했거나 이스타홀딩스의 실소유주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이 의원이 이스타홀딩스 지분을 보유했다가 자녀들에게 양도하면 높은 세금을 물기 때문에, 직접 증여로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녀들이 매입하는 모양새를 취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에 대해 이지우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간사는 “이 의원 자녀들이 어린 나이에 세금을 제대로 내고 적법하게 거래했는지부터 세무당국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일보는 이 의원 자녀들이 반도산업과 이스타홀딩스 주식을 취득하게 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이 의원에게 수 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이 의원 회사와 관련해선 아는 바가 없고, 이 의원도 일절 말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 문제와 관련해 아는 사람은 이 의원밖에 없다”면서도 “이스타홀딩스 지분 취득은 모두 적법하게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렸다. 사진은 삼성 김지찬.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0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고졸 신인 김지찬(19). 그는 리그 극강의 ‘귀요미’다. 똘망똘망한 플레이를 펼치는 프로야구 최단신 막내 선수. 어디를 가나 관심 폭발이다.

팀 내에서 선배들로 부터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 건 당연지사.파워볼게임

타 팀 선배들 조차 큰 관심을 보인다. 삼성 출신 NC 박석민은 자신의 배트까지 선물했다.

심지어 외국인 선수들 까지 김지찬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거구의 LG 1루수 라모스는 김지찬이 출루할 때마다 신기한 듯한 표정으로 말을 걸어온다.

여전히 고교생 같은 어리고 앳된 외모. 하지만 플레이는 선배들을 다 잡아먹을 기세다. 공-수-주에서 야무진 플레이로 연일 감탄사를 이끌어 내고 있다.

4일 LG전에서는 9회 김현수의 역전 적시타를 다이빙 캐치로 막아 전광석화 송구로 이닝을 끝냈다. 이 슈퍼캐치 덕에 삼성은 12회 연장승부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5일 LG전에서는 2루수로 출전, 7회 선두 홍창기의 2루 베이스 쪽 타구를 환상적인 러닝스로우로 잡아내는 날 다람쥐 같은 호수비를 펼쳤다.

타격할 때는 아무리 평범한 땅볼에도 빠른 걸음으로 1루까지 전력질주를 한다. 수비 때는 내외야 뜬공에 잰 걸음으로 악착같이 따라간다. 1루에 출루하면 호시탐탐 2루를 노린다. 연일 감탄사를 자아내는 고졸 신인 답지 않은 허슬 플레이.

빈 틈 없는 야무진 플레이와 앳된 얼굴이 묘한 부조화를 이룬다. 그러다 보니 타 팀 선수들과 외인들에게 단신의 김지찬은 신기한 관찰 대상이다.

우리가 여태까지 몰랐던 김지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세가지.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김지찬.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04/▶김지찬은 원래 장타자였다?

실제 그랬다. 김지찬은 라온고 시절 홈런도 날리는 장타자였다. 3학년 때는 비록 주말리그 주말리그 경기권B 리그였지만 전반기 최우수 선수상과 홈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라온고 시절에는 배트를 길게 잡았었어요. 청소년 대표팀 때부터 짧게 잡기 시작했죠.”

‘변화’에 대한김지찬의 고백이다. 험난한 프로무대. 생존 전략은 철저한 장점 살리기였다.

“제가 홈런을 많이 칠 수 있는 타자는 아니니까요.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혀서 인플레이 타구를 많이 만들어 내야 장점인 빠른 발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게 치려고 하기 보다 컨택트 위주로 하다 보면 장타도 나올 수 있는 거니까요.”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지향점이 분명한 선수, 그만큼 발전 가능성도 높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LG

삼성 8회말 김지찬 1루 견재 아웃

삼성 라이온즈 파크

2020년 5월 20일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라모스 무시? ‘언어장벽’이었다

5월20일 대구 LG전. 김지찬이 출루할 때마다 거구의 LG 1루수 라모스는 신기한 듯 한 표정으로 다가와 말을 걸어왔다.파워볼실시간

무언가 궁금한 게 참 많은 듯 했다. 처음에 김지찬도 끊임 없이 대꾸를 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김지찬은 집요하게 반복된 김대현의 견제구에 걸려 1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승부욕 강한 김지찬으로선 땅을 칠 일이었다.

참사 다음날, 대주자로 1루에 선 김지찬을 본 라모스는 또 한번 느릿느릿 말을 걸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김지찬의 반응을 냉랭했다. 오직 앞만 보고 대꾸 조차 하지 않았다. 혹시 전날 주루사 때문에 예민해진 것일까.

아니었다. 사실은 애당초 대화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다. 언어 장벽 때문이었다.

“영어가 아니었어요. 무슨 말인지 몰라 대답을 할 수가 없었죠.” 라모스는 멕시코 출신. 모국어는 스페인어다.

이대호 라모스 등 유독 체구가 큰 선수가 많은 1루수와 나란히 선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가 직접 서있을 때 보다 나중에 사진으로 봤을 때 차이가 더 커보이긴 하더라고요.(웃음)”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1사 삼성 김지찬이 기습번트 안타를 성공시켰다. 1루수 이대호가 김지찬을 바라보고 있다. 부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5.26/▶박석민 선물 배트? 무거워서 못쓴다

김지찬은 지난달 29일 NC전을 앞두고 선배 내야수 박석민으로부터 배트 선물을 받았다. 삼성 출신 박석민도 김지찬을 보자마자 곧바로 그의 매력에 빠졌다. 친절한 관심이 배트 선물로 이어졌다. 박석민은 삼성 최태원 수석코치에게 “배트가 좀 무거울 텐데 괜찮을까요”라며 자신의 배트를 내밀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김지찬(1m63, 64kg)과 박석민(1m78, 88kg)은 전혀 다른 체급의 선수들.

김지찬은 “너무 감사하고 아쉽지만 실전에 사용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저는 특수제작한 배트를 쓴다”며 체구 맞춤형 배트를 사용 중임을 살짝 고백했다. 타 팀 선배들의 배트 후원. 당분간 받기 힘들 지 모르겠다.

8일 오후 2시까지 20억 모집

4개월 단위 조기상환 기회[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6일부터 8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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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모하는 ‘제356회 ELS’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으로 코스피2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탁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4개월 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수익률은 세전 연 6.21%다.

제356회 ELS는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총 여덟 차례 조기 상환 및 1차례 만기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4개월, 8개월, 12개월), 80%(16개월, 20개월, 24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만기 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 상환 조건이 충조돼 세전 18.63%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 ELS는 노낙인(No-Knock in) 구조로 만기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김규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이번에 공모하는 ELS는 4개월마다 제공되는 조기상환 기회와 낮은 조기상환 베리어에 따라 조기상환 가능성을 대폭 높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10만원 단위로 증액할 수 있다.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 가능하다.

조미령이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는 상황이 드러나며 천호진을 향한 흑심에 불안감을 더했다.

7월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59-60회(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에서는 연홍(조미령 분)이 강초연(이정은 분)을 찾아온 이유가 드러났다.

연홍은 강초연에게 돈을 빌려간 후 다시 돌아와 돈은 갚지도 않고 이사날짜가 안 맞아 열흘만 신세지겠다며 눌러 앉았다. 이어 연홍은 시장 상인들과 번번이 갈등을 빚어 강초연을 곤란하게 했다. 이에 강초연은 억지로 연홍을 사과하게 하고, 제 생일 기념으로 시장 여자들만 모아 식사할 작정했다.

강초연은 연홍과 함께 있다가 송영달(천호진 분)과 마주쳤고, 연홍이 “저분이 상인회 회장님이냐. 별로 회장님스럽게 안 생겼다. 옆집 아저씨 같다”고 말하자 강초연은 “그래도 이 시장에서 영향력이 세다”고 응수했다. 그 말에 연홍은 “그래? 은근히 알부자인가봐?”라며 송영달을 눈 여겨 보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고조시켰다.홀짝게임

이어 연홍은 강초연의 생일파티에서 장옥자(백지원 분)와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사고를 쳤고, 강초연이 “당장 나가라”고 성내자 다시 한 번 사정해 눌러앉은 뒤 강초연의 짐을 뒤져 돈 될 만한 것들을 찾으며 본색을 드러냈다. 그런 연홍을 찾아온 사채업자(조한철 분)는 원금 4천만 원에 이자 2500만 원을 갚으라며 협박했다.

연홍은 이틀 안에 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해 겨우 풀려났고,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연홍이 “돈 되는 거 없나? 금덩이 같은 거?”라며 더 적극적으로 강초연의 살림을 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홍이 사채에 시달리고 있는 속사정이 드러나며 강초연과 송영달까지 위기감이 더해졌다. (사진=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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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선의 핵을 이루고 있는 김선빈과 최형우. 3일 NC전에서 2루타를 치고 나간 리드오프 김선빈을 2루에 두고 최형우가 2점 홈런을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스포츠의 묘미는 반전이다. 반전이 없으면 아무리 인기있는 스포츠라고 하더라도 큰 흥미를 끌기가 쉽지 않다. 모든 스포츠가 반전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 가운데서도 겉으로 드러난 전력과 관계없이 가장 많은 반전이 있는 종목이 야구라고 할 수 있다.

KBO리그는 단일시즌이 정착된 새천년(2000년) 이후 2016년 두산이 승률 0.650으로 우승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우승팀의 승률이 6할대 초반이거나 5할대에 그쳤다. 그만큼 야구는 아무리 강팀이라고 하더라도 40% 가까이는 패한다는 뜻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7월 4일 현재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NC의 34승16패(승률 0.680)라는 높은 승률은 이상현상이라고 보아도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

NC는 시즌 초반 8할대까지 승률이 치솟았다가 이후 조금씩 내려오기 시작해 지금에 머물고 있지만 이마저도 앞으로는 더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 NC는 최근 10게임에서 6승4패로 여전히 6할대 승률을 올려 7승3패의 키움에 3게임차 추격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선두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꾸준하게 4강 자리를 지켰던 두산(5승5패)과 LG(3승7패)는 선두 추격에 동력이 다소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이렇게 고정 4강으로 여겼던 두산과 LG의 부진을 틈타 올시즌 하위권으로 치부되던 KIA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상위권 판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팀인 KIA가 이처럼 선전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더욱 앞으로의 행보가 관심을 끈다.

무엇보다 KIA는 선두 NC의 발목을 연거퍼 낚아채고 있다. 올시즌 3차례 경기를 모두 이겼다. 지난달 16일과 17일에는 NC의 두 외국인투수 루친스키와 라이트를 맞아서 7-4, 7-6으로 연파했고 3일 경기서는 같은 9안타를 날리고도 8-2로 이겼다. 지난해까지 포함하면 NC전 5연승이다.

3일 경기에서는 양현종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는 드류 가뇽의 호투에 리드오프 김선빈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물론 최형우의 6회에 터진 쐐기 2점 홈런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지만 이때 선행 주자도 우중월 2루타로 나간 김선빈이었다.

특히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이 2017년 타격왕까지 등극했던 김선빈을 리드오프로 기용한 것은 ‘신의 한수’라고 할 정도다. 김선빈은 7월들어 김호령과 자리를 바꾸어 본격적으로 리드오프 자리를 맡으면서 한화 2연전과 NC전 3게임에서 13타수 9안타(타율 0.643)에 4득점 4타점의 무시무시한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이 덕분에 KIA는 다시 LG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두산에서 방출돼 KIA로 둥지를 튼 홍상삼은 불펜에서 궃은 일을 도맡아 하며 팀 승리에 큰 힘이 되고 있다.여기에 KIA는 지난해 두산에서 방출된 홍상삼이 필승조였던 박준표, 전상현, 문경찬의 불펜 부담을 덜어주면서 ‘굴러 들어온 복덩이’가 됐다. 올시즌 3홀드에 2패뿐이지만 온갖 궃은 일을 다하면서 평균자책점 2.45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윌리엄즈 감독이 6월 팀 자체 MVP로 홍상삼을 서슴없이 꼽을 정도다. 구원승이기는 하지만 7월 1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나지완의 끝내기 안타로 고졸 신인 데뷔승을 올린 정해영도 있다.

다소 기복은 있지만 최고 기량의 양현종을 비롯해 가뇽에다 이미 자신의 시즌 개인 최다승의 2배(?)인 4승을 올린 4년차 이민우가 선발진으로 가담하고 있는 KIA는 어느팀보다 단단한 불펜진이 바로 버팀목이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팀 평균자책점(4.02)로 1위가 이를 증명한다.

이런 투수력에 견주어 타격도 주전급들 가운데 김선빈(0.366), 최형우(0.321), 유민상(0.318) 터커(0.310) 나지완(0.292)이 나름 활약을 해주고 있다. 팀 타율 0.274로 5위, 득점력 게임당 평균 4.94점(48게임 237점)로 7위에 그쳐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 KIA는 주전들의 부상공백을 김규성, 최정용, 이우성, 황대인 등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백업요원들이 자리를 지키면서 반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투수력과 타력에서 소위 ‘KIA의 화수분’야구가 결실을 맺은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KIA가 시즌 막바지까지 이 여세를 몰아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news24 최신애 기자] 권민아가 또 여러 차례 폭로과 심경글을 추가했다.

2019년 AOA에서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한 권민아가 3일 지속적으로 AOA 멤버 지민을 향한 폭로를 하며 아픔을 토로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50분께 권민아는 장문의 글을 다시 게재했다. 그는 “찾아와서 사과 한마디가 어렵나 보네”며 과거 자신을 향했던 지민의 괴롭힘을 다시 폭로하기 시작했다.

폭로에 따르면 지민은 새로운 매니저들이 올 때마다 권민아를 향해 ‘바보인 척 하는 무서운 사람’이라고 했다고. 권민아는 “연습생 때는 손찌검 하고 니가 맨 앞에 있어서 그랬어. 우린 뭐 안녕히 주무셨어요. 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조건 자기 마음대로 숙소도 자기가 데리고 오고 싶으면 데리고 오는거야. 시끄러워서 나는 연습실에 가서 잤지”라고 폭로했다.

특히 권민아는 “내 유서에는 항상 언니 이름이 있었지. 나중에 읽으면 죄책감이라도 느끼려나 싶어서 스트레스로 발작으로 쓰러지고 자꾸 쓰러지고 자살시도 해서 쓰러지고”라고 한탄했다.

권민아는 이어 “끝에 언니 때문에 나 수면제 200알 가까이 먹었잖아. 그러고 쓰러져서 기억이 안나네. A4용지에 언니 이름 써놓고 엄마 미안하다 그러고.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하루 하루 보내 이미 고장 날 데로 다 고장 나버렸어. 나 때문에 우리 엄마도 우울증 걸렸다”고 토로했다.

또 그는 “내가 언니 단 한 명 때문에 살기가 싫거든. 정말 진심으로 이유는 언니 단 한 명이야. 언니가 나한데 와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해도 나는 이미 고장나서 픽픽 쓰러지고 갑자기 울고 갑자기 칼 꺼내 종이에 ‘신지민’만 적어. 너무 고장나서 울분이 막 가슴이 먹먹해 미치겠어”라고 털어놨다.

권민아는 끝으로 “나는 언니한데 뭘 한게 없어서 솔직히 떠들어대고 싶어. 계속 막 알려주고 싶어. 나 저 언니 때문에 정신병 왔다고. 그래서 지금 이러고 있어 한심하지? 참다가 참다가 터지니까 나 스스로가 감당이 안되서 숨길수가 없었다”고 폭로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이후 권민아는 연달아 6차 폭로글도 적었다. 그는 “약 먹고 잔다네 좋겠다. 나는 세면대에 머리 담궈가면서 눈물 참고 있다. 나는 수면제 수십알 먹어도 잠이 안들어 신기하지?”라고 지민에게 말하듯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손목을 칼로 갈라서 집이 피 바닥이 되도 나 그냥 멍해. 멍하니 언제죽나 생각도 해보고 몇명이나 달려와서 나 살려줬지? 나 때문에 왜 이렇게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졌지?”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시 지민을 향해 “언니 잘 자고 있어? 난 그 소리 듣자마자 또 화나서 눈물이 나고 욱해 화도 많아졌어. 나 이상해. 완전 이상해. 세면대에 맨날 머리 담구고 살아. 봐봐, 진짜 그지 같애 진짜. 언니 정말 나쁜 사람이야. 자기 자신이 느껴야지. 나도 자고 싶다. 나도 하루라도 제대로 자고 싶다. 왜 언니 때문에 내 주변 사람들이 다 고통 받아. 왜 이렇게 날 나쁜 애로 만들어놨어, 어? 속 그만 썩이고 싶어. 나도 근데 화나잖아. 억울하잖아. 사람 돌게 하잖아 자지말고 사과하라고 정신차려 언니. 나 더이상 망가지게 하지 말아주라. 와 너무 화가 난다”고 적었다.

또 다시 권민아는 “내 꿈 이제 못 이루겠지? 근데 언니도 사람이면 하지마. 에프엔씨도 저 끝에 다 얘기 했어요 반 병신 된 상태로 눈도 제대로 못 뜨고 말도 어버버 하면서 수면제 몇 백알이 회복 안된 상태로 나 지민언니 때문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귀 담아 들어주지 않았죠”라며 AOA 소속사 FNC를 언급하는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21살 때부터 약통 숨겨서 몰래 약 먹고 참아왔으니까 난 이렇게 살았어요. 신지민 언니 때문에요. 지금 잘 자고 있는 그 언니 때문에요”라고 덧붙였다.

이후 권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지금 누구 때문에 힘드신 분들.. 차라리 싸우세요. 참지 마세요. 아니면 누구 잡고 이야기라도 해. 수면제? 절대 먹지마. 끝도 없으니. 저처럼 살지 마세요. 참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표현하면서 꼭 그렇게 사세요”라고 적었다.

이를 끝으로 권민아의 글은 더이상 올라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 가운데 AOA 팬들은 지난 2017년 탈퇴한 초아의 탈퇴도 지민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은 탈퇴 이후 초아가 지민만 SNS 팔로우를 하지 않은 것을 근거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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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권민아의 5차 폭로글 전문이다.

찾아와서 사과 한마디가 어렵나보네 새로운 매니저들 올때마다 쟤 바보인 척 하는 무서운 년이라고 내가 왜 무서운 년이고 바보인 척을 해 오디션 보고 오면 뭐라도 된줄 아냐고 내가 얼굴 잘나오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면 민아야 너 몸이 왜그래? ㅈㄴ보기싫어 살좀쪄 연습생때는 손찌검 하고 니가 맨 앞에 있어서 그랬어 우린 뭐 안녕히 주무셨어요 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조건 자기 마음대로 숙소도 자기가 데리고 오고 싶으면 데리고 오는거야 시끄러워서 나는 연습실에 가서 잤지 뭐 야 요즘 ㅇㅇ변한 것 같지 않냐? 돌아가면서 멤버들 욕하지 입에 담을 수 없는 말 많이 했지 참 샵에서 언니한데 먼저 인사 안했다가 한 소리 들었는데 기억 안나지 다?

그리고 약한 것만 썼어 10년동안 참 더한 행동 많은데 으랴 으랴 하지 난 언니 덕분에 잃을 것도 없고 심지어 두려운 것도 없다? 나의 두려움 대상은 언니니까 나한데는 언니라는 존재가 스트레스였어 지금까지 글만 보면 모르겠죠? 저도 그냥 그게 일상이되서 이제는 다 까먹고 정신병만 남았네요 몇 개의 심한 말과 함께요

내 유서에는 항상 언니 이름이 있었지 나중에 읽으면 죄책감이라도 느끼려나 싶어서 스트레스로 발작으로 쓰러지고 자꾸 쓰러지고 자살시도해서 쓰러지고 우리 엄마는 울고 우리 언니도 암인데 나 때문에 퍼뜩하면 응급실 난 언니 말에 대들어본 적 단 한 번도 없고 연습생부터 데뷔해서 활동까지 내가 잘못한게 있어? 있으면 얘기해봐 내가 아부를 잘 못하는 성격이라 싫어했나? 그래도 난 최선을 다했어 혼나든지 말든지 실실 웃으면서 다가가느라 나도 자존심이 있는데 말이야

나는 언니가 정신과 약 먹으면서 힘들다는게 신기했어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하고싶은 행동도 거의 하고 완전 이기적인데다가 얼마나 부러웠는데 뭐 각자 개인적으로 힘든 건 있었겠지 그래도 언닌 티라도 낼 수 있었잖아? 난 무조건 억눌러야 했어 나 지금 제정신 아니야 근데 나 이렇게 만든거 언니야 우리 가족 힘들게 한것도 언니야 나 원래 멘탈 엄청 강했어 연습생 때는 다 그런거겠지 리더니까 그런거겠지 불쌍하다 생각하자 나이 먹고도 똑같아 언니 때문에 힘들다고 얘기 어디가서도 못했어 마지막 재계약 순간 때 결국은 터졌고 가족들도 그때 알았지 그래도 우리 가족들은 언니한데 뭐라한 적이라도 있어? 딸이 있잖아 누구 때문에 자살 시도를 그렇게 하는 데도 화도 안냈어 언니는 울고 싶을 때 잘 울고 위로도 많이 받았잖아 나는 언니한데 혼날까봐 그냥 10년을.. 도대체 어떻게 보냈지?

끝에 언니 때문에 나 수면제 200알 가까이 먹었잖아 그러고 쓰러져서 기억이 안나네 A4용지에 언니 이름 써놓고 엄마 미안하다 그러고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하루 하루 보내 이미 고장 날때로 다 고장 나버렸어 나 때문에 우리 엄마도 우울증 걸렸다? 내가 언니 단 한명 때문에 살기가 싫거든 정말 진심으로 이유는 언니 단 한명이야 언니가 나한데 와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해도 나는 이미 고장나서 픽픽 쓰러지고 갑자기 울고 갑자기 칼 꺼내 종이에 신지민만 적어 너무 고장나서 울분이 막 가슴이 먹먹해 미치겠어 엄마랑 아빠랑 언니한데 너무 미안해

날 싫어한 이유라도 알려주면 안될까? 안 싫어했다고 하기엔 나한데만 유독 심했잖아 난 억울해 왜 이렇게 난리법석인가 싶겠지만 너무 너무 억울해 눈 뜨면 그냥 억울해서 미쳐버릴것만 같아 정말 정말 힘들다고 조수석에 앉아서 언니가 뒤돌아보면 나한데 한소리라도 할까봐 심장이 떨리면서 살았어 언니 나 사과 받을래 뭐가 달라지냐고? 나도 모르겠어 그냥 이렇게 미쳐 날 뛰어서라도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말이야 분통이 터지잖아 아니 고통당한 이유가 없잖아 신지민언니야 엉?

내 심정 그대로 언니가 단 하루만 느껴봤으면 좋겠다 시간을 돌려서 단 하루만 바꿔보고싶어 언니 참 편하게 살았잖아 뭐라고 좀 해봐 들어보자 나 뭐가 그렇게 싫었어? 응? 나도 언니가 참 싫어 언니만 아니였으면 난 지금 어땠을까 적어도 매일 울고 악몽 꾸고 자살 하려하고 이러진 않지 않았을까? 나는 언니한데 뭘 한게 없어서 솔직히 떠들어대고 싶어 계속 막 알려주고 싶어 나 저 언니 때문에 정신병 왔다고. 그래서 지금 이러고 있어 한심하지? 참다가 참다가 터지니까 나 스스로가 감당이 안되서 숨길수가 없었다

▼ 다음은 권민아의 6차 폭로글 전문이다.

약 먹고 잔다네 좋겠다 나는 세면대에 머리 담궈가면서 눈물 참고 있다 나는 수면제 수십알 먹어도 잠이 안들어 신기하지? 한 몇일새고 잔다 손목을 칼로 갈라서 집이 피 바닥이 되도 나 그냥 멍해 멍하니 언제죽나 생각도 해보고 몇명이나 달려와서 나 살려줬지? 나 때문에 왜 이렇게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졌지? 언니 잘 자고 있어? 난 그 소리 듣자마자 또 화나서 눈물이 나고 욱해 화도 많아졌어 나 이상해 완전 이상해 세면대에 맨날 머리 담구고 살아봐봐 진짜 그지 같애 진짜 언니 정말 나쁜 사람이야 자기 자신이 느껴야지 나도 자고싶다 나도 하루라도 제대로 자고싶다 왜 언니 때문에 내 주변 사람들이 다 고통받아 왜 이렇게 날 나쁜애로 만들어놨어 어? 속 그만 썪이고싶어 나도 근데 화 나 잖아 억울하잖아 사람 돌게하잖아 자지말고 사과하라고 정신차려 언니 나 더이상 망가지게 하지말아주라 와 너무 화가난다

▼ 다음은 권민아의 7차 폭로글 전문이다.

내 꿈 이제 못 이루겠지? 근데 언니도 사람이면 하지마 에프엔씨도 저 끝에 다 얘기 했어요 반 병신 된 상태로 눈도 제대로 못 뜨고 말도 어버버 하면서 수면제 몇백알이 회복 안된 상태로 나 지민언니 때문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귀 담아 들어주지 않았죠 난 누구잡고 이야기 해야해? 욱 하지 말라고? 나 매일 이래..이러고 살아왔어 말 안했으니까 모르지 21살때부터 약통 숨겨서 몰래 약 먹고 참아왔으니까 난 이렇게 살았어요 신지민 언니 때문에요 지금 잘 자고 있는 그 언니 때문에요

▼ 다음은 권민아의 마지막 글 전문이다.

지금 누구 때문에 힘드신 분들..차라리 싸우세요 참지 마세요 아니면 누구 잡고 이야기라도 해 수면제? 절대 먹지마 끝도 없으니 저 처럼 살지 마세요 참지 말고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표현 하면서 꼭 그렇게 사세요

[외교안보라인 개편]국정원장에 박지원 내정

박지원과 김정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왼쪽)가 2000년 6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당시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웃으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 후보자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특사로 북측과 만나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동아일보DB김대중(DJ) 정부의 ‘2인자’로 불렸던 민생당 박지원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 후반기 대북 이슈를 총괄할 국가정보원장으로 돌아왔다. 문 대통령이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올드보이’를 다시 전면에 배치하는 깜짝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 박지원 발탁에 여권도 “놀랐다”올해 78세인 박 후보자는 30년 정치 인생 동안 정치적 부침(浮沈)을 겪었다. DJ에게 발탁돼 1992년 국회의원이 된 박 후보자는 DJ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장, 공보수석, 정책기획수석, 문화관광부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하지만 2003년 노무현 정부에선 대북송금 특검으로 1년 5개월 동안 수감되기도 했다. 이날 박 후보자 인선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대북 굴종 정책 실패를 대북송금 복구로 만회하려 하나”라며 반발했다. 이후 박 후보자는 18∼20대 총선에서 연이어 당선됐지만 2015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2·8 전당대회를 계기로 문 대통령과 대척점에 섰다. 특히 2017년 대선 때에는 매일 아침 문 대통령을 비판해 ‘문(文)모닝’으로 불렸던 박 후보자는 대선이 끝난 후에는 친문(친문재인) 진영과의 관계 개선에 나섰다.

이날 인선 발표 뒤 박 후보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 대통령님을 위해 애국심을 가지고 충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초대 평양 대사’ 꿈 이룰까이날 인선에 대해 한 친문 인사는 “문 대통령을 가장 정치적으로 힘들게 했던 박 후보자를 임명한 것은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했다. 당장 문 대통령은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의 주역이었던 박 후보자에게 11월 미 대선 전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자 역시 평소 “초대 평양 대사가 꿈”이라고 할 정도로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다만 여권 관계자는 “여야를 어지러울 정도로 오간 노정객이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하는’ 국정원 업무에 맞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런 우려를 의식한 듯 박 후보자는 “앞으로 제 입에서는 정치라는 ‘정(政)’자도 올리지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며 “SNS 활동과 (언론과의) 전화 소통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임명 통보 시점 등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하나파워볼

외교가에선 박 후보자를 포함한 이날 외교안보 라인 인사를 두고 지나치게 북한을 의식해 결과적으로 북한도 미국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은 한 라디오에서 “(북한은) 미국과 다리를 놓으라고 하는데 (이번 인사는) 남북 간의 터널을 만들겠다는 걸로 보일 소지가 있다”고 했다.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은 “미국에도 남북 관계 중심으로, 민족 공조로 가겠다는 메시지로 보일 수밖에 없다”며 “(미중 갈등으로) 대미 외교나 대중 외교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너무 북한을 의식한 인선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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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눈 뜨고 싶지 않다. (중략) 저 사람들이 그냥 무섭고 죽을 것 같다.”

“토가 나올 정도로 겁이 난다. 죽어버렸으면. 길가다 누군가 (나를) 차로 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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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숙현 선수의 생전 일기장 [유가족 제공]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 일기장의 한 대목.

볼펜으로 눌러쓴 일기에는 소속 팀 지도부에 대한 두려움과 압박감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스포츠 인권 사각지대에서 22살 한창의 선수가 느낀 삶의 고통이 안타까울 정도인데요.

최 선수는 경주시청 시절 감독과 팀닥터 등의 가혹 행위를 호소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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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최숙현 선수 사건 청원[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인에 따르면 생전 최 선수가 당한 가혹 행위는 비상식적이고 극악스러워 충격적입니다. 체육계의 고질적 병폐가 ‘또 터졌다’는 개탄스러움을 넘어 국민적인 비난이 들끓는 이유입니다.

청원 글을 보면 최 선수는 식사 자리에서 콜라를 시켰다는 이유로 20만원어치 빵을 ‘죽을 때까지’ 먹도록 강요당했고, 복숭아 1개 먹은 걸 감독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20분간 폭행을 당했습니다. 체중 감량을 못 해 3일씩 굶는 가혹 행위도, 슬리퍼로 뺨을 맞아도 견뎌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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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체육회 인사위에 나타난 트라이애슬론팀 감독 [연합뉴스TV]

지난해 뉴질랜드 전지훈련 당시 녹취에선 최 선수가 팀닥터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구타당하는 현장이 담겼습니다.

“이빨 깨물어, 이리와, 뒤로 돌아, 이빨 깨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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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해양스포츠제전 참가한 故최숙현 선수[연합뉴스 자료사진]

최 선수와 가족은 도움을 청하고자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법적 절차도 밟았지만, 해결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최 선수가 어머니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는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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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선수가 어머니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 [이용 국회의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심석희 사건 겪었지만…”거의 매일 맞는다”는 선수도

최 선수 사건으로 공분이 인 가운데 한국체대 남자 핸드볼부에서도 선배가 후배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합숙 훈련 중 선배 A씨가 두 후배에게 라면 국물을 붓고 칼을 던지는 등 특수 폭행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겁니다.

체육계의 폭력, 잊을 만하면 터져 나와 분노를 자아냅니다.

지난해 1월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력과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사건, 모두 기억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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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심석희 폭행’ 경찰 출석하는 조재범 전 코치[연합뉴스TV]

또 2018년 당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 선수는 3년 전 팀 후배 문우람을 야구 배트로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정규시즌 36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받기도 했죠.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방망이 뒷부분으로 머리를 몇 대 친 것은 사실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당시 상벌위원회 참석 후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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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벌위원회 후 기자회견서 사과하는 이택근 선수[연합뉴스TV]

앞서 2015년에는 역도선수 사재혁이 사적인 자리에서 후배 황우만을 폭행해 이듬해 선수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받으며 사실상 역도계에서 퇴출당했습니다.

남자 쇼트트랙의 신다운도 2015년 대표팀 훈련 도중 후배를 폭행해 2015-2016시즌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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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가인권위원회 ‘실업팀 선수 인권실태조사 결과보고’]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실업팀 선수 인권실태조사 결과보고’에 따르면 응답자 1천251명 중 33.9%(424명)가 언어폭력, 15.3%(192명)가 신체폭력, 11.4%(143명)가 성폭력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체폭력의 경우 8.2%가 ‘거의 매일 맞는다’고, 67.0%가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선수들은 피해 사실을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선수를 그냥 쓰고 버리는 물건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요. 데려왔는데 실적을 못 내면 자르면 그만이지, 이런 식이에요.”(20대 중반 실업팀 선수)

“대부분 선수들이 자기가 우울증인 걸 몰라요. 그냥 내 정신력이 약하다, 이겨내야지, 극복해야지, 이렇게 되곤 해요.”(20대 후반 실업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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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에 출범한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성적 지상주의가 불러온 폭력…체육 교육 패러다임 바뀌어야

전문가들은 체육계에서 구타와 가혹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로 ‘성적 지상주의’를 첫손에 꼽습니다.파워볼엔트리

초·중·고교·대학교, 실업팀 선수들은 단기간에 성적을 내야 진학이나 취업이 결정되고, 지도자들도 자기 위치를 유지하려면 선수들의 성적을 지속적으로 내야 한다는 겁니다.

트라이애슬론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 출신 이지열 씨는 “이런 조건이 맞물리면 지도자들이 선수 경기력을 높이고자 무리수를 둔다”며 “그게 반복되다가 강도가 세지면 욕설이나 폭행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영노 스포츠 평론가도 “일례로 전국 66개 고등학교 야구부에 감독이 때리는 학교가 있고, 안 때리는 학교가 있다. 그런데 때리는 학교인 걸 알고도 어쩔 수 없이 보내는 학부모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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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진천국가대표선수촌서 훈련하는 국가대표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렇다 보니 위계질서가 강한 체육계에서 폭력이나 다름없는 체벌도 경기력 향상 수단으로 당연시돼버립니다.

선수들은 지속적인 폭행에도 감독이나 코치 등 지도부에게 문제를 제기하거나, 법에 호소하기 어렵습니다. 그럴 경우 해당 종목 지도자들의 공고한 카르텔 안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어린 시절부터 달려온 꿈에서 탈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영노 평론가는 “감독이 생사여탈권을 가진 것은 선수에게 운동 말고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며 “초등학교 때부터 한길로 걸어왔기 때문에 다른 걸 할 수 없게 된다. 선수들의 약점을 알고 있어 그것을 악용하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당장 이런 권위적인 구조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내 체육 교육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대회 성적으로 진학하는 체육 특기자 제도, 개인 자유를 구속하며 1년 열두달 훈련하는 강압적인 시스템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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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수 사망사건 관련 대한체육회 방문한 최윤희 문체부 2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분노가 들끓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게 전반적인 스포츠 인권 문제를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에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도자들이 선수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며 이를 무기로 부당한 행위를 자행하는 것을 뿌리 뽑도록 하겠다”고 쇄신안을 냈습니다.

더는 제2·제3의 최 선수가 나오는 비극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 김기동 감독 ⓒ연합뉴스
▲ 김기동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김기동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력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9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승점 16점으로 5위. 포항이 받아든 성적표다. 순위를 보고 실망할 이유는 없다. 2위 울산 현대(승점 20점)와 차이가 4점에 불과하니 포항의 시즌 목표였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위해 순항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과정은 좌충우돌이다. 개막전 맹활약한 풀백 듀오 심상민과 김용환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상주 상무로 떠났다. 여기에 부상자도 속출했다. 7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공격의 핵심 팔로세비치, 측면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됐던 김상원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애초에 그리 두껍지 않은 스쿼드라, 시즌 운영에 애를 먹을 것처럼 보였다.

포항은 실력으로 우려의 시선을 씻었다. 8라운드 강원FC전, 9라운드 광주FC전을 연이어 2-0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연승 행진을 했다.

김기동 감독은 팔로세비치 자리에 공격수 심동운을, 그리고 왼쪽 수비엔 유망주 박재우와 베테랑 오범석을 기용하면서 위기를 넘었다. 여기에 팔라시오스도 광주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만족할 만한 경기력은 아니지만, 지금 스쿼드를 고려하면 좋은 경기력을 하고 있다는 설명. 김 감독에게 이 대신 잇몸으로 싸우면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비결을 물었다.

다음은 김기동 감독과 일문일답.

– 이탈 선수들이 많다. 그럼에도 2연승으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지금도 힘들다. 군대 간 선수들은 (김)상원이, (박)재우가 잘해줬다. 그런데 상원이가 또 다쳤다. 재우가 들어오면서 작년에 기용하면서 가능성을 봤다. 강원전에선 재우가 잘해줬다. 그리고 (오)범석이가 팀에 합류하면서, 멀티 플레이어로서 장점이 있는 선수다. 이쪽 저쪽에서 다 뛰어줄 수 있는 선수다. 광주전에서는 패기보단 노련한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왼쪽에 활용했다. 그러면서 잘 이끌어나가고 있다. 팔로세비치가 부상이라 문제긴 문제다. 매끄럽게 공격으로 이어줄 수 있는 기술이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지금은 심동운이 많은 활동량으로 수비도 해주고, 공간 활용도 많이 하고 움직여가면서 맞춰가고 있다.

– 팔로세비치 대신 심동운이 들어온 뒤 느낌이 다른데.팔로세비치는 패스를 받아서 뿌려주는 스타일이고, 동운이는 수비 가담을 많이 해주면서 공간으로 빠져다니는 스타일이다. 조금 다르다. 팬들이 보시기엔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는 있다. 선수들의 장점이 각각 다르다. 그런 면에서 선수들의 스타일을 살려줘야 하기 때문에 다르게 볼 순 있다.

– 현재 경기력에 만족은 하나.광주전도 마찬가지지만 초반 경기 내용에선 좋은 내용은 아니었다. 어쨌든 승리를 가져오고 있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계속 무실점으로 가고 있다. 조만간 팔로세비치도 합류하면. 지금 분위기가 좋고 실점이 없는 상황에선, 부상 선수가 돌아오면 시너지가 날 것 같다. 상태가 안 좋은 상황에서 돌아오면 그걸 바꾸려다 보면 시간이 걸린다.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도 분위기를 잘 만들었으니 돌아오면 더 좋아질 것이란 생각은 있다.

– 선수 구성이 바뀌면 구사하는 축구도 변할 수밖에 없지 않나.큰 틀은 항상 비슷하다. 축구라는 게 항상 그렇게 움직여야 하고, 항상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건 없다. 큰 틀은 잡아주지만 임기응변으로 바꾸는 것들은 선수 개인 능력이라고 본다. 큰 틀은 잡아놨고 상대에 따라서, 선수 특징에 따라서 경기마다 매번 바뀐다.

– 팔라시오스의 임대설이 있었다.그때 몸하고, 지금 몸하고 비교하면 많이 날씬해지고 날렵해졌다. 그때는 어떻게 수비해야 하는지, 공격할 때 어떻게 조화를 맞춰가야 할지 완전히 ‘제로’였다. 시간이 조금 많이 흘렀는데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완델손도 한국에 와서, 포항에 와서 처음부터 좋은 경기를 하진 못했다. 비디오를 잘라서 보여주고 미팅을 하면서 만들어갔기 때문에 좋은 선수가 됐다고 생각한다. 팔라시오스가 선수들하고 조화가 썩 맘에 들진 않지만 계속 좋아지고 있다. 훈련하고 미팅하면서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한다.

– 팔라시오스에게 좋아지길 바라는 점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상황 판단이 명확하지 못하다. 템포를 늦춰야 할지. 상대가 진을 치면 패스를 주고 들어가야 하고, 수비 위치를 못 잡으면 더 빠르게 들어가야 한다. 인식이 부족하다. 중앙에 선수도 없는데 크로스 올리고 끝나는 경우가 몇 번 나온다. 그런 상황을 보면 상황 인지가 부족하다. 자기 ‘느낌(필)’대로 공격을 하다 보니까, 그런 게 좀 나온다. 조금 돌아갈 줄도 알아야 한다. 어떤 상황이 나오면 거기에 맞게 해주면 좋겠다. 계속 만들어 가고 있다.파워사다리

– 여름 이적시장이 열렸다. 일류첸코가 굉장히 잘하고 있는데, 백업 공격수라고 할 만한 선수가 부족해보인다. 보강 계획은?구단 사정도 있고 포워드 쪽은 영입은 생각이 없다. 일류첸코가 부상이나 경고 누적으로 못 나온다면, 팔라시오스가 그 위치에 나올 수도 있다. 안양에서도 조규성하고 함께 나오기도 했다. 연습할 때도 그 자리에도 뛰게 하고 있다. 제로톱도 있다. (송)민규하고 동운이가 제로톱으로 하기도 했다.

– 이제 시즌의 1/3을 지났다. 지금까지 시즌을 돌아보면.광주전에서 첫 연승을 했다.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실점이 많다곤 했지만, 인터뷰에서 ‘조직적으로 골을 준 적은 없다. 다만 세트피스에서 골을 많이 줬다’고 했다. 그게 좀 아쉽다. 서울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하고 세트피스 두 방, 전북전에서도 잘하고도 세트피스 두 방. 그래서 경기를 놓쳤다. 아무리 많이 점유하고, 많은 찬스를 만들어도, 중요한 시점에 실점한 것에 대해선 너무 아쉽다. 그리고 세트피스에서 무실점한 2경기에서 연승을 한 것이다.

– 순위가 더 올라갈 수 있을까.잘 모르겠다. 이기고 지는 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본다.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만들고, 노력하고, 좋은 찬스를 만들 것이다. 그걸 넣으면 이기는 것이고, 그게 들어가지 않으면 비기거나 질 것이다. 일단 좋은 경기를 만들고 싶다. 그러면 이기는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 성남전은 어떨까.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역습을 하고, 수비적으로 내려설 땐 5-4-1로 수비를 하더라. 실점도 많이 하지 않는 것 같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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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밤늦게 함께 술마시고 아침까지 함께 있었느냐”
“성폭행 위기 때 여성의 일반적 대응으로 볼 수 없어”
“최악의 여성 혐오” “여성 폭력 심각성 훼손” 비난 고조

[뉴델리=AP/뉴시스]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지난달 하이데라바드에서 한 수의사가 성폭행당한 후 살해된 것에 대해 분노한 시민들이 정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인도를 강간 국가로 만들지 말라""범인을 사형시켜라" 등의 문구가 쓰인 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하이데라바드에서 4명의 남성이 27세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한 후 증거인멸을 위해 시신을 불에 태운 사건이 일어났었다. 2019.12.03.
[뉴델리=AP/뉴시스]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지난달 하이데라바드에서 한 수의사가 성폭행당한 후 살해된 것에 대해 분노한 시민들이 정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인도를 강간 국가로 만들지 말라””범인을 사형시켜라” 등의 문구가 쓰인 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하이데라바드에서 4명의 남성이 27세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한 후 증거인멸을 위해 시신을 불에 태운 사건이 일어났었다. 2019.12.03.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의 한 고등법원 판사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며 여성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영국 B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파워볼

카르나타카 고등법원의 크리슈나 딕시트 판사는 지난 주 기소된 강간범에게 보석을 허가하면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에게는 “왜 밤 11시에 사무실에 갔느냐, 왜 용의자와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느냐, 왜 아침까지 용의자와 함께 있었느냐”고 꼬치꼬치 캐물었다.

딕시트 판사는 “피곤한데다 성폭행당한 후 잠이 들었다는 (피해자의)설명은 인도 여성답지 않다”면서 “인도 여성들이 성폭행 위기에 처했을 때 대응하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딕시트 판사의 발언은 거센 항의를 불렀다. 분노한 인도 국민들은 성폭행 피해자에 대해 정의한 ‘규정집’이나 ‘지침’이 있는지 묻고 있다. 인도 온라인에는 최근 “인도 판사가 보는 이상적인 성폭행 피해자”라며 딕시트 판사를 조롱하는 삽화가 큰 인기 속에 퍼지고 있다.

변호사 아파르나 바트는 인도 대법원장과 대법원 여성 판사 3명에게 개입을 호소했다. 그녀는 딕시트 판사의 발언은 “최악의 여성혐오”를 보여준다며 이러한 판결을 비난하지 않는 것은 “이를 묵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르나타카 고등법원이 있는 방갈로르의 여성인권운동가 마두 부샨은 딕시트 판사의 발언에 대해 “충격적이고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그녀는 딕시트 판사의 발언은 여성에 대한 폭력이 갖는 심각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샨은 “여성은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런 것은 법과는 아무 관계없이 여성의 행동을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십명의 시민자유 운동가, 작가, 배우, 가수, 언론인들과 함께 딕시트 대법관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당신(딕시트 판사)의 발언은 성폭력을 정상화하고 성폭행 피해는 여성의 잘못이라는 생각을 강요하고 있다”며 “성폭행 피해 주장이 거짓으로 입증되지 않았는데 왜 미리 판단하는가. 고등법원 판사가 할 행동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2012년 12월 델리 시내 버스 안에서 일어난 한 젊은 여성의 잔혹한 집단 성폭행과 그에 따른 사망 사건이 대규모 항의 시위를 부르고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은 이후 성폭행과 성범죄가 사회적 논란거리로 떠올랐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폭행은 지난 몇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가범죄기록국에 따르면 2018년 3만3977건의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 15분마다 1건씩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보고조차 되지 않는 성폭력 사례가 엄청나기 때문에 실제 숫자는 훨씬 더 많을 것이 확실하다.

바트 변호사는 딕시트 판사의 발언으로 그렇지 않아도 성폭력 피해 신고를 꺼리는 여성들이 앞으로 신고를 더욱 꺼리게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제주 공격수 공민현(오른쪽)이 지난달 28일 경남전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공격수 공민현(오른쪽)이 지난달 28일 경남전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운이 좀 따라주네요.(하하)”

제주 공격수 공민현(30)은 올시즌 제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원 중 한 명이다. 리그 7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지난 1일 FA컵 3라운드에서도 1-2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며 포효했다. 공민현의 골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제주는 결국 3-2 승리를 따내며 FA컵 16강 무대에 올랐다. 공민현은 “컨디션이 괜찮기도 하고 그보다는 운이 좀 따라주는 거 같다”라며 껄껄 웃었다.

FA컵에서의 극적인 골뿐 아니라 올시즌 리그에서 터뜨린 2골 모두 ‘원더골’이었다. 지난 3라운드 대전전에서는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했고, 8라운드 경남전에서는 감각적인 백힐 터닝에 이은 오른발 슛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공민현은 “비결은 평소에 축구 동영상을 많이 보는데 그런 상황에서 몸이 먼저 반응을 하는 거 같다”면서 “연습 때는 잘 하지 않는데, 그 순간 생각이 났고 의도한 대로 이뤄졌다. 본능적으로 나왔던 거 같다”고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제주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4라운드 부천전을 기점으로 4연승을 내달렸다. 8라운드에서 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리그 5경기에서 4승1무로 상승 가도를 타고 있다. 6월 3경기, 7월 첫날 FA컵까지 지지 않고 있다. 공민현은 “초반에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부담감을 느꼈는데. 요즘에는 고비를 잘 넘기고 계속 이기다 보니까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한 번 해보자는 분위기”라면서 “감독님께서도 저희가 부담을 느낀다는 걸 알고 편하게 마음 먹으라고 했던 게 선수들이 달라졌던 거 같다”고 상승세 원동력을 짚었다.

공민현은 지난시즌 성남에 이어 올시즌까지 남기일 감독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2부에서의 새 출발을 선택하는 데 있어 남 감독의 영향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는 “감독님이 저를 활용하는 법을 잘 알고 있는 거 같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살아남기 위함이다. 그래서 감독님 따라 왔다”고 말했다. 함께 공격진을 구성하고 있는 주민규, 정조국에게 도움도 받고 있다. 그는 “확실히 같이 운동을 해보면 어떻게 골을 많이 넣는지 알 거 같다”면서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고, 같이 뛰면서 함께 찬스를 만들어보자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민현은 팀의 목표인 승격과 더불어 개인적인 목표도 설정해뒀다. 그는 “개인적으로 베스트11에 한 번 포함되고 싶다. 또 공격 포인트는 10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하오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정혜연 기자]

개리 아들 하오의 귀여운 일상이 공개됐다.

3일 하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라는 게시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하오는 초록색 옷과 양말을 신고 상큼하면서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오는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귀여운 보조개를 뽐냈고, 그런 하오의 모습은 많은 랜선 이모와 삼촌들의 마음을 심쿵 하게 했다. 하오는 오늘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의 어쩌다] ‘회당 얼마라고?’ 미쳐 날 뛰는 배우 몸값

화제성과 팬덤을 등에 업은 몇몇 배우 몸값이 미쳐 날뛰는 중이다.
최근 방송가에는 일부 배우 몸값에 고개를 젓는다. 경력에 비해 높은 몸값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배경에는 화제성과 팬덤 영향이 따른다. 특히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은 A 배우는 최근 회당 출연료 800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출연한 작품에서 회당 2~3000만 원대이던 몸값이 방영을 앞둔 차기작에서 회당 5000만 원선을 받더니, 뒤이어 출연을 제안받은 작품에서 회당 8000만 원을 요구했다는 것. 결국 그의 출연을 무산됐다. 높은 몸값을 요구하는 A 배우 대신 다른 배우를 기용하기로 한 것. A 배우는 다른 작품에서도 회당 8000만 원을 요구해 출연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미 회당 5000만 원을 받고 출연하는 작품이 방영을 앞두고 있어 A 배우 몸값은 작품 성패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B 배우 몸값은 ‘환장’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작품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한 B 배우는 최근 회당 6000만 원선을 받아내고 남자주인공 반열에 올랐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숱한 말이 오간 상태다. 과연 B 배우가 회당 6000만 원을 줄 만큼 가치가 있냐는 의문이다. 그런데도 벌써 광고 업계에서는 B 배우에게 억대 몸값을 제시하는 상황이다. 꽤 탄탄한 팬덤을 지닌 B 배우를 향한 선점이라는 관점에서다. 지난해 몇몇 작품으로 B 배우 화제성을 확인한 광고주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배우로서 가치 증명은 아직이다. 이미 회당 6000만 원을 받지만, 그만큼 연기가 뒷받침될지 알 수 없다. B 배우를 향한 업계의 곱지 않은 시선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연기력 논란까지 있던 C 배우 몸값은 ‘억 소리’가 난다. 차기작에서 이미 회당 8000만 원대 출연 계약이 오간 상태다. 작품 필모그래피라고 해봐야 손에 꼽는 C 배우는 시작부터 회당 1000만 원 내외로 출발해 벌써 1억 원에 다다랐다. 스타성을 지닌 배우이지만, 수천 만원을 줄 만큼의 연기는 아니다. ‘아웃풋’(흥행 결과·해외판매)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업계에서도 C 배우 몸값을 과대평가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도 C 배우 측은 이미 회당 7~8000만 원대 부르고 있다. 그리고 이미 한 작품에서 해당 출연료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다.
‘놀랄 노 자’다. 아무리 시장주의·자본주의라지만, 부르게 몸값이라니. 업계에서는 ‘20대 배우 기근’이 낳은 ‘몸값 괴물’이라고 평가한다. 회당 1억~3억 원대 부르는 톱스타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스타성이 검증된 20대 배우가 없다 보니 이런 현상이 반복된다”며 “남녀 배우 할 것 없이 이미 대중에게 얼굴이 조금이라도 알려진 20대 배우는 꽤 많은 몸값을 요구한다. 감독이나 작가에 의해 선택받던 이들이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순간이 되면 그들은 제작비 이상의 몸값을 요구한다. 그렇다고 그들이 톱스타들처럼 광고나 부과 수익을 가져오는 것도 아니다. 좋은 제작 환경을 요구하지만, 결국 자신들 몸값은 낮추지 않고 환경만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제작 관계자 역시 “이상하게 한 오른 몸값은 좀처럼 내릴 생각을 안 한다. 톱스타들도 ‘쟤도 저렇게 받는데, 나도 더 받아야겠다’고 몸값을 올린다. 악순환이다. 그렇다고 열정적으로 작품에 임하는 것도 아니다. 고액의 출연료를 받았으면 그만큼 작품에 열정을 다해 임해줬으면 좋으련만, 촬영 스케줄 있는데도 다른 일정을 잡더라. 할 건 다 한다. 작품에만 올인하는 법은 없다. 제 잇속 챙기기 바쁘다”고 이야기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SK는 지난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6으로 졌다. 주중 3연전을 모두 삼성에게 내주면서 5연패에 빠지게 됐다.SK는 연패 기간 동안 5경기 팀 타율이 1할7푼에 불과했다. 45이닝 동안 단 5점을 얻는데 그쳤다.시즌 팀 타율 2할3푼8리가 말해주듯 SK의 방망이는 상대팀 투수들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못한다.[사진=뉴시스]마운드 역시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선발투수들의 퀄리티 스타트는 20회로 리그 7위, 불펜진의 블론 세이브는 11회로 리그 꼴찌다.SK는 왕조시절의 벌떼 야구, 작전 야구를 시작으로 2010년대 중반 ‘홈런 군단’으로 상징되는 힘의 야구, 지난해 우승에 실패했지만 리그 최강의 마운드를 바탕으로 했던 지키는 야구 등의 팀 컬러가 있었다.그러나 올해는 명확한 강점이 없다. 상대가 껄끄러워 할 수 있는 SK의 팀 컬러가 보이지 않는다.외부 보강 없이 시도했던 키스톤 콤비의 세대 교체도 현재까지는 실패 수순을 밟고 있다. 개막 유격수 정현, 2루수 김창평은 각각 부진과 부상으로 올 시즌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여기에 지난 2일 퇴출된 닉 킹엄 등 외국인 선수 농사까지 실패했다. 지난해 우승 실패 후 절치부심하며 준비했던 부분들은 모두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하지만 시즌을 포기하기에는 94경기가 남아있다. 막연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파이팅보다는 팀의 재건을 위한 뚜렷한 목표 설정이 필요한 시점이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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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서 대구 이적 후 첫 선발…패스·수비 가담 등 ‘알토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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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과거의 화려함은 옅어졌어도, 데얀은 데얀이다.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네 번째 팀인 대구FC에서 뛰는 ‘K리그 외국인 선수의 전설’ 데얀(39·몬테네그로)에게 어느덧 하늘색 유니폼이 썩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2020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의 주인공은 ‘멀티 골’을 터뜨린 김대원이었지만, 못지않은 조연으로 데얀이 빛났다.

주말 리그 홈 경기를 앞둔 주중 수도권 원정이라 주전의 체력 안배를 위해 에드가가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세징야가 벤치에 앉는 등 대구는 공격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올해 처음으로 데얀이 최전방에 선발로 낙점돼 김대원과 호흡을 맞췄다.

새로운 팀에서 첫 선발 기회를 잡은 경기. 예전이라면 뭔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을 테지만, 데얀은 자신의 자리에서 팀을 살리는 데 앞장섰다.

노련한 패스로 김대원의 멀티 골을 모두 도운 건 대구의 2-0 완승으로 직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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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데얀은 김대원과 볼을 주고받으면서 전진하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볼을 소유한 뒤 김대원이 페널티 아크로 뛰어드는 것을 보고 정확히 연결했다. 김대원이 오른발로 골문을 열어 결승 골이 됐다.

후반 17분에는 센터 서클 부근에서 볼을 잡은 뒤 경합을 이겨내고 왼쪽 측면으로 침투 패스를 보냈다. 다시 김대원이 골 지역 왼쪽에서 침착하게 한 번 접은 뒤 오른발 슛을 꽂아 추가 골로 이어졌다.

두 장면 외에도 데얀은 묵묵히, 열심히 뛰었다.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는데, 안양이 만회 의지를 불태우던 후반전 초반에는 코너킥 이후 김형진의 기습 슈팅을 골키퍼 구성윤이 팔로 막아낸 뒤 문전에서 빠르게 걷어내기도 했다.

아찔한 순간을 넘긴 뒤 동료들을 향해 집중하라는 의미로 포효하는 그의 모습은 ‘형님’ 다웠다.

공수 가리지 않는 데얀의 헌신은 베테랑으로서 팀 내 존재감을 키운다.

K리그1에서는 교체로만 6경기에 출전한 그는 친정팀인 FC서울과 수원 삼성을 상대로 각각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커’ 임무를 완수한 덕분에 대구의 6월 상승세에 적잖은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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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팀을 뒷받침하는 조력자의 역할에도 녹아들고 있다. 출전 욕구가 워낙 커 세월의 흐름 속에 좁아진 입지를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소속팀이 경기 중인데 다른 경기장에 가 있을 정도로 불만을 여과 없이 표출하던 ‘다혈질’ 데얀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수원 삼성에서부터 지켜봐 온 이병근 감독대행이 꾸준히 신뢰를 심어준 건 하나의 원동력이다.

이병근 대행은 “데얀이 자기 몫을 해줄 거라는 생각이 늘 있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서 잘해주기를 내심 많이 빌었다”면서 “득점은 없어도 도움으로 관여해주고 헤딩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고 클래스가 살아있다고 생각했다”고 평가했다.

데얀의 안착은 젊은 선수가 많고 선수층이 얕은 대구에 연륜을 더하고 공격 옵션을 늘리는 효과를 낸다. 몇 분을 출전하든 헌신하며 기량을 발휘하면 코치진이 조금 더 그를 기용하고 싶게 만드는 선순환을 끌어낸다.

이 대행은 “에드가 등이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작은 부상이 있을 때 뒤에 있는 선수들이 이렇게 팀을 위해 뛰어주는 것이 감사하다. 팀이 두터워지고, 단단해진다”면서 “다음에도 데얀을 쓸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20대 유권자, 다른 연령층에 비해 ‘공정 이슈’ 민감
인국공 이전 조국 딸 표창장 위조 의혹·평창 올림픽 역차별 논란 등
전문가 “핵심은 비정규직 만연한 사회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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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임주형 인턴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인국공) 보안검색 요원의 직접 고용 문제를 둘러싼 이른바 ‘인국공 사태’ 논란이 청년층을 중심으로 격화하면서, 20대 유권자 화두인 ‘공정’ 이슈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청년층 유권자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호의적이었지만 ‘공정’과 관련된 이슈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는 공정성 문제로 인한 갈등을 본질적으로 해결하려면 양극화된 노동시장 구조와 구직난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공사가 보안검색 요원 1902명을 기존 특수경비원에서 청원경찰로 신분을 바꿔 직접 고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인국공 사태가 불거졌다. 특히 당시 비정규직 직원 간 채팅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하면서 청년층의 분노가 격화했다.

해당 대화방 한 참가자는 “22세 알바천국 통해 보안요원으로 들어와 이번에 정규직 전환된다”며 “명문대 나와서 뭐 하냐, 너희 5년 이상 버릴 때 나는 돈 벌면서 정규직” 등의 글을 썼다. 일부 누리꾼들은 ‘연봉 5000만원’, ‘로또 채용’ 등의 주장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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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확산하자 청와대는 진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JTBC 뉴스에 출연해 “취업준비생 사이 채용 공정성 문제만큼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 공정성도 중요하다”며 “이번 결정은 지난 2017년 이해당사자와 전문가의 협의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취업준비생 인터넷 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사태를 공론화하는 ‘부러진 펜 운동’이 추진되기도 했다.

정치권과 청년층 유권자가 받아들이는 ‘공정’의 의미가 서로 다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현 정부는 공정 이슈에서 청년층과 여러 번 충돌해 왔다.

지난해 9월 불거진 이른바 ‘조국 사태’가 대표적 사례다.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의학 논문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리거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정황이 드러나면서 전국 대학가에서 ‘반조국’ 시위가 추진된 바 있다.

지난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갈등이 불거졌다.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 남북 단일팀이 성사되면서 일부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기회가 박탈되자 청년층 사이에서 ‘한국 선수에 대한 역차별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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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공정 이슈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타격을 받았다. 인국공 사태가 시작됐던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20대 유권자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41%로, 전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이후 집계된 조사에선 소폭 반등하긴 했으나, 낙폭을 상쇄하지는 못했다.동행복권파워볼

조국 사태 당시에는 한국갤럽 조사 기준 20대 지지율이 한달 사이 68%에서 38%로 30%포인트 폭락했고, 남북 단일팀 이슈가 불거졌던 때는 2주에 걸쳐 8%포인트 하락했다.

일각에선 정부가 청년층의 공정성 요구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달 28일 3선 중진인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모든 것이 불안하기만 할 청년이 그나마 바라는 것이 공평과 공정이다”라며 “청년들의 항의에 ‘정규직화가 청년 일자리 뺏기가 아니다’, ‘가짜뉴스 때문’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본질을 잘못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이 주장하는 것은 나의 일자리 문제를 떠난 공정함의 문제”라며 “정부의 노동정책이 제대로 가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는 공정성 갈등 이면에 있는 청년 구직난·노동시장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년 노동조합 단체 ‘청년유니온’은 지난달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는 고용불안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 있었다”며 “비정규직 노동자가 감내해 온 불안정성 해소를 ‘로또’라 칭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작금의 상황에서 문제의 핵심은 비정규직이 만연한 사회라는 것”이라며 “청년이 왜 이렇게 일자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심각한 구직난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니오와 세징야, 치열한 K리그1 득점왕 경쟁 돌입

치열한 K리그1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 주니오와 대구 세징야. 한국프로축구연맹
치열한 K리그1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 주니오와 대구 세징야. 한국프로축구연맹

주니오(울산 현대)가 달아나지 못하자 세징야(대구 FC)가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올 시즌 초반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득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울산의 간판 공격수 주니오. 그가 지난 달 28일 열린 전북 현대와 K리그1(1부리그) 9라운드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주니오가 침묵하자 울산은 전북에 0-2로 무너지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주니오가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세징야는 강원 FC와 9라운드에서 1골을 추가했다. 세징야는 결승골을 터뜨렸고, 대구는 2-1로 승리했다. 세징야는 4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성공하며 최고의 흐름을 자랑했다. 주니오는 9골에서 멈췄고, 세징야는 6골을 기록하며 일류첸코(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포인트에서도 주니오가 11개(9골2도움)로 1위, 세징야가 9개(6골3도움)로 일류첸코(6골3도움)와 함께 공동 2위다. 세징야의 기세가 워낙 폭발적이라 주니오의 득점 1위, 공격포인트 1위 자리가 위태롭다. 생애 첫 K리그1 득점왕을 노리고 있는 주니오로서 세징야는 현재 가장 위협적인 도전자임이 확실하다. 득점왕 판도도 안갯속으로 빠질 전망이다.파워볼실시간

주니오는 2018년 대구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뒤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위용을 떨쳤다. 2018시즌 22골로 말컹(경남 FC·26골) 우로스 제리치(강원·24골)에 이은 득점 3위에 자리를 잡았다. 1년 뒤 2019시즌에는 아담 타가트(수원 삼성·20골)에 한 골 모자란 19골로 득점 2위를 차지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3위, 2위 다음 올 시즌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을 표현했다. 시즌 초반 독보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징야라는 최대 라이벌이 등장한 것이다.

자신을 매섭게 추격하는 세징야를 주니오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그의 시선에는 냉정함이 아니라 따뜻함이 담겼다. 주니오와 세징야는 인연이 깊은 사이다. 두 선수 모두 브라질 출신으로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2017년에는 대구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두 선수의 우정은 K리그에서 유명할 정도로 깊고 진하다. 그렇기에 주니오는 세징야를 자신을 위협하는 경쟁자가 아닌 우정을 나눈 친구,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동료로 바라보고 있다. 세징야의 추격에 대해 묻자 주니오는 이렇게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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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경쟁은 나와 세징야의 경쟁이 아니라 나와 내 자신의 경쟁입니다. 나는 내 자신과 경쟁하고, 세징야는 세징야 자신과 경쟁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득점 선두에 누가 있는 지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는 항상 더 잘할 수 있도록 서로를 독려합니다. 내가 활약을 하면 세징야가 기뻐합니다. 나 역시 세징야가 활약을 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나의 친구와 함께 득점 상위권에 올라있어 기분이 더 좋습니다. 세징야 뿐만 아니라 내 친구들인 호물로, 에드가, 에델과도 같은 관계, 같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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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이 두자릿수 득점포 기록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셰필드전을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휴식기가 끝난 뒤 열린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두며 순항중인 토트넘은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45점(12승9무10패)로 8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마지노선 4위 첼시(승점 54점)와 격차는 7점이다. 셰필드전을 포함해 7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한 경기도 소흘히 할 수 없다.

손흥민의 출전도 유력하다. 지난 2월 아스톤빌라전 멀티골을 기록한 뒤 팔 수술을 했던 손흥민은 최근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최근 컨디션을 한 껏 끌어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서는 최고 평점을 받았다. 웨스트햄과 경기서는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다.

올 시즌 손흥민은 9골-8도움을 기록중이다. 두 자릿수 득점 행진에 도전한다. 이미 손흥민은 2016-2017 시즌부터 두자릿수 득점을 이어왔다.

셰필드는 지난해 11월10일 12라운드 맞대결에서 골을 넣은 좋은 기억이 있는 상대다.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현지 매체들은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출전을 전망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한편 손흥민은 박지성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횟수에 도전한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54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통산 222경기(83골27도움)를 뛰었다. 이중 프리미어리그만 따지면 153경기다. 만약 셰필드전에 나서면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았던 1980∼1990년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주로 발생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1년에 걸친 재수사를 2일 마무리했다.

이춘재 연쇄살인 수사 결과 발표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배용주 경기남부청장이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0.7.2
이춘재 연쇄살인 수사 결과 발표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배용주 경기남부청장이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0.7.2

경찰은 이춘재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14명을 살해하고 다른 9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하거나 강도질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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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인비테이셔널이 8월에 열린다.

대회 호스트 박인비(32ㆍKB금융그룹)는 29일 “어려운 시기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일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더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지난 5년간 매년 11월 말 한국과 미국에서 뛰는 정상급 선수들이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팀 대항전을 펼쳤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정국으로 지친 골프팬을 위로하기 위해 8월로 일정을 앞당겼다.

[뉴스엔 한이정 기자]

배선우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표현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배선우는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꾸준히 출전 중이다. 지난 5월 투어 재개 대회였던 ‘제42회 KLPGA 챔피언십’부터 지난 6월28일 막을 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까지 6개 대회를 연속으로 나섰다.

모든 대회에 출전했던 만큼 체력적인 소모가 크다. 가뜩이나 4월말 한국에 들어와 2주 자가격리까지 한 터라 감도 익힐 새가 없었다.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 했다. 하지만 KL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두더니,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26위)을 제외하곤 모두 톱20에 들었다.파워볼사이트

배선우는 체력 문제에 대해 “S-OIL 챔피언십 때 9시간 정도 대기했는데, 그때 체력이 확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1라운드 때도 대기를 많이 했다. 그래서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은 쉬고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부터 출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정이 빠듯하기도 하고, 대회가 거의 4라운드 체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클 법도 하다. 하지만 배선우는 “이런 상황에서 대회를 열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뉴스 보면 외국 투어는 선수들이 코로나19에 걸리는 경우도 있더라. 그런 뉴스를 볼 때마다 안타깝다. 우리도 방역에 최선을 다 해서 대회를 진행해야 한 시즌을 잘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들이 대회마다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가 뛰는 주 무대 JLPGA 투어는 지난 25~29일 어스 몬다민 컵으로 개막을 알렸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출전이 어렵다. 일본 출입국이 허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선우는 “현재 상황은 일본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비자 연장 문제도 있긴 하지만 입국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입국 제한이 풀려야 JLPGA 투어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까진 계속 한국에서 투어를 돌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주 잘 쉬면 다시 대회를 잘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매 대회 최선을 다 하고 있는 배선우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배선우/뉴스엔DB)

볼빅, 표장에 ‘VIVID’ 사용 금지 소송

1심 “독자적 식별력 없다” 원고 패소

2심도 “쉬운 영어 단어…주지성 없다”

[서울=뉴시스] 주식회사 볼빅의 골프공(좌)과 주식회사 엑스페론골프의 골프공(우). 2020.07.01. (사진=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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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무광택 형광색 골프공에 사용하는 ‘VIVID’라는 단어는 상표 주지성(널리 인식된 상태)이 있으므로 다른 회사가 이를 골프공 표장에 사용하면 안 된다고 소송을 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판사 김형두)는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엑스페론골프를 상대로 “표장 사용을 금지해달라”고 낸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볼빅은 ‘Volvik Vivid’라는 상표를 출원해 등록받았고, 무광택 형광색 골프공을 출시하면서 이를 ‘VIVID’ 시리즈라고 명하고 포장 용기에도 큰 글씨로 표기했다. 엑스페론골프도 무광택 형광색 골프공을 출시하면서 포장 용기에 ‘VIVID’라는 큰 글씨를 표기했다.

이에 볼빅은 ‘VIVID’라는 단어는 자신의 상품을 독자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상품 표지로서 주지성을 획득했는데, 엑스페론골프가 이를 포장 용기에 사용하는 것은 부정경쟁 행위라며 표장 사용을 금지해달라고 소송을 냈다.

볼빅은 대소문자, 글자체, 글자 크기를 불문하고 ‘VIVID’라는 영어 단어 자체가 자신의 상품표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볼빅은 최근 5년간 골프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많은 응답자가 ‘VIVID 골프공’을 자사 제품으로 답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1심은 “‘VIVID’라는 영어 단어는 볼빅의 상품표지로서 독자적인 식별력 및 주지성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설문조사도 VIVID 골프공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 68%만이 볼빅 제품으로 인식했고, 선택지 구성이 적절한지도 의문”이라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볼빅은 항소심 과정에서 ‘VIVID’ 영어 단어 자체 사용금지에서 골프공 또는 골프공의 포장, 라벨, 선전광고물 및 카탈로그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청구 취지를 변경했다.

하지만 항소심도 “이 사건 표장의 ‘VIVID’는 ‘선명한, 생생한’이라는 뜻을 가진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수준의 형용사로서 쉬운 영어 단어”라면서 “패션 관련 업계에서 색상의 선명함을 강조할 목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단어”라고 언급했다.파워사다리

이어 “무광택 형광색 골프공과 관련해 ‘VIVID’라는 영어 단어가 사용되는 경우에도 소비자들은 볼빅의 독점점 상품표지로 인식하기보다 ‘선명한 색상의 골프공’임을 표시한 것으로 이해할 가능성이 높다”며 “상품의 특징을 표시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요자들은 ‘VIVID’를 대표 표장 ‘Volvik’과 별개인 볼빅의 서브 브랜드로 인식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이와 같은 인식이 어렵다고 보는 이상 볼빅이 ‘VIVID’의 주지성을 획득했다고 보는 것은 더 어렵다”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황희찬(사진=스카이스포츠)

[엠스플뉴스]

황희찬(24)의 이적이 초읽기 단계에 돌입했다. 행선지는 독일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7월 1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가 2020-21시즌을 대비한 첫 움직임으로 황희찬 영입을 눈앞에 뒀다. 영입 확정은 시간 문제다. 이번주 내로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황희찬의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 134억 원)을 예상했지만 같은 날 ‘스카이스포츠’는 기본 1500만 유로(약 202억 원)에 옵션 포함 최대 1800만 유로(약 243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첼시로 떠난 라이프치히의 스트라이커 티모 베르너의 대체자로 독일에 입성한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는 19번째 선수가 된다. 두 구단은 세계적인 음료 회사 레드불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어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리그에서만 25경기 11골 11도움으로 활약하며 잘츠부르크의 7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모든 대회 38경기 16골 21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챔피언스리그 6경기 3골 5도움, 유로파리그 2골 1도움으로 경쟁력을 증명했다.

크리스토프 프룬드 잘츠부르크 단장은 앞서 “황희찬과의 계약은 1년 남았지만 재계약은 어려울 것”이라며 이적을 암시한 바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에 임대돼 독일 축구를 경험했다. 아쉽게도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 잦은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으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파워볼엔트리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데 달러 가뭄은.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참여자들이 다시 예민해지고 있다. 올 3월과 같은 패닉이 다시 올 수 있어서다.

증시 패닉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수면 아래에서 여러 가지 힘이 작용한 결과다. 수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가늠해볼 여러 지표가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리보(LIBOR)-OIS 스프레드’다. 이는 영국 런던의 대형 은행 간 달러자금 금리(리보)와 금융회사간 변동-고정 금리 스와프(OIS) 차이다.

리보-OIS 스프레드는 글로벌 달러가뭄이 얼마나 되는지를 가늠하게 하는 지표다. 코로나 사태 이후 흐름을 보면,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 스프레드가 벌어졌다.

요즘 미국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리보-OIS 스프레드는 눈에 띄게 커지지 않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스트레스가 증폭되고 있지는 않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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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독일이 이적시장 마감 기한을 연장한다. 보통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려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특수성을 고려해 10월 5일을 마감일로 정했다.

독일축구협회는 30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이적시장 기간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새로 정해진 이적시장 마감 기한은 2개의 파트로 나뉜다. 우선 7월 1일 하루 동안 이적시장이 운영된다. 7월 1일 이전 이적이 확정된 선수들의 등록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다시 이적시장 문이 닫힌다.

2번째 이적시장은 7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린다. 기존 계획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였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6월 28일을 기해 1부, 2부리그 일정을 마무리했지만 타 국가 리그 일정도 고려했다. 아직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 세리에A 등은 한창 리그가 진행 중이다.

독일축구협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집행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10월 5일까지 모든 이적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각 팀의 2020-21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한 선수들은 10월 6일이 등록 마감 기한이다”고 덧붙였다.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주상무는 더 강해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문선민이 팀에 적응하고, 부상 공격수들이 복귀한다면 공격력이 불을 뿜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는 지난 28일 수원삼성을 상대로 한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리그 3위 상주(승점 17)는 강력한 우승 후보 전북현대, 울산현대의 뒤를 잇고 있다. 특히 2위 울산(승점 20)을 승점 3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이와 같은 상주의 활약은 리그 개막 전까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상주시와 국군체육부대, 한국프로축구연맹 간의 협약이 올해 마무리되면서 상주는 내년 2부 리그로 무조건 강등된다. 동기부여 결여와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상주는 김태완 감독의 리더십 등을 통해 극복했다.

여기에 더해 상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 올시즌 상주에 입대한 문선민이 아직 완벽한 적응을 마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선민은 상주에서 8경기(선발4, 교체4) 2골을 기록했지만 경기 내용은 작년까지 보여준 활약에 못미친다. 지난 시즌 전북에서 뛴 문선민은 10골 10도움을 달성하고 K리그1 베스트일레븐까지 선정된 바 있다.

전북 시절 주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문선민은 올시즌 상주에서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고 있다. 수원을 상대로 중앙에 배치됐다가 속공 상황에서 전진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특기인 드리블이 수원 수비수들에게 막혔다. 현재 김태완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 문선민 활용법에 대해 고민 중이다. 김 감독은 “측면에서 문선민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문선민이 적응을 마치면 더 많은 골이 나올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상주는 부상자들이 복귀하면 활용할 수 있는 자원도 늘어나게 된다. 현재 전세진, 류승우, 진성욱, 이근호, 이명재, 김민혁, 김동민 등이 부상을 입었다. 공격수 전멸 수준이다. 김 감독은 풀백 강상우를 측면 공격수로 활용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통해 팀을 운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좋은 성적을 냈다.

현재 상주는 리그 3위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지만, 득점이 10골로 다소 저조하다. 4, 5위 팀들이 상주보다 많은 골을 기록 중이고 6위 강원과 득점수가 같다. 문선민이 더 살아나고 부상 회복 중인 공격수들이 복귀한다면 상주 공격력에 힘을 보탤 수 있다. 김 감독 역시 “부상 선수들이 회복한다면 더 많은 득점이 나올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훈련하는 김정수호, 공격수 홍시후(오른쪽) ⓒ대한축구협회
▲ 훈련하는 김정수호, 공격수 홍시후(오른쪽)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파주, 유현태 기자] 김정수호가 이번에도 ‘전방 압박’으로 세계 무대를 노크한다.

한국 남자 19세 이하(U-19) 대표팀은 오는 29일(월)에 파주 NFC로 소집된다. 훈련은 7월 10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김정수호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1차 국내 훈련에서 팀의 방향성 정립과 선수 점검 등 기본을 단단히 하는 데 힘을 쏟았다.

김정수호의 1차 목표는 오는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이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해야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전방 압박과 주도적 축구. 큰 틀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걸쳐 브라질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에서 김정수 감독은 적극적이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최전방부터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칠레, 앙골라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을 꺾으면서 8강까지 오르는 성과를 냈다.

1차 훈련에 이어 2차 훈련까지 합류한 권민재는 “(김정수) 감독님은 전방 압박을 많이 이야기하신다. 볼을 빼앗겼을 때 전방부터 다같이 수비하는 점을 많이 이야기하신다. 처음엔 호흡이 터지지 않아서 힘들었는데, 적응되니까 수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는 상대에 맞춰 전술과 전략이 바뀌곤 한다. 흔히 개인 기량에서 떨어지는 팀이 취할 수 있는 전략이 바로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이다. 단단한 수비를 쌓으면 상대 팀 전체가 전진할 수밖에 없고, 이 뒤를 노리며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해 득점하겠다는 뜻이다. 일례로 한국 A대표팀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 수비 후 역습’ 전술로 나섰다. 조별 리그 3차전에서 독일을 2-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반면 전방 압박은 개인 기량에서 앞서거나 엇비슷한 팀들이 시도하는 공격적인 전술이다. 전방에서 압박을 가할 때 쉽게 빠져나올 수 없도록 하려면, 정확한 타이밍과 팀 전체적 움직임은 물론이고 개인 기량까지 뛰어나야 한다. 공격수들이 압박으로 수비수들을 괴롭힐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높은 체력 수준 역시 요구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주로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첼시처럼 전력이 강한 팀들이 전방 압박을 자주 시도한다.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강팀으로 분류되기엔 이르다. 하지만 김 감독은 여전히 전방 압박이 중요한 가치가 있는 전략적 무기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성적과 성장 모두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성적을 위해서도 전방 압박이 필요하다. 모든 경기를 전방 압박을 펼치면서 풀어갈 순 없지만, 한국 선수들이 가진 장점이 적극성에 있기 때문에 먼저 물러설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김 감독은 “내려서서 하는 축구는 상대에게 공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공격할 땐 역습으로 나간다. 이게 체력적으로 더 힘들기도 한다. 반대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은 건 ‘투쟁심’이다. 기본적으로 잘 갖추고 있다.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갈 수 있는데 내주고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U-17 월드컵에서도 어느 정도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하나는 선수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최근 전술적 흐름에 발맞춰 가는 것이 중요하다. 전방 압박은 유럽 빅리그 여러 팀들이 활용하는 전술이다. 김 감독은 “최근 트렌드가 내려서는 대신, 앞에서 빼앗았을 때 공격으로 전환되는 속도나 세밀한 플레이를 원한다. 그런 쪽에 나가서 경쟁할 수 있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망주들의 ‘쇼케이스’라고 불리는 U-20 월드컵에서 최근 흐름을 주도하는 전술을 펼치며 선수들의 성장도 꾀할 생각이다. 김 감독은 “각 연령마다 선수 특징이 다르다. 특징에 맞춰서 선수 구성을 한다. 그리고 제 축구 색, 그리고 현대 축구에서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들도 있다. 빨리 월반도 하고 해외도 진출해서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갔으면 한다. 그래서 그런 축구를 많이 시도하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의 목표는 AFC U-19 챔피언십이다. 조별 리그부터 일본, 이라크, 바레인을 만났다. 김 감독은 “어떤 조든 쉬운 상대는 없다. 저희가 준비가 되는 것이냐가 먼저다. 저희 팀의 안정화, 팀을 만드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우리의 축구에 먼저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파주, 유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모르거나, 그의 음악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는 드물 것이다. 그 정도로 모차르트와 모차르트의 음악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모차르트의 유년시절부터 죽음까지 삶을 총망라한 뮤지컬 ‘모차르트!’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2010년에 한국 초연했으며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왔다. 파워볼사이트

모차르트는 자유분방하고 가식 없이 살고 싶어 하는 인물이다. 시대를 앞서간 천재를 표현하기 위해 장발과 청바지 차림으로 나온다. 하지만 그 자유분방함과 천재성은 양립하지 못하고 불행해진다.


1막은 천재성을 지녔지만 철없고 방탕한 면모를 그렸다. 반면 2막에서는 천재로서가 아닌 평범한 인간으로의 볼프강의 고뇌와 갈등, 천재성으로 인한 행복과 불행,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다양한 넘버들로 녹여냈다. 모차르트의 ‘나는 나는 음악’, ‘황금별’,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등 중독성 강한 넘버가 특기다.

주인공 볼프강과 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어린 모차르트 아마데가 등장한다. 볼프강과 볼프강의 눈에만 보이는 아마데는 언제나 함께 공존한다. 아역 배우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무표정의 아마데로 분해 모차르트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다 점점 존재감을 드러낸다. 


볼프강이라는 한 사람의 생애를 광범위하게 다룬 만큼 배우의 역량이 중요하다. ‘모차르트!’에 처음 합류한 뮤지컬 배우 박강현은 기대만큼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준다.

배우로서 쉽지 않은 역할이다. 음악은 완벽했을지언정 그의 삶은 불행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지 않고 끊임없이 구속하는 아버지 레오폴트와의 갈등, 권위적으로 지배하려는 콜로레도와의 대립, 한때 아내 콘스탄체와의 불화 등이 볼프강을 얽맨다. 무엇보다 천재로서의 숙명을 상징하는 아마데와의 갈등이 두드러진다. 아마데는 펜으로 볼프강의 팔을 찌르고 그 피로 작곡을 한다. 자유로운 영혼인 그는 결국 자신의 천재성 때문에 피폐해진다.파워볼실시간

박강현은 방탕한 천재 음악가로서의 면모부터 그저 자유롭게 살고 싶었던 볼프강의 내적 갈등까지 복합적인 감정 연기를 소화한다.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폭발적인 감정을 분출해낸다. 

2015년 뮤지컬 ‘라이어타임’으로 데뷔한 박강현은 대극장 주연 배우로 빠르게 성장했다. ‘베어더뮤지컬’, ‘인더하이츠’, ‘광화문연가’, ‘킹키부츠’, ‘엘리자벳’, ‘웃는남자’, ‘엑스칼리버’,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DIMF어워즈 신인상,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조연상을 받는 등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채우고 있다. 이어 이번 ‘모차르트’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75분. 8세 이상. 

이순재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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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이순재 소속사가 전 매니저 폭로 보도를 두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보도 자체의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30일 SBS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이순재 보도와 관련, “팩트 체크가 다 된 보도다. 따라서 내용에는 문제가 없다. 이순재 소속사가 대응을 예고한 만큼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선제적으로 움직이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방송한 SBS ‘8뉴스’는 이순재의 매니저로 활동하다 2달 만에 해고된 김 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주말을 포함해 쉰 날은 단 5일이고, 월급은 기본급 180만 원이 전부라며 부당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으로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보도 됐다”며 입장문을 통해 자세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당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하며 진실 공방을 예고한 상황이다. 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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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성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뉴스1
삼성 라이온즈 이성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이성곤(28)이 ‘2세 스타’ 대열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이성곤은 지난주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홈런 2방을 몰아쳤다. 홈런은 물론 출전한 전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며 시즌 타율을 0.438(32타수 14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이 나왔다. 0-0으로 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성곤은 롯데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의 초구를 벼락같이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포로 연결했다. 프로 데뷔 7년만에 나온 이성곤의 첫 홈런이었다.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던 박계범이 경기 직전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이성곤이 투입됐고, 이성곤은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기회를 잘 살렸다. 그러자 허삼영 감독은 다음날경기에 이성곤을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투입했다.

27일 롯데전에서도 이성곤은 선두타자로 맞이한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의 초구를 공략해 중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2경기 연속 홈런. 이날 이성곤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다음날 28일 롯데전. 이성곤은 4번타자 1루수로 타순이 올랐다. 이성곤의 프로 데뷔 첫 4번타자 선발 출전이었다.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이성곤은 4타수 1안타로 앞선 2경기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성곤은 이순철(59) SBS스포츠 해설위원의 아들로 유명하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전체 32순위)에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으며 스타 2세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두산에서는 경찰청 제대 후까지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7년 겨울 실시된 2차 드래프트가 이성곤에게 새로운 기회로 보였다. 삼성이 1라운드에서 이성곤을 지명한 것. 그러나 이성곤은 2018년과 2019년, 삼성에서도 1군에서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한 채 1할대 타율을 기록했다.

올 시즌 허삼영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이성곤도 잠재력에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주전들의 부상으로 찾아온 기회를 지금까지는 잘 살리고 있다. 지난주 활약으로 당분간 이성곤에게는 계속해서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지성준(26)의 부도덕한 행위와 롯데자이언츠의 징계는 ‘음주운전 전과자’ 강정호(33)의 거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강정호와 계약 여부를 고심하는 키움히어로즈는 더욱 심사숙고하게 됐다.

음주운전 삼진 아웃에도 ‘뻔뻔하게’ KBO리그 복귀를 추진하는 강정호는 지난 23일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눈물을 흘린 그는 연신 “죄송하다”며 야구선수로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간청했다. ‘어린이의 꿈을 위해’라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표현도 썼다. 끝까지 이기적이었던 그의 사과엔 진정성이 없었다.

키움히어로즈는 강정호에게 손을 내밀까. 사진=천정환 기자
키움히어로즈는 강정호에게 손을 내밀까. 사진=천정환 기자

한 주가 바뀌었으나 히어로즈는 결단을 내리지 않았다. 밖으로 티를 내지 않았으나 안으로 의견을 구했다. 법리적인 문제를 검토했으며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하송 대표이사의 ‘상식적인’ 의사 결정이 중요한 가운데 구단은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의 솜방망이 처벌(1년 유기 실격 및 사회봉사 300시간)로 ‘폭탄’을 떠안게 된 히어로즈는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야구팬, 야구계, 언론의 목소리에 귀를 열었다.

강정호의 사과 기자회견으로 여론이 달라지면, 영입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강정호의 뻔한 사과는 기름을 부은 격이었다. 여론은 들끓고 있다. 강정호의 KBO리그 복귀를 반대하는 게 국민 정서다.

한 선수 때문에 구단의 존망이 걸릴 수도 있다. 100명이 넘는 선수단, 프런트의 생계가 걸려있다. 이 때문에 구단 내부적으로 강정호 영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고심하던 히어로즈에 ‘돌발 변수’가 하나 발생했다. 롯데 포수 지성준의 징계다. 롯데는 미성년자 신체 접촉 논란이 불거졌던 지성준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 조치를 결정했다.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지성준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롯데가 포수 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며 데려온 지성준이었다. 성민규 단장이 강조한 ‘프로세스’에 치명적인 흠을 남겼다.

지성준의 부도덕한 행위보다 더 나쁜 강정호의 음주운전이다. 적발된 것만 세 번이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의 처벌까지 받았다. 구단 내부적으로 지성준 사례를 들어 더더욱 강정호를 품으면 안 된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고승환, 전국육상선수권 남자 200m 우승 (서울=연합뉴스) 고승환이 28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고승환, 전국육상선수권 남자 200m 우승 (서울=연합뉴스) 고승환이 28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고승환(23·진천군청)이 올해 처음 열린 전국 규모 육상대회인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우승했다.

고승환은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0m 결선에서 21초18로 우승했다. 2위는 21초38을 기록한 이준혁(19·한국체대), 3위는 21초74의 박성수(26·안산시청)가 각각 차지했다.

신현수, 육상선수권 2관왕 (서울=연합뉴스) 신현수가 28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신현수는 5,000m와 10,000m를 석권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신현수, 육상선수권 2관왕 (서울=연합뉴스) 신현수가 28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신현수는 5,000m와 10,000m를 석권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신현수(29·한국전력공사)는 남자부 10,000m 결선에서 30분12초91을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5,0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임예진(25·경기도청)도 여자부 10,000m 결선에서 34분39초01로 우승을 차지해, 5,000m와 10,000m를 석권했다.

마스크를 쓰고 입장하는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25일부터 28일까지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마스크를 쓰고 입장하는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25일부터 28일까지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에서 열린 첫 종합육상대회다. 세계 육상계에서도 주목했다.

대한육상연맹과 정선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매뉴얼을 준비했고, 선수단도 방침을 철저히 따랐다.

무관중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선수, 지도자 및 경기관계자 외 경기장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었으며 경기장 출입 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 및 출입 명부 작성,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위생 수칙을 따랐다.

문체부·방역당국, 관중 허용 규모 논의..야구부터 순차적 입장 가능성

관중이 그리운 잠실야구장 정부가 프로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 지침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2020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6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관중이 그리운 잠실야구장 정부가 프로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 지침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2020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6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포천=연합뉴스) 이영호 장현구 김동찬 기자 = 방역 당국의 프로 스포츠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 방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입장 인원 규모와 시기 등을 이번 주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국내 프로스포츠 중 가장 이른 5월 5일 개막한 프로야구와 같은 달 8일 리그를 시작한 프로축구는 단계적인 관중 입장 방안을 내부적으로 수립했다.

프로야구는 홈구장 수용 규모의 30% 관중이 먼저 입장하기를 희망한다.

이후 1주일에서 열흘 단위로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구장 규모의 최대 50%로 입장 인원을 순차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문체부와 논의해왔다.

무관중 경기 계속 6월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관중 경기 계속 6월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축구도 처음에는 경기장 수용 규모의 30∼40% 관중을 받고 이후 단계적인 증원을 기대한다.파워볼게임

구단별로 K리그1 수원 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 관중석 가운데 1만8천석만 지정석으로 운영해 사람 간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경기장 내 매점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도 거리 두기를 위해 매 경기 1천명 또는 2천명만 선착순으로 입장하도록 할 참이다.

5월 14일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선수와 팬들,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역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라며 “타이틀 스폰서와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지역 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 프로 스포츠 무관중 경기 해제 방침을 정한 방역 당국의 고심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가 안보이네' 5월 15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골프 대회가 중단된 이후 처음 열리는 정규 투어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갤러리가 안보이네’ 5월 15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골프 대회가 중단된 이후 처음 열리는 정규 투어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감염병 전문가의 권고를 토대로 바람이 잘 통하는 야외에서 열리는 스포츠라는 종목적 특성에 따라 관중이 입장하더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비말 전파 우려가 낮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정부 방역 지침을 기초로 제작한 자체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각 구단과 함께 철저히 시행해 야구팬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로 구단들은 마스크 미착용자의 입장 불허, 출입구마다 열감지기와 체온기를 동원한 발열 체크, 일정 간격으로 거리를 두는 좌석 배치, 바이러스 비말 전파 우려가 큰 응원 자제, 객석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 등과 같은 일련의 조처를 철저히 준수할 참이다.

고척스카이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이 3월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척스카이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이 3월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를 관장하는 KBO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파악에 용이하도록 온라인 신용 카드 예매만 진행할 예정이며 예매자에겐 마스크 미착용자와 고열 증상자는 야구장에 올 수 없다는 문자 메시지도 미리 보낼 참이다.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매뉴얼 3판을 곧 제작해 각 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관중 입장 허용 시기는 종목별로 차례로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코로나19 추이를 안심할 수 없는 만큼 전 프로 스포츠 경기장의 문을 한꺼번에 열지 않고, 야구부터 시작해 가령 일주일 간격으로 축구, 골프 등으로 확대할 공산이 짙다.

KBO 사무국은 다음 주 중 관중 입장 기준이 확정된다면 이르면 주말 3연전의 첫날인 7월 3일부터 관중이 야구장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

프로야구 “매뉴얼 준비 완료..세부 방침에 따라 철저하게 준비할 것”
프로축구 “방역 시스템 가동 경험..감동 안겨드리겠다”

잠실야구장 방역 작업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잠실야구장 방역 작업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인천·울산=연합뉴스) 장현구 최인영 안홍석 김경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의 프로스포츠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 발표에 프로스포츠계는 환영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현장 관계자들은 이미 관중 입장에 관한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며 ‘안전한 프로스포츠 관람’을 자신했다.파워볼사이트

한국야구위원회(KBO) 류대환 사무총장은 28일 “방역 당국의 노고 덕분에 드디어 관중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아직 구체적인 기준이 결정되지 않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야 하지만, 이르면 다음 달 3일 정도에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정부 기준에 따라 야구장 방역을 철저하게 시행하면서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KBO와 각 구단은 올해 초 KBO리그 개막을 준비하면서 관중 입장 허용 시 펼칠 시스템을 완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와이번스 손차훈 단장은 “우리 구단은 정부와 방역 당국이 허용하는 관중 비율에 맞춰 예매 시스템과 구장 출입, 좌석 배정, 거리 두기에 관해 기준을 세우는 등 준비를 마쳤다”며 “마지막까지 철저한 준비로 야구팬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트윈스 관계자 역시 “관중 입장 허용 시 어떤 과정을 거칠지 준비했다”며 “미리 준비한 매뉴얼에 맞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10개 구단은 일단 모든 좌석을 활용해 입장 관중이 앉은 관람석의 거리를 최대한 띄우는 방안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잔디석 등 관중들이 모일 수 있는 특수한 좌석은 통제하기로 했다.

구장 내 매점·화장실 이용에 관한 기준과 관중 출입·이동 경로에 관한 시뮬레이션도 마쳤다.

고척스카이돔 코로나19 방역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척스카이돔 코로나19 방역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장 관계자들도 정부의 관중 입장 허용 방침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LG 류중일 감독은 “정부의 발표 내용을 환영한다”며 “프로야구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께 많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늦었지만, 희망적인 소식”이라며 “방역을 더욱더 철저히 해서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많은 준비를 했으며, 안전 지침을 준수하면서 방역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축구계도 환영 입장을 내놓으면서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다.

전북 현대 관계자는 “거의 넉 달 만에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현대 관계자는 “우리보다 현장 관람을 기다리던 팬들이 더 좋아하실 것”이라며 “감동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FC서울-울산 현대 경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축구 FC서울-울산 현대 경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방역 준비에 관해선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면서 모든 관중을 대상으로 방역시스템을 가동했던 경험이 있다”며 “당시 세운 시스템을 더 보완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한편 문체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 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발표에 따라 야구·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관중 허용 규모 및 경기 일시 등 세부계획을 다음 주 중 확정하고, 경기장에서 코로나19 확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스포츠 단체들과 함께 관중 입장에 따른 철저한 방역계획을 수립·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